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문학에서 시간 줄이는 법 [4]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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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mit 문학방법론 [4].pdf
독일 대학 시험기간이 겹쳐서,, 업로드가 많이 늦었습니다ㅠㅜ
이제 종강했으니 또 열심히 올려볼게요! 곧 한국으로 귀국할 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이제 시차 생각 안하고 칼럼을 올릴 수 있겠어요..!!
이번 칼럼도 정말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밋 입니다 :)
이번 칼럼에서는 소설 문학에서 시간을 줄이고 정답률을 높이는 법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그 중에서도 현대 소설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지난 문학 방법론 [1] ~ [3]을 통해 우리는 전체적인 문학 메커니즘과 현대시, 고전시가에서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이야기해보았어요!
<보기>와 선지, 문제를 통해 분위기와 의심점을 잡고 시를 독해한 후 의심점과 나머지 문제를 푸는 방식이었었죠!!
하지만, 소설 문학부터는 이러한 문학 방법론 메커니즘이 조금 달라질 거예요!
소설 문학 메커니즘의 핵심은 예측과 실시간입니다!
일정한 규칙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세우고 <보기>문제와 줄거리를 통해 내용을 예측하며
소설을 장면 단위로 독해하면서 실시간으로 미리 예측해 두었던 문제들을 풀어 나가기!
궁금하시죠?!! 이 글을 끝까지 잘 따라와주세요!
현대 소설에서 시간을 줄이고 정답률을 높이는 방법! 지금부터 시작해봅시다! 엄청 간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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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소설의 배경지식
본격적인 현대소설 메커니즘을 알아보기 전에 당연히! 배경지식을 먼저 깔아 두고 갑시다!
이미 여러 번 보셨겠지만, 여러 번 쓰고 있는 만큼 정말 중요한 부분이에요!! 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었던 학생들이 국어를 잘하는 이유 중에 하나도 바로 이러한 배경지식들이 암묵적으로 깔려 있기 때문이에요! 간단하니 하나씩 알아볼까요?!
(1) 문학 개념어
역시나 또 등장했어요!! 문학 개념어는 반드시 깔고 가셔야 해요! 이미 많이 설명했으니 얼른 넘어 갈게요!!
직유, 은유, 의인, 활유, 도치, 대구, 반어, 역설, 설의, 대조, 점층, 열거, 영탄, 상반, 돈호, 음성상징어, 시공간적 변화, 수미상관, 관조, 관망, 관념, 예찬, 반성, 성찰, 현학, 색채어, 시제, 배경 묘사, 상승, 하강, 반복, 변주, 해학, 풍자, 선경후정, 시각, 청각, 후각, 촉각, 감각적 표현, 공감각적 표현, 계절적 표현, 피동, 사동, 명령, 원근, 감정이입, 객관적 상관물, 액자식 구성, 편집자적 논평, 영속성, 불변성, 내외적 갈등, 1인칭, 3인칭, 주인공 시점, 관찰자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의식의 흐름 기법, 통시적, 애상적, 독백, 방백, 시적 허용, 낙관적, 비관적, 초월적 공간, 권선징악, 순행, 역순행, 기승전결, 병렬적 구성
볼드처리한 부분들이 소설 문학에서 자주 나오는 문학 개념어들이에요! 서술상의 특징 문제에서 자주 출제되는 것들이니 모두 꼼꼼히 점검해보세요!
(2) 현대소설의 주제와 패턴
현대소설의 주제와 패턴도 굉장히 단순해요! 현대시의 주제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바꾸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대소설의 패턴은 등장인물과도 연관이 깊어요! 우선 주제를 모두 알아볼까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6.25 전쟁과 분단, 독재와 자유, 산업화/도시화 그리고 고향,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 성찰과 반성, 기타”
주제가 별로 없네요! 각각의 주제들에 나타나는 인물들의 특성만 알아도 배경지식은 어느 정도 형성하실 수 있을 거예요! 몇 가지 주제들에 대한 이야기만 진행해봅시다! 전형적인 클리셰만 알아도 지문 읽으면서 내용을 충분히 예측하실 수 있을 거예요!
주제 1 :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대표작 : 만세전, 날개, 미스터 방, 꺼삐딴 리
패턴 : 일제강점기 시대의 소설에서 일제 관련 인물들과 일제에 편승하는 기회주의자형 인물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인물로 묘사되어 있어요! 어쩌면 당연한이야기죠..?! 문학에서는 약간의 이분법적인 사고가 필요해요! 독립과 관련된 인물은 선한 인물로, 일제와 관련된 인물은 악한 인물로 대부분 묘사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소설을 읽다가 부정적인 인물을 발견하셨다면, 그 인물과 대척 관계에 있는 긍정적인 인물을 찾아주세요! 아마 선지에서 그 인물들의 ‘외적 갈등’을 이야기하고 있을 거예요! 혹은, 선지에서 ‘인물의 성격이 변했다!’라고 한다면, 거의 대부분 옳지 않습니다..! 이분법적인 인물 형태가 나타나기때문에 악한 인물이 선한 인물로 변한다..? 몇 페이지도 되지 않는 현대 소설 지문에서 이런 변화가 일어나긴 어려워요..!!
