화1 개인적인 평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65167761
현역 기준으로는 무조건 어려웠겠다 느꼈습니다.
9평보다는 무조건 어려운게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준킬러가 쉽지 않습니다.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시험지입니다.
전반적으로 두드러진 생각은, 숫자처리에 대한 센스가 없으면 쉽지 않겠다고 느꼈습니다.
어려운것은 맞는데 깔끔히 어렵다기보다는 좀 특이하게 어려움. 다르게 말하자면 사설틱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몇가지 특이점을 살펴보면
9번 문제.. 금속의 반응성 앞으로 나올 가능성 크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금속의 반응성이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수도 있다고 보았지만,
이번 문제에서 금속 이온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
그리고 '(다) 과정에서 B2+는 반응하지 않았다'는 발문이 나오면서
관련 주제를 앞으로 다루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단 문제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12번 문제는 쉽게 나왔습니다. (기존 비슷한 유형 대비)
14번 문제는 중성자수의 합이 76, 질량수의 차이가 전부 1이라는 힌트를 잘 눈치챘다면,
X와 Y의 원자번호 차이가 크지 않고, 중성자의 평균값 19를 쉽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만,
문제 풀이에 대한 훈련이 잘 되어있지 않았으면 쉽지 않겠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에 말했던 숫자처리)
상황을 잘 파악했더라도, 동위원소에서 1g당, 1mol당, 중성자수, 양성자수 계산이 익숙하지 않다면
ㄴ선지 계산실수하기 좋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최근 경향상 단순 질량수 계산보다는 동위원소의 혼합상황이 문제로 많이 나와서 예전 기출에 익숙하지 않으면
여기서 시간을 많이 소모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16번 문제는 무조건 몰농도로 표현하는 것에만 익숙했다면 표현이 낯설다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전부 ml, g으로 표현된 것이 아니라, 각각 ml와 g으로 표현되었으나,
그 표현이 두 실험에서 각각 통일된 형태라는 것을 파악했다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만,
오히려 사설에서 자주 나오는 혼합계산으로 푸는데 익숙해져 있었다면 헤멜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19번은 Y 구성원자수를 결정할때 5, 6 숫자를 보고 B<C일 것을 직관적으로 판단했다면 금방 풀 수 있는 문제지만,
숫자 센스가 좋지 않으면 시간 굉장히 많이 잡아먹고 킬러로 못넘어간 학생도 다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설 문제 많이 풀어봤던 학생들은 잘 했겠다고 느낌.
수능 수고 많으셨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섹스
-
95 100 100 100을 성적표 오류라고 100 100 100 100으로 속임
-
기존 로고가 걍 눈알 심볼이니까 1. 눈알 심볼 그대로에 얇은 선으로 날렵하게...
-
전대 정시 0
54363인데 전대 하위과 정시 지원할만 한가요 언매 미적 생윤 사문입니다
-
다봐야지
-
전 260-280 사이
-
졸리다 2
바바
-
어렸을때 구몬한자 배우면서 사이비가 한자인걸 깨닫고 충격먹었음 이게 무슨 헹가래가...
-
수능끝나면 연락준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연락 없는거보면 사이비한테도 걸러진듯...ㅠㅠ
-
예 예 예 예예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예예예~
-
가족 제외 전화 포함해서 전 5:5
-
얼버기 4
-
씹덕만 들어와줘 21
이전 프사랑 지금프사 머가 더 나아?
-
애매하게 고대 붙어서 반수하는 것보다 아예 3떨하고 절치부심으로 쌩4수해서 당당히...
-
누가 글좀 써봐 8
나 심심해
-
고뱃은 설캠으로 따려고 안받음 그래야 합격 실감이 나지 않겠음?
-
맨날 들어도 어른들이시거나 또래 남자애들 뿐이었음
-
맞팔하실분 ㄱㄱ 4
저는 항상 잡답태그를 답니다
-
덕코복권 무서운 진실 11
이렇게까지 1등이 안나온 적도 있다
-
MBTI 인증 0
NOW BEFORE INFJ에서 ENFP로 변화
-
너도 내 맘 안다면 ?
-
심심하다 2
배고프다
-
뭔가 전부 50:50 느낌임 중립적인 사람 ㄷㄷ
-
근데 기분 좋음
-
글 1
말 들어드림
-
인터넷 친구긴하지만 여기서 대화하는 분들중에서 친한분 3분이 인프피임
-
혼자 떠들고 있으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것 같아서 창피함
-
수능준비하면서 살이 너무쪄서 빼야하는데 계속 먹고싶어요 어떡하죠…
-
작년까진 못봤는데
-
설대 내신 0
평반고~ㅈ반고 내신은 몇점대까지 서울대 내신 BB받나요? 공대가고싶은 생각이...
-
참가자 없어서 참가만 하면 10만원 가져갈 것 같은데 기술이 없어서 기초적인...
-
복권돌리지마제발내꺼야 14
제발
-
사실 칼복학하면 6개월 세이프라고 봐도 되긴 하는데 이거 지금 2주째 고민중임
-
우울해지는 밤 14
왜인지는 몰라도 잠이 오고 mbti정체성까지 알아버리니 착잡해지네요 누군가가...
-
지민정우주정복 2
해동까지 n(<24)시간 남음 ㄷㄷ
-
롤 너무 어렵다 13
해본 게임 중에 젤 어려운거 같아
-
일찍 잠들었다 새벽에 깨고 낮에다시자고…
-
군대 어디로 가야 16
호시노 같은 분대장 밑에서 구를 수 있음?
-
머먹을까 1.불닭 2.간장양념불고기 3.쌀국수밀키트 4.치즈떡볶이밀키트 5.던킨도넛...
-
안 친하면 F고 나 혼자 있으면 반반 이게 맞다.
-
점점 쌓여가면서 풍경 변하는 과정 보는게 ㄹㅇ 참맛인데 말이죠
-
다 자뇨 17
흠.
-
ㅇㅇ? 여긴 아직 비오는데
-
10일 너무긺 ㄹㅇ 기다리느라 목빠지는줄
-
할때마다 i만 고정이고 나머지 랜덤룰랫 수준으로 나옴
-
알바할땐 e였는데 지금은 i,n,f,p 다 80~90퍼임 친구들이 다 그림으로 그린...
-
진학사가 실채점 나오고 갈수록 칸수 내려가고 짜게 된다는 사람들 말이 있는 거...
-
오르비에서 "이새낀 올때마다 있네..."를 듣는 것입니다
-
나 T야?? 17
이 정도면 F로 쳐주시죠 졸려서 T된듯 ㅇㅇ
-
아직 안 나온 건가요? 언제쯤 나오나요?
1컷 몇 예상하세요???
43~44 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물론 표본을 고려한 값이고 42도 가능하다고는 보는데 그 밑까지 떨어지진 않을거 같아요.
왜냐면,, 사설을 많이 풀어본 학생들은 익숙했을 수 있을거 같아서요. 최상위권은 괜찮고 중간이 무너진 형태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