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반수 or 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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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수능에서 수리와 외국어를 제외한 언어 과탐 등급이 모두 한계단씩 하락하는 바람에 반수를 고민하고 있는 이과생입니다....ㅜ
평소 언어랑 과탐 2개는 1등급 유지했었는데 수능날 다 떨어져버리더라구요....ㅜ수학은 정말 못해요 원래 3등급이었고 수능때도3등급이었어요...물론 처음엔 3등급 끝자락이었는데 수능때는 그래도 3등급 맨 위로ㅋ
그래서 솔직히 수능을 잘본건지 못본건지도 모르겠어요....판단못하겠어요....
부모님께서는 의대가기를 바라시는거 같은데 솔직히 수리 3등급이 반수로 의대갈 점수가 나올지 모르겠어요...의대갈려면 엄청 잘해야 되잖아요.ㅜㅜ자신도 없고 좀 무섭기도 한데 성적이 오를까요 반수만으로?
현재 한양대 생활과학부(자연) 우선으로 합격해 놓은 상태인데요 저는 커서 아이스크림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생과부에서 식품영양학 전공해서 아이스크림 회사에 취업하고 싶은데....
부모님께서 너무 완강하게 반대하시고 식영과 나오면 거의 영양사 한다고 해서,,,또 걱정이에요.....ㅜㅜ 그래서 한양대를 계속 다닌다면 1학년 마치고 전과를 하는것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 결론은 전과와 반수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반수해서 성공해서 의대를 가고싶기도 하고 그냥 학점 관리 열심히 해서 전과를 하고싶기도 하고 아니면 한양대 생활과학부를 계속다닐지.....고민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너무 말이 장황하고 이상한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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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한 일 2
이감 ON 4회 모의고사 : 75점 문학 4개 / 독서 5개 / 언어 2개 두근두근...
의대에 가는건 정말 정말 힘들어요...........ㅠㅠ 반수는 물론 수리3이면 재수로도 의대는 좀 힘들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ㅠㅠ.... 안타깝지만... 물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건 아닙니다. 세상에 의지로 할 수 없는 일은 없으니까요!
아이스크림 개발자라니.. 부모님이 생각하시기에는 소소한 꿈일 수도 있지요. 제 생각에는 일단 부모님과 함께 아이스크림 개발자 외에 다른 직업을 찾아보시는게 가장 좋을 거 같습니다. 부모님과 님께서 모두 만족할만한 직업을요ㅎ.ㅎ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직업들이 많아요!
하지만 정말 아이스크림 개발자를 하시고 싶으시다면 님의 꿈을 굳히시는 것도 좋지요. 좀 완강한 말일 수도 있지만.. 부모님은 말그대로 남입니다. 님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시는 분이 아니예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님의 의사를 확고히 하시는게 좋겠죠. 그치만 아이스크림 개발자라는 직업이 장래가 없어보이시에 걱정을 하시는 거겠죠. 님은 그 직업에서 크게 성공할 자신이 있으신건가요? 일단 본인의 미래에 대해서 확실히 생각해보고 진로를 생각하신후, 반수와 전과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