그리고 요즘 출제되는 현대소설 지문 중 일제강점기의 주제를 가지고 있는 소설들은 ‘기회주의자형’ 인물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요! 2021학년도 9월 고향이라는 소설에서 ‘안승학’이라는 인물을 살펴보시거나 2023학년도 6월 미스터 방이라는 소설에서 ‘방삼복’이라는 인물을 살펴보시면 기회주의자형 인물들에 대한 선지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들은 당연히 부정적인 인물 유형에 해당합니다!
주제 2 : 6.25전쟁과 분단
대표작 : 광장, 병신과 머저리, 장마
패턴 : 6.25전쟁! 그리고 남북분단! 정치적인 의미를 떠나서 결국 이 전쟁은 하나의 민족 간의 전쟁이자 동족상잔의 비극이라고 불리는 전쟁이었어요..!!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비극이라고 하더라도 수능에 나올 수 있는 지문들이 일방적으로 북한을 폄하하는 식의 스토리를 보여줄 수는 없겠죠..?! 그래도우리 헌법 전문에 평화적 통일이 명시되어 있는 만큼, 문학에서는, 그리고 수능에서는 최대한 전쟁의 비극과 아픔, 그리고 상처 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이야기하게 될 거예요..! 한국군과 북한군이 전쟁을 하며 겪는 아픔을 조명하는 이야기, 전쟁 중 피란길에 오르며 힘들어하는 피란민들의 이야기, 이념적 사상대립과 그 속에서 갈등하는 지식인들의 이야기, 전쟁이 끝나고도 후유증에 시달리는 참전군인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상처 회복의 가능성, 상처를 회복하고다시금 화합의 장을 열기 위한 가능성 등등 전쟁의 비극적 참상과 그 속에서 고통을 겪는 군인, 피란민, 지식인들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소설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주제의 가장 큰 특징은, 인물의 선악 구분이 뚜렷하지 않다는 거예요..! 이념 갈등으로 인해 발생한 전쟁이기에, 개개인의 선악, 잘잘못을 큰 범위내에서 나눌 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이 소설은 읽어가면서 갈등을 파악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쟁 중 내적 갈등을 다루는 소설이 더 많아요..! 이 정도만 알아두신다면, 전쟁을 주제로 한 소설이 나왔을 때, 배경지식 정도는 충분히 깔아 두실 수 있으실 거예요..!!
주제 3 : 독재와 자유
대표작 : 파수꾼(희곡),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회색인
패턴 : 이 주제의 소설들은 당연하게도 인물들의 이분법적인 구도가 잘 드러나 있어요! 독재에 가담하는 인물들과 독재 정권의 권력자는 부정적인 인물, 그독재에 대항하고 자유를 찾고자 하는 인물들은 긍정적인 인물이에요! 지문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자유와 관련되어 있다면 긍정적 인물, 독재와관련되어 있다면 부정적 인물로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독재와 자유 주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표현들이 있어요! 바로 언론 탄압과 획일화입니다! 독재 정권은 자신의 권력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 몇가지 수를 쓰는데, 그 첫 번째가 바로 언론 탄압이에요! 신문, 책, 잡지 등을 검열하고 조금이라도 독재 정권을 비판하는 언론사는 강제 폐업, 혹은 해당 기자를 강제 퇴직시킨 후 감금 및 고문하는 등의 형태로 언론 탄압을 했기에 소설에서는 대부분 비밀리에 숨어서 자유의 메세지가 담긴 신문이나 사설을 출판하거나 아니면 아예 비유적으로 자유를 이야기하면서 끊임없이 본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활동을 할 거예요!! 그 다음으로 독재 정권이 쓰는수는 바로 획일화입니다! 유명했던 북한 응원단 영상을 아시나요..? 이겨라 이겨라! 하는 그 영상,,, 다들 비슷한 옷차림에 비슷한 헤어스타일, 행동을 가지고 있었죠..?! 물론 연습해서 맞춰본 응원이었겠지만 저는 그 영상을 보며 왜인지 모를 안타까움과 무서움 마저 느꼈습니다..! 독재 정권에서 획일화는 거의 필수예요..! 대중들의 생각을 획일화하여 독재 정권만을 따르게 하고 행동과 옷차림 마저 통제하며 온전히 독재 정권의 그늘 안에서만 있도록 만드는 방식인 것이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튀는 사람이 있으면 안되는 거예요..! 이러한 획일화가 소설에서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 찾아보면서 읽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네요!!
