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들텐데 버티셈. 왜냐면 작수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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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수능 망치면 수능끝나고 시험친 학교에서 교문으로 나갈 때 까지 그 몇분이 그렇게 ㅈ같음. 부모님 차타고 집까지 가는데 그 정적이 말로 표현이 불가능함. 수능쳤다고 부모님이 수고했다고 치킨 시켜주셨는데 내가 지금 닭을 먹는건지 젖은 신문지를 먹는건지 구분이 안감.
지금 서바 강k 이감 상상 등등 그까짓 실모 조금 조져도 기분 잡치는데 수능날?? ㅋㅋ 말이 천박하긴한데 “그냥 개 ㅈ같음”. 이 단어 말고 표현을 못하겠음.. 거슬렸다면 ㅈㅅㅈㅅ. 난 그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겨우 버티는 중임. 정말 그렇게 ㅈ같을 수가 없음. 특히 메디컬 지망생이나 확고한 목표가 있는 사람이면 더더욱. 님들도 초심잃지 마셈.
요즘 독재만 봐도 상반기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꽉 차있던 사람들이 요새 이미 아침부터 일부는 몇일동안 안나오고, 또 몇몇은 점심 이후로 사라져있고, 또 몇몇은 저녁식사시간 이후로 없어져있음. 특히 저녁시간 지나면 절반이 자리에 없음.
작년의 나도 그랬음. 7,8 월 저녁자습을 한 날이 손에 꼽음. 그래서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너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됨. 심지어 6평 21111로 잘봤는데도 슬럼프 씨게와서 이 금싸래기같은 시간 허비하고 수능 족침.
원래 사람이 체력적으로 힘들고 눈에 띄는 결과가 없고 여유가 없으면 이성적 판단을 잘 못함. 자신이 그런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인지자체를 못하게 됨.
그냥 버텨야함. 그렇다고 집중도 못하고 버티겠단 일념으로 공부량은 거의 없으면서 앉아만 있는건 최악임.
진심으로 공부해야함.. 공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역설적이게도 공부로 해결해야함..
마지막으로 김동욱 선생님이 예전에 강의에서 그런 말씀하신 적이 있음.
대한민국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의 1년은, 운동장에 5만원짜리 지폐 쫙 깔아놓고 요이땅! 하면 정해진 시간내에 누가 더 많이 돈을 줍느냐의 싸움이라고…
안타깝지만 땅파서 자원하나 안나서 지식, 정보, 기술로 국가경쟁력을 유지해나가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이상, 학벌이 직업과 경제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라 그럼..
이글을 볼지안볼진 모르겠지만 읽은 사람들은 나가떨어지지 않고 원하는 결과 쟁취해서 올해 입시판 떴음 좋겠음! 파이팅!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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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존재하는거지 이게뭐지 보면서 어버버하는중…. 이사람 한국사도 잘하네
님도 팟팅하세용
수능 때까지만 버티자!
맞는말인거 같네요 힘들땐 역설적으로 이악물고 하는것이..
오늘부터 전력질주 합니다
님도 화이팅!!!
이 글을 보는 모두가 원하는 목표 이뤘으면 좋겠네요
할 수 있다
헐 저도 방 벽 부숨 ㅋㅋ
ㅋㅋㅋㅋㅋ…
7덮 이후로 관성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공부하는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는데..
수능 망쳤을때 부모님 얼굴 볼 생각하니 정말 살벌하고 정신이 확 드네요
남은 100일 제대로.. 재수 결심할때의 마음으로 불태워보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진짜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말로 표현이 불가하죠 ..
전 저녁도 한두숟갈 먹고 방에서 움...
아 국어 매기고 언매 개틀려서 벙벙하게 나온거 생각나네 공부해야겠다
저는 언어 다 틀렸던 ㅋ ㅋ ㅋ ㅋ
파이팅!
이거보고 책상에 앉아 열공하게됬습니다
생명이랑 영어채점하고 아 씨발... 재수구나 하고 ㄹㅇ 존나울음
7모때 이걸 느껴봤다면 좋은걸까요...?
7모랑 비교가 안돼요...
어디 일개 교육청이..
평가원시험도 그렇고 어차피 수미잡이라서…ㅎㅎ 수능때까지 폼 최대한 끌어올리시는게 좋을듯해요! 파이팅입니다!!!
