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꿀과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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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나무입니다. 하하하핳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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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1 ㄷ 지1 12
예비고3이고 메디컬 지망인데 화1은 하프모고 실모 벅벅중이고 지1은 내신도 안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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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6개씩 틀려요… 13,14,15랑 20,21,22 틀리는데 수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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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면 밥먹는다고 글쓰고 애니보면 애니본다고 글쓰고 자면 잔다고 글쓰고 여행가면 여행간다고 글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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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수능 미적 72점(노찍맞)인데 1년 더하면 92점이상 받을수 있을까요..? 4
수리논술러라 수학만 공부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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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밥먹으면서 무물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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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는 일주일 벼락치기로도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어서 머리에 채운 양식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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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죽으셨어요 나라돌아가는꼴 이런 드립 다시 기대해도 되죠?
그거 페이스북에서 퍼 온 거에요
이분최소 언어 유희왕
하하하핳하하하핳
꽤 고차원적이네요..
황도복숭아 미만잡
천도>>>>황도
천도복숭아 만지지 마세요. 손 디여요.
ㅈㅅ ㅠㅠ
ㅡㅡ.....
이분 부장님개그 맛들리신듯;;;;
아독서실네서빵터졋네요....
뭐지 커플도 아닌데 꼽고싶..
왜 과탐태그인가요
꿀과목 하면 보통 탐구 중에서 고르지, 국수영 중에서 고르지는 않으니까요.
지1씹꿀
너무도 여러 겹의 마음을 가진
그 복숭아나무 곁으로
나는 왠지 가까이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흰꽃과 분홍꽃을 나란히 피우고 서 있는 그 나무는 아마
사람이 앉지 못할 그늘을 가졌을 거라고
멀리로 멀리로만 지나쳤을 뿐입니다
흰꽃과 분홍꽃 사이에 수천의 빛깔이 있다는 것을
나는 그 나무를 보고 멀리서 알았습니다
눈부셔 눈부셔 알았습니다
피우고 싶은 꽃빛이 너무 많은 그 나무는
그래서 외로웠을 것이지만 외로운 줄도 몰랐을 것입니다
그 여러 겹의 마음을 읽는 데 참 오래 걸렸습니다
흩어진 꽃잎들 어디 먼 데 닿았을 무렵
조금은 심심한 얼굴을 하고 있는 그 복숭아나무 그늘에서
가만히 들었습니다 저녁이 오는 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