(수능 끝나고 시간이 되신다면 1984라는 영화를 보시거나 소설을 읽어보세요! 그럼, 제가 말씀드린 이 독재 정권의 주제를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Big brother is watching you!)
주제 4 : 산업화와 도시화 그리고 고향
대표작 :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삼포가는 길, 말하는 징소리,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패턴 :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산업화가 시작되고 서울과 수도권, 남동 임해 공업 지역에는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바람에 주거 공간은 턱 없이 부족했고 가난한 소시민들은 판자촌과 같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낼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벌 수 있었냐!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많은 시간 노동을 해야 했지만 돈은 제대로 받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도시화가 시작되며 대대적인 재개발로 인해 그나마 살고 있던 판자촌 마저 헐리게 되며 많은 가난한 사람들은 거리로 내몰리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농촌의 상황은 어떠했을까요..? 토지를 많이 소유하고 있는 대지주들이 등장하며 농촌 사람들도 소작농으로 힘든 삶을 계속 살아가야 했어요..! 도시로 올라간 사람들이나농촌에 남아 있던 사람들 모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도시에서 내몰린 사람들이 다시 고향을 찾지만, 고향 마저 산업화, 도시화로 변해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잃은 듯한 상실감에 젖기도 했었어요..! 문학에서는 이러한 가난한 소시민들의 삶을 조명하는 역할을 해요..! 그들이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 등등을 이야기하며 소시민들과 대척점에 있는 공장주, 부자, 사회 권력층, 기득권층을 부정적 인물로묘사하기도 합니다..! 이 주제에서도 인물들은 이분법적으로 나뉘어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 당시 가난한 소시민의 삶에 한 층 다가가서 생각해본다면, 이 주제를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으실 거예요!
자, 이렇게 현대 소설에서 나올 수 있는 주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해봤어요! 다른 주제들도 많지만 대부분 읽어가면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위에 나열된 이야기들 정도만 머릿속에 넣어주세요!
이 파트가 가장 쓰기 힘드네요,, 이것저것 읽고 확인하고.. 논문도 찾아보고,, 하지만!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은 중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길게 작성한 거예요! 꼭 천천히 읽어 보시고 넘어가주세요!
이제 본격적인 현대소설 문학 방법론의 메커니즘 파트로 넘어가봅시다!
2. 문학 방법론의 메커니즘 – 현대소설
-> 소설 문학 방법론 메커니즘
현대소설에서 시간을 줄이고 정답률을 높이기 위한 메커니즘은 보시는 표와 같아요!!
실시간 문제를 판별하며 효율적인 동선을 구성하고 <보기>문제와 줄거리 그리고 배경지식을 통해 어느 정도의 분위기를 형성한 다음, 지문을 장면별로 읽어가면서 체크할 부분들을 체크한 다음, 실시간 문제를 끝내고 <보기> 문제를 끝내고 나머지 문제들을 풀어 주시면 됩니다! 엄청 간단하죠..?
현대소설의 메커니즘 각각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현대소설 문제 구성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이른 바, “현대소설에 나올 문제들은 이미 정해져 있다!”입니다! 이 문제 구성 원리를 통해 우리는 효율적인 동선을 구성하는 방법과 지문 독해 시 어느 부분을 신경 쓰며 읽어야 하는지를 이야기해볼 거예요! 바로 들어가볼까요?!
(1) 현대소설에 나올 문제들은 이미 정해져 있다!
수능에서 나오는 현대소설 파트는 총 1개의 지문, 4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4개의 문제 유형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총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씩 알아볼까요?!
유형 1. <보기> 문제
먼저, <보기> 문제는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문제 유형이에요! <보기>와 선지를 통해 분위기를 구성하고 의심점을 잡아가는 건, 이미 현대시, 고전시가 메커니즘에선 많이 이야기 했었죠?! 현대소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보기>와 선지를 통해 대략적인 지문의 내용과 분위기를 파악하고 배경지식과 엮어서 인물 구도를 간단하게 정리해볼 거예요! 현대소설 한 세트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문제입니다.
유형 2. 실시간 문제
-> 실시간 문제 예시
실시간 문제란, 지문을 읽어가는 도중에 ㄱ~ㄴ / a~e / [A],[B] 등으로 표시된 해당 부분을 읽고 바로 풀러 가야 하는 문제들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우린, 이번 현대소설 메커니즘에서 실시간 문제를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실시간 문제에는 특정 단어나 문장에 밑줄이 그어져 있는 ㄱ~ㄴ / a~e 문제 (이하 부분 실시간 문제)가 있어요! 이러한 부분 실시간 문제는 대부분 인물의 심리나 행동, 갈등 양상, 인물 관계, 특정 단어의 의미 등에 대해서 물어보기 때문에, 우린 이것을 미리 예측해서 현대소설을 독해할 예정입니다!
