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부재리 [488435] · MS 2014 · 쪽지

2015-07-24 14:59:24
조회수 3,565

서울대에서 열등감?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6281559

고등학생 때 학교 선생님께서 해주신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러니까 서울대 자연대 재학중이었는데 서울대 높은 과 애들 보고 열등감 느껴서
반수해서 중대 의대를 갔다던데 음...;;

서울대에서 하위과라고 열등감 느끼나요? ㄷㄷㄷㄷ...... 다른 대학이면 몰라도 서울대는 안 그럴 것같은데... 저희 학교에서 서울대 간 수시 애들 봐도 철학과 간 애나 경제학과 간 애나 자유전공 간 애나 실력 비슷비슷했는데.........

철학과냐 정치외교나 사회학이냐 고민중이라능.... 셋 다 비슷비슷하게 매력적이다 보니.....
(아 물론 합격하고 이야기하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사람이 '지망'이란 게 있짢아요 ㅋㅋㅋ... 당장 원서도 써야 하고...(보통, 학교가 낮아도 과가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게 제 지론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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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진 · 476881 · 15/07/24 15:02 · MS 2013

    그냥 애초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인 듯..

  • 융진 · 476881 · 15/07/24 15:07 · MS 2013

    평소보다 수능을 못봤을 수도 있고요;;

  • 항암제 · 508463 · 15/07/24 15:03 · MS 2014

    사람마다기준은다름..

  • 95년 응애 · 453954 · 15/07/24 15:06 · MS 2013

    그건 그냥 직업에 대한 열등감을 미리 느낀듯

  • 일사부재리 · 488435 · 15/07/24 15:10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타는목마름으로 · 481279 · 15/07/24 15:12 · MS 2013

    문과는 정시기준 실력 다들 완전히 대등한데;;;;

  • 일사부재리 · 488435 · 15/07/24 15:16 · MS 2014

    이과라서 그런 걸까요? ㄷㄷ.... 아 진짜 이과라서 그런 건가 ㄷㄷ.. 근데 이과도 서울대 자연대가 기죽을 건 아닌 것 같은디..;;

  • 타는목마름으로 · 481279 · 15/07/24 15:17 · MS 2013

    과를 위계짓는거 부터가 말도 안되는 소리죠 ㅋㅋㅋㅋ 뭐 화생공이면 농대보다, 경영대면 철학과보다 우월한 존잰가요? 가당치 않는 소리죠

  • 일사부재리 · 488435 · 15/07/24 15:19 · MS 2014

    근데 왠지 저도 음... 정외, 철학, 사회학이 거의 비등비등하게 끌리는데 주위 사람들은 철학을 은근히 반대하니 고민이 된다능....... (아예 한 쪽이 딱 좋으면 안 그럴텐데... 음... 근데 사실 셋 다 제게는 비슷한 것 같아요 그 학문적 특성이... 적어도 학부과정에서는요)
    그냥 셋 다 할 수는 없나 ㅋㅋㅋㅋ... 근데 들어가서 1년 또 배워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ㄷㄷ;; 흠.. 나중에 박사 할 때 결국 뭘 전공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걍 다 하고 싶긴 한데 ㅋㅋ...)
    대학원 갈 때 과 바꾸면 되긴 하지만 그래도 고민되네요....

  • 행쇼♡ · 539515 · 15/07/24 15:20 · MS 2014

    사람이 문제인듯요
    하위과가 문제가 아니라

  • 힘내라힘내 · 533923 · 15/07/24 15:25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열등감까진 아니라도 하위과 싫어하는 사람은 많아요.
    그런 이유로 재수 반수하는 사람도 있고., 본인 눈높이에 안찰수도있는데.. 뭐남에게 피해를준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이해갑니다.

  • 일사부재리 · 488435 · 15/07/24 15:33 · MS 2014

    근데 이과는 그렇다 쳐도 문과도 그런 애들 꽤 있던데 하위과를왜 싫어하는 거에요?? 어차피 문과가 사괴대든 인문대든 기업 취업에 뭔 차이가 있고 기업 취업을 안한다면 더더욱 차이가 없는데...

  • 힘내라힘내 · 533923 · 15/07/24 15:41

    진짜 최상위층 애들은 상경 이외에는 가기 싫어하는 경우가 꽤있더라고요. 저희 지역을 봐도 진짜잘하는 애들은 상경.. 그냥좀잘한다 싶은애들은 하위과 들어가서 처음들어간 애들을 봣을때 이과인 저조차도 아.. 서울대 최상위학과랑 하위학과 차이 나는구나 싶을때가 종종 있었어요.
    뭐 본인들은일종의 코스밟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개인짐작상 별중의 별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아닐까싶네요.

  • 제르맹 · 343315 · 15/07/24 15:34 · MS 2010

    예전에 서울대였나 연대였나 로스쿨 컨닝사건의 주인공이 자기가 1등이 아니라는데서 온 열등감때문에 컨닝을 했다더군요. 그런사람은 아무리 1등 해도 더 높은집단보면서 만족못하죠. 그저 의대가고싶어서 반수가 아니라 열등감때문에 중의로 옮겼다면 설의출신보면서 평생 열등감 느낄지도...

  • Gauß · 503582 · 15/07/24 15:56 · MS 2014

    의대니까 그런것 아닐까요? 문과는 딱히 의예처럼 압도하는 전공이 없으니...

  • 뒷골목질주 · 501370 · 15/07/24 16:00 · MS 2014

    열등감 때문이라기 보다는 의대가 아니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 반수정석 · 533403 · 15/07/24 16:09

    직업엔 귀천이 없다고하지만
    자기는 좋은직업갖고싶어서 공부하죠
    '과'에도 같은 논리가 적용될듯하네요

  • 오이이엉 · 464726 · 15/07/24 17:37 · MS 2017

    사람에 따라 다름
    자기 그릇의 차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