ㅈ같이 살아온 나를 용서하기위해 속죄하는과정..
수능끝나고 승혜랑 밥먹는거 올려주세요
학고반수하는데 요즘 너무 힘들긴함… 국숭세단이라도 걸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음 만약 안걸었는데 망했다면…
작수 국어 풀면서 존나 잘풀리길래 내 실력이 는줄 알았는데 1컷 97이었던게 생각나농
지우지 말아주세요!
우와아..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는 공부로 풀 수밖에 없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원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현역 수능 끝나고 도미노피자를 먹었고
4수 수능 끝나고 노랑통닭을 먹었었는데
살면서 그렇게 맛없는 치킨 피자는 처음이었습니다
ㅇㅈ 수능 끝나자마자 짬뽕먹었는데 점심도 안먹었어서 개배고팠을건데 두젓가락 먹고 그만먹음
19 현역 때 딱 봐도 조져서 집에 말도 안하고 늦게 갔는데 오자마자 하는 말이 어땠어 잘봤어 못봤어가 아니라 피곤했겠다 얼른 가서 자 이 한마디 였는데 진짜 울뻔함
헤어지고 한 3주 날렸는데 어떻게든 버티겠습니다..
정말 많이 힘들더라구요..ㅜㅜ
화이팅 모두 목표를 이룹시다!
고딩인데 너무 공부자극되네요
감사합니다!
ㅊㅊ
작년 수능날ㅋㅋㅋㅋㅋ 끝나고 나오니 날은 이미 저물었고 날씨는 춥고 이거저거 챙겨오느라 가방은 무겁고 해방된 기분은 안들고 +1 해야 될 것 같다는 ㅈ된 기분만 들고 폰에는 친구들의 응원과 잘 봤냐는 카톡들… 날이 추운 것도 있지만 그 상황 자체가 더 차갑게 다가왔던 그런 날이었네요 올해는 후련하게 끝냈으면 하네요ㅎㅎ
지금 고2인데 반드시 현역으로 끝내겠습니다..ㅎㅇㅌ
진짜 개똑같네요ㅋㅋㄹㅋㅋ 저도 22때 과탐까지 깔끔하게 족치고 교문까지 걸어나오는데 기분이 얼마나 ㅈ같은지.. 또 부모님 차 안에선 정적만 흐르고ㅋㅋㅋ 그에 반해 23때는 나쁘지 않겐 본 것 같아서 차 안에서 얘기 참 많이 했어요.
진짜 재수생이면 알텐데
끝나고 채점하고 나서 그 느낌
와 ㅈ댓다 싶은 그 느낌을 생각하면.. 진짜 끔찍해요
맞아요 트라우마에 가까운 거 같네요
고마워요...
화이팅
진짜 모두들 힘 내시고 무너지지 않고 좋은 결과 거두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진짜 다들 꼭 노력 보상받길 바래요
근데 이게 백번 얘기해도 그 감정을 겪어봐야 드는 느낌이긴함.. 괜히 재수생이 현역보다 어느정도 유리한게 아니기도하고
저는 님 남자친구할게요 응원감사합니다
진짜 1년간의 노력이 부정당하는 그 기분 아직도 생생하네요 ㅠㅠ
ㅎㅇㅌ
글 보고 동기부여 됬어요
화이팅해요~
작수 같은고사장 친구가 내수학 답보고 4개정도 틀렸다해서 교실 나오자마자 채점햇는데 100이여서 ㅈㄴ좋아햇는데 딴거 다 꼴아박고 재수하늠중..
그럼 친구분이 수학 ㅈ된거임...?
네 ㅋㅋ 걔한테 수학끝나고 갓는데 걔가 번호랑 답부르고 이거 맞냐고 4개 물어봤는데 4개다 달라서 좀 많이 다른데...? 라고 했더니 자기는 검토 3번넘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제가 개망한줄알았는데 까고보니 그친구가....큼 근데 걔는 다른거 잘봐서 경희댄가 갔을거에요
감사합니다….
그 정적 진짜 말로 표현 못하죠.. 저는 공부하는거 자체는 힘들지 않았어요 그냥 적응되면 그냥 평소 루틴.? 수능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그 공허함, 기대에 잔뜩 차있을 부모님 생각하는게 엄청 고통스러웠죠.
운좋게 논술 붙어서 다행이지 12월~1월 기간은 진짜 인생의 암흑기였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