또한 실시간 문제에는 특정 영역에 괄호 표시가 되어 있는 [A],[B] 문제 (이하 영역 실시간 문제)가 있어요! 이러한 영역 실시간 문제는 대부분 해당 영역의장면, 해당 영역의 서술상의 특징, [A]장면과 [B] 장면 사이의 관계 등을 물어보기 때문에, 당연히 우린 이것을 미리 예측해서 현대소설을 독해할 예정이에요! 이번 현대소설의 핵심이 바로 예측과 실시간인 이유를 곧 알게 되실 거예요!
가끔, <보기>에 ㄱ~ㅁ / a~e / [A] ~ [E]가 붙어, <보기> 실시간 문제를 구성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존 <보기>를 활용했던 것처럼 풀고! 이후 지문을 읽으며 실시간으로 가는 전략을 구사하시면 되니까요! <보기> 실시간 융합형 재난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거예요! 또한 가끔 네모 박스 안에 단어가 있는 형태의 문제들이 출제가 되는데! 뭔지 아시죠..?! 이건 실시간으로 풀어내기 애매합니다..!! 그러니, 그냥 지문 독해 이후에 다른 문제들처럼 끝내주시면 돼요!!
유형 3. 세부적인 내용일치
-> 세부적인 내용일치 문제 예시
이 문제는 인물 중심의 세부적인 내용 일치를 묻는 문제에요! 대부분, “윗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이라는 발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선지 5개 모두에 ‘인물’이 등장했다면, 더더욱 인물 중심의 세부적인 내용일치라고 할 수 있어요! 이 문제의 선지에서는 인물들의 심리, 심리의 이유, 행동, 행동의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물어보기 때문에, 아마 “아…? 정말 그랬나..? 내가 왜 여길 읽은 기억이 없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 문제유형에서 그러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소설 독해를 제대로 진행했다면 이 문제만큼 쉬운 문제도 없을 거예요!!
이 문제 유형 또한 지문을 읽으면서 대비하기 위해서 우린 예측 전략을 사용할 거예요!! 지문 독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후에 또 말씀 드릴게요!
유형 4. 서술상의 특징 문제
서술상의 특징 문제는 문학 개념어와 이를 지문에서 찾아내는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다면, 눈을 감고도는 아니지만 뜨고는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문제입니다!! 게다가 대부분 적절한 것을 물어보기 때문에, 지문의 분위기와 핵심만 잘 파악하고 있다면 선지 하나가 손을 들고 있을 거예요!
-> 서술상의 특징 실시간 문제 예시
서술상의 특징 문제는 앞서 실시간 문제에서 언급했듯이,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영역 실시간 문제와 전체를 알아야 풀 수 있는 전체 문제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영역 실시간 문제로 나오는 서술상의 특징 문제는 지문을 읽어가는 실시간으로! 전체 문제로 나오는 서술상의 특징 문제는 지문을 다 읽고 나머지 모든 문제를 끝낸 다음, 마지막에 풀어 주시면 됩니다! 참 쉽죠…?
자, 이렇게 모든 문제 유형에 대해서 파악이 끝났으니!! 실제로 이 유형들을 하나하나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지문을 읽어가면서 어떤 부분들에 신경을 써야 이 유형들을 쉽게 풀어낼 수 있을지! 이제부터 본격적인 현대소설의 메커니즘으로 들어가서 알아봅시다! 잘 따라와주세요!
(2) 현대소설의 메커니즘
이 표를 여러 번 읽어 보시면서 혹은 따라 적어 보시면서 충분히 익혀주세요!! 사실 너무 간단하고 쉽기 때문에 하나도 어려울 것이 없어요..!! 하나씩 메커니즘을 따라가면서 이야기해봅시다!
1. 효율적인 동선 구성
자, 현대소설 한 세트를 수능 시험지에서 맞닥뜨렸다고 생각해봅시다! 바로 지문으로 달려드는 것이 좋을까요?! 당연히 아니죠! 반드시, 지문과 문제 발문을 훑어 읽으며 가장 효율적일 동선을 세워 주시면 됩니다! 특히, 실시간 문제의 경우 대부분 부분 실시간 문제 하나와 영역 실시간 문제 하나 이렇게 총 두개의 실시간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ㄱ~ㄴ / a~c / [A]~[B] 등을 미리 지문에서 체크해보시면서 어떤 식으로 지문 독해와 선지 확인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을지 생각해주셔야 해요!
저는 효율적인 동선 구성을 할 때 이렇게 할 것 같아요!
“일단, 줄거리가 있으니 <보기>와 엮어서 정리를 하고 -> <보기>문제 선지 읽고 분위기 형성하면서 의심점 찾고 -> 엇 실시간 문제가 두 개네? 지문에 섞여 있으니까 지문 읽다가 ㄱ부분 읽고 해당 선지 -> [A]부분 읽고 해당 선지 -> ㄴ부분 읽고 해당 선지 -> [B]부분 읽고 해당 선지 이런 식으로 가야겠다! -> 그 다음에 이 세부적인 내용 일치 문제를 끝내고 서술상의 특징 문제를 끝낸 다음! 한 세트를 완료해야겠다!”
어때요?! 정말 쉽죠..?? 만약, 자신이 실시간 문제 두 개를 동시에 해결할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문을 읽으며 실시간 문제를 하나만 해결해주셔도 괜찮아요! 나머지 하나는 지문 독해 후에 끝내주셔도 괜찮습니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한 세트를 마주쳤을 때, 가장 효율적일 수 있는 동선을 조직해준 다음에 문제 풀이에 들어가 주시면 돼요!! 문학 한 세트 전체를 미리 큰 시야로 파악하고 이렇게 파악한 정보를 토대로 예측하며 움직이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정말 모든 게 달라지실 거예요!
2. 줄거리와 <보기> 요약
만약, 중략 줄거리가 있다면 해당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주세요! 그 다음, <보기>의 내용을 그 옆에 체계적으로 적어가면 됩니다! 줄거리와 <보기>의 내용이 완전히 다를 수도, 혹은 엮여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적어 놓은 이 모든 내용은 분위기를 파악하는데에 가장 주요한 단서가 될 예정이니 적어주시면 됩니다! 어떻게 엮어서 적는지도 아래 사진에서 보여드릴게요!
이런 식으로 줄거리의 내용과 <보기>의 내용을 적절하게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적어 놓은 구조도를 보시면 어떤 식으로 했는지 바로 이해가 가실 거예요!
3. <보기> 선지 의심점 파악
현대소설의 <보기> 선지 구성이 고전시가나 현대시와 조금 다른 점은 바로, 소설의 등장인물들을 선지에 포함시키고 있다는 거예요!
1. 가돌이가 ~을 했대!
2. 나순이가 ~을 했대!
3. 다순이가 ~을 했대!
이를 통해 우리는, 아직 지문 독해를 시작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중요한 인물들을 파악할 수 있어요! 또한, 대략적인 갈등 관계도, 인물들의 긍부정 평가도 <보기> 선지를 통해 대략적인 감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누구와 누가 갈등이 있는지, 누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보기> 선지에서 모두 알려주니까요!! <보기> 선지를 통해 잡아갈 분위기도 이러한 인물들과 엮어서 잡아간다면 훨씬 쉽게 가져가실 수 있을 거예요! <보기> 선지의 의심점을 찾는 방법은 이미 지난 문학 방법론 [1]에서 모두 설명했으니! 이젠 잘 하실 거라고 믿어요!
<보기> 선지를 통해 무엇을 잡아가야 한다?!! 주요 인물 관계, 분위기, 의심점!! 이 세 가지입니다!
4. 지문 독해
여기까지 오는데 대략 30초 정도 걸릴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우린 이미 효율적인 동선도 세워두었고! 줄거리와 <보기> 그리고 <보기> 선지를 통해 대략적인 주요 인물 관계, 작품의 분위기 등을 파악해두었어요! 이제, 지문 독해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우린 현대소설에서 절대 틀리지 않을 수 있어요! 현대소설 지문 독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제부터 함께 알아봅시다!
우리는 문제 유형을 예측해 두었기 때문에, 지문을 읽어가면서 어떤 부분들을 체크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어요! 바로, [인물, 심리, 생각, 행동, 배경] 이 다섯 가지입니다!
네…? 선생님,, 저는 이미 이런 걸 체크해야 한다는 걸 아는데도 잘 안 읽히던데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실 줄 알고 있었어요! 여러분은 ‘체크’에 집중했기 때문에 읽히지 않았던 거예요! “인물 나왔네?! 체크해야지!! 배경 나왔네! 체크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체크를 하고 있지만! 지문에 표시된 동그라미만 늘어가고 실상은 다 읽고나서 뭘 읽었는지도 모르게 되기 일수였을 거예요..!
그러니 이제부터 우리 [인물, 심리, 생각, 행동, 배경] 이 다섯 가지를 모두 한 장면에 넣어봅시다! 우리가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나와 친구와 대화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친구가 영화에서 인상깊은 장면이 뭐였어..?라고 물어볼 때, 우리가 “어,,, 강동원 나오더라” 혹은 “어,,,배경이 밤이던데? 그리고 담벽도 나오더라, 아 맞다 악당도 나왔어”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친구가 사라지겠죠..?
문학도 마찬가지에요! 인물만 체크하다보면, 인물이 무엇을 했는지 까먹게 되고 배경만 체크하다보면 그 배경의 기능이 무엇인지 집중하지 못하게 될 거예요! 하지만, 이 모든 걸 한 장면에 넣어본다면?! “어,,, 강동원이 밤에 담을 넘다가 악당한테 걸릴 뻔했는데, 다행히 담 옆에 바짝 붙어 있어서 걸리진 않았어긴장하는 표정 연기보니까 나까지 긴장되더라” 자, 이렇게 한 장면에는 인물, 심리, 행동, 생각, 배경이 모두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장면 단위로끊어서 생각하면 소설의 핵심적인 내용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렇다면, 장면 단위 파악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정해진 건 없어요! 여러분이 원하는 장면별로 끊어서 읽기만 하시면 됩니다! A와 B가 다투는 장면, A와 B가 어딘가로 이동하는 장면, A와 B가 화해하는 장면, 이렇게 여러분이 파악할 수 있는 장면 단위로 끊어서 파악만 해주시면 돼요!
현대소설은 이러한 장면들의 연속이기 때문에, 각각의 장면들을 파악한 다음, 연결만 해주시면 돼요! 이걸 연습해보시면 정말 현대소설이 엄청나게 쉬워지실 거예요!
그리고 여기서 또 가장 중요한 점 두 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첫 번째는 바로, “왜?”입니다.
각 장면을 잡아갈 때, 초점을 왜?에 두셔야 해요! 이 인물이 왜 이렇게 생각했는지, 왜 이런 감정을 느꼈는지, 왜 갈등 관계를 빚었는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등등 왜 그랬는지 한 번만 생각해보시면 한 장면을 잡아갈 때도, 그리고 각 장면을 연결해갈 때도 도움이 되실 거예요! 너무 하나하나 왜?라고 생각하시지는 마시고 왜?라는 의문이 드는 순간, 한 번 정리하고 넘어가 주셔야 지문을 읽어갈 때 훨씬 더 잘 이해가 되고 장면을 잘 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두 번째는 바로 “잠시 멈춤!”입니다.
이건 행동영역과 관련이 있어요! 첫 장면을 잡고 난 다음, 잠시 멈춰서 정리를 하셔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왜?와 관련해서 이 인물이 왜 이렇게 행동하고있는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한 번 멈춰서 생각해주셔야 해요! 첫 장면을 잡고 난 다음에는 반드시 해주셔야 할 일입니다!!
저는 2019학년도 수능 천변풍경 지문을 현장에서 읽었을 때, 이쁜이 어머니가 도대체 왜 슬퍼하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한 채로 지문을 읽었어요..! 분명 지금 다시 읽으면 딸의 결혼때문에 슬퍼하는 게 분명한데,,, 그 당시 그 상황에서는 엥..? 지금 장례식인가? 이렇게 생각도 했던 것 같아요..! 이게 다 첫 장면에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쭉 읽어갔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첫 장면을 읽고 난 후엔 잠시 멈춰서 왜?와 관련된 생각들을 정리해주세요!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대개 첫 장면은 앞 부분이 잘린 상태에서 바로시작되기 때문에, 잠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요!! 그러니, 잠시 멈춰서 첫 장면을 왜?에 맞춰 정리한 후에 다음 장면들을 잡아가주세요!
이제 지문 독해에 필요한 말들은 모두 했으니 같이 간단하게 연습해볼까요?! 2020학년도 6월, 박경리의 [토지] 지문 일부분을 통해 알아봅시다! (제가 지금 그 지문 페이지를 펼쳐 놓고 있어서,, 이 지문으로 예시를 들어드릴게요..!)
-> 지문 예시 [1]
윤보에게 삼수가 찾아와서 조가 놈을 먼저 치라고 하네요! 윤보는 말도 안된다고 하는 것 같군요!! 여기까지가 제가 잡은 첫 장면입니다!! 잠시 멈춰서 왜?에 맞춰 정리를 해볼까요?! 삼수에게 윤보가 왜 찾아갔을까요? 같은 편 하려고! 조가를 왜 먼저 치라고 하죠?! 조가에게 재물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윤보는 어째서인지 삼수 말을 듣지 않네요?! 첫 장면은 이렇게 잡고 끝내주시면 됩니다! 더 디테일하게 하실 필요 없어요!! 장면 단위로 툭툭 쳐내려가듯 읽어주세요! 다음 장면을 볼까요?!
-> 지문 예시 [2]
삼수와 윤보가 계속 다투고 있네요!? 삼수는 자신을 믿어달라고 하지만 윤보는 믿지 않고 돌려보내네요!! 여기까지가 제가 잡은 두 번째 장면입니다!! 삼수는 왜 처음에 자신을 못 믿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랬던 전력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삼수가 왜 벌써 조가놈에게 고해바칬을 거라고 했을까요?! 자신을 믿어달라고 하는 거예요! 일렀을 거면 이미 일렀다고!! 이르지 않았으니 나를 믿어달라고! 이렇게 두 번째 장면도 잡아내실 수 있겠죠?!
-> 지문 예시 [3]
다음 장면을 잡아볼까요?! 윤보와 그 일행이 이제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네요! 뭔가 밤에 슬슬 움직이고 있는 장정들의 모습이 떠오르는 장면이네요! 최참판댁으로 가는가봐요! 이게 제가 잡은 세 번째 장면이고 이것이 끝입니다!! 어때요..?! 엄청 긴 내용도 사실 3개의 장면으로 압축이 가능해요!! 또한, 이렇게 장면을 잡아가며 실시간 문제도 함께 끝내주시면 됩니다!! 엄청 쉽죠…?
현대소설 전체로 보면, 10개의 장면 이내로 모두 정리할 수 있을 거예요! 장면 정리만 끝난다면 우린 더이상 두려울 게 없어요…! 게다가 한 장면 한 장면잡아가면서 실시간 문제도 풀었으니, 남은 문제도 얼마 없을테구요!!
글로 쓰는게 정말 어려워서,, 충분히 설명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지문 독해 방법이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혹시나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봅시다!
5. 실시간 문제
실시간 문제에 대한 설명은 이미 많이 했어요!! 미리 파악해둔 동선에 맞춰서 지문을 읽어갈 때, 실시간 구간이 나오면, 해당 구간을 읽고 바로 선지를 확인하는 형태로 문제를 풀어주시면 됩니다!! 대개 장면 단위로 하나씩 실시간 문제의 선지가 들어있기 때문에, 장면 단위로 독해하시면서 선지 확인을 병행하신다면 훨씬 빠르고 쉽게 문제를 푸실 수 있을 거예요!!
간혹, 실시간 구간을 벗어나서 선지의 단서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당황하지 마시고 그대로 지문을 쭉 읽어 나가주세요! 해당 선지는 지문독해 후에 판별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러니, 실시간 구간에서 해당 선지를 읽었는데 답이 안 나온다..? 당황하지 않고 바로 다시 이어서 읽어 가기!!를 하시면 됩니다! 정말 쉽죠?!
6. <보기> 문제 의심점 확인
지문 독해가 끝난 다음 (실시간 문제도 끝나고) 바로 <보기> 문제를 풀어 주시면 됩니다!! 의심점이 잡혀 있는 상황이라면, 해당 의심점만 확인해주시면 돼요!! 정말 쉽죠..?! 의심점이 없었더라도 이미 지문 독해를 끝낸 상황이니 원래 하던 대로 선지를 쭉 읽고 문제를 풀어주세요!!
7. 세부적인 내용 일치
세부적인 내용 일치 문제도 앞서 모두 설명드렸기 때문에 더 추가적인 말씀을 드리지는 않을게요!! <보기> 문제 이후에 끝내주시면 됩니다!! 해당 선지를읽고 답이 보이지 않아도 당황하지 마시고 잡아두었던 장면으로 돌아가서 디테일만 따져주세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문제이기에 해당 장면에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생각하면서 선지 판단을 해주시면 금방 해결하실 수 있을 거예요!
8. 서술상의 특징 문제 및 나머지
서술상의 특징 문제도 이젠 너무 쉽죠?!! 영역 실시간 문제였다면 지문을 읽어가는 도중에 끝났을 테고 전체 문제였다면 마지막에 풀게 되니 핵심을 잡아내기도 훨씬 쉬울 거예요! 서술상의 특징 문제는 마지막에 풀어주시고 또한, 선지 하나하나 대응하기 보단 우선적으로 5개의 선지를 먼저 읽어보면서 가장 먼저 판단할 선지를 찾아 확인해주세요!! 분명 하나의 선지가 핵심을 담고 있기에 손을 들고 있을 거예요! 그 선지를 먼저 지문을 통해 확인해주시면 끝입니다!!
자,,, 이렇게 현대소설 메커니즘에 대한 모든 설명이 끝이 났어요! 정말,,,, 엄청 기네요..!!! 하지만, 여기에 담긴 모든 내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꼼꼼하게 읽고 체화해주세요!! 체화하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을 거예요!! 이제 정리해봅시다!
3. 현대소설의 메커니즘 총정리
우리는 현대소설 한 세트를 마주쳤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그렇죠! 바로 효율적인 동선을 먼저 구성해볼 거예요! 실시간 문제는 있는지, 있다면 어느 구간에서 판단해야 하는지 체크를 해보면서 동선을 구성한 다음, 줄거리와 <보기>를 엮어 체계적으로 적어가기 시작할 거예요! 그 다음, <보기> 문제의 선지들을 통해 인물 관계, 분위기, 의심점 등을 파악하며 본격적인 지문 독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둘 거예요!
그리고 본격적인 지문 독해에 들어가며 [인물, 심리, 행동, 생각, 배경]을 모두 한 장면에 넣어가면서 독해를 진행할 거예요! 한 장면 한 장면, 이 다섯 가지를 모두 녹여내면서 본인만의 장면을 구성해보세요!! 툭툭 치고 나가듯이 읽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한 왜?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하시면서 첫장면에는 반드시 멈춰서 장면 정리를 해주세요!! 그리고 장면들을 연결해가면서 읽어 나가시면 됩니다! 지문을 읽어가면서 미리 파악해두었던 실시간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건 당연한 일이구요!!
지문 독해가 끝난 다음 실시간 문제도 끝내고 <보기> 문제도 끝낸 다음, 세부적인 내용일치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장면들에 신경을 쓰며 선지를 판단해주시면 됩니다!! 세부적인 내용일치 문제도 끝이 났다면 서술상의 특징 문제를 풀어 주세요! 서술상의 특징 문제는 반드시 5개의 선지를 모두 읽고 그 중 핵심적인 선지 위주로 먼저 확인을 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이렇게 하면 현대소설 한 세트를 모두 빠르고 정확하게 끝내실 수 있을 거예요!! 정말 간단하죠..?!
4. 하고 싶은 말
드디어…!! 제 독일 교환학생 생활도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어요..! 그동안 독일에서 칼럼을 쓰고 시차를 고려하면서 올리고,,, 하루라도 늦어지면 한국 시간 기준으로 이틀이 뒤로 밀리는 상황에서도 최대한 빨리 칼럼을 올리고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만,,, 독일대학 시험에, 과제에, 발표에 항상 치여 살면서도 칼럼만큼은 꾸준히 연재하자!!라고 다짐했지만,,, 이번 문학 방법론 [4] 칼럼은 정말 많이 늦었네요ㅠㅜ 혹시나 기다리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귀국까지 일주일이 남았기에,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싶은 독일과 유럽의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거주지 이전과 같은 행정처리와 다시 연세대학교로 복귀하기 위한 복학처리 등의 일을 하면서 바쁜 일주일을 보내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다음 문학 방법론 [5]는 한국 귀국 전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음 문학 방법론 [5]를 끝으로, 이젠 한국에서 여러분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차 생각 안하고..! 댓글이나 쪽지 답장도 바로바로 할 수 있는…!! (아직 써야 할 칼럼들이 많이 남아있어요..!! 문학 독학서, 화작 방법론, 언매 방법론, 전략 등등…)
그때까지 모두 체력 관리도 잘하시면서 열심히 달려주세요!!
다음 문학 방법론 [5] 칼럼에서 뵙겠습니다!! 화이팅!! :)
밋(mit)
연세대학교/ 독일 LMU 재학 중
국어, 영어 과외 40명 이상
온라인 수능 상담 100명 이상
대치, 반포 국어 학원 모의고사 전담 조교
정시팟 수업 시작 일주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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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너무 늦었죠ㅠㅜ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오랜만입니다! 독일에서 과제하며 칼럼쓰느라 바쁘시고 정신없으시죠ㅜㅠㅜ 항상 감사해요
으아ㅏ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곧 돌아가니 힘내야겠어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당!! :)
실시간 문제는 지문 들어가기 전에 핵심포인트를 먼저 잡고 지문들어가사 그 장면을 집중적으로 찾는건가요?
네!! 그런 식으로 풀어주셔도 좋고 혹은 해당 실시간이 지문에서 나올 때마다 가서 확인하는 형태로 풀어주셔도 좋습니당!! 선지를 먼저 읽고 가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은데 더 맞는 형태로 메커니즘을 구성해주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헉,, 제가 요즘 바빠서 한동안 칼럼을 못 올리고 있었는데 기다리고 계신다니...!! 금방 써서 다음주까지 꼭꼭!! 올려드릴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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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음 칼럼 엄청 기다리고 있어요...!!(원래 눈팅만했는데 댓글달려고 가입했어요!)
고전소설....숨참겠슴다 흡!
언제오시나여ㅜㅜ
최인호쌤꺼 너무 잘맞았는데 방법론이 이 글처럼 명시적이지 않으셔서 길을 잃고있었는데 이칼럼보고 광명 찾은 기분이에요ㅠ 프린트해서 단권화노트로 정리중이랍니다:) 넘 감사드려요ㅠㅠ 복받으세요.. 나머지 고전소설도 기다릴게요 꼭 돌아와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