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고민…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62239224
안녕하세요 !! 요번에 지방교대에 입학하게 된 여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이과였어서 사실 교대에 갈 생각은 많이는 없었는데
성적에 맞춰서 온 케이스 입니다!
제 친구들도 거의 이과여서 인서울(홍대 안쪽)으로 공대에 대부분 진학했는데 저도 사실 서울권에서 대학에 로망이 있고 지방까지 내려가서 공부하기 싫은 탓에 교대에 가는 것이 마냥 기쁘다고는 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대학에 가서 다양한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교환학생도 가보거 싶고 다양한 것들을 해보고 싶은데 교대는 과인원도 소수이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이 잘 활성화되지 않은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수능성적에 약간 후회가 남아서 반수를 해서 인서울 공대를 목표로 다시 해보고 싶은데 또 물리 화학을 잘 하지도 못하고 (선택과목 생지) 부모님께서도 제가 공대 적성이 아닌것 같다고 교대가 더 나을 것 같다고 말씀허시는데 저도 이 부분은 인정합니다…그래서 반수해서
공대에 가도 적성이 딱히 맞지 않을 것 같아 고민됩니다..
문과로 가볼 생각도 해봤지만 부모님께서 문과 가서
공무원이든 세무나 회계사 등을 준비할 거 아니면 가는게
아닌 것 같다거 말씀하세요…
이럴 경우는 수능을 한번 다시 보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교대에 남는게 날까요??ㅠㅜ
진지한 답변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뭐가 좋은걸까 그보다 내가 여자였어도 안경 안쓰는 남자 좋아했을듯
-
얼버잠 4
오늘은 재밌는꿈 걸리면 좋겠다 잘자요
-
매달 모의고사 1회 보고 국수영탐 원점수 합 x 10,000원 받기
-
너네 잡담 똥글 조아하잖아
-
여캐일러 투척 11
-
진짜 잔다 0
수강신청이 날 기다린다
-
작년 내신때 oz개념강의 완강하긴 했는데 조금 까먹은 부분도 있는 상황인데요...
-
괴도키드 제외 한국 이름과는 다른 일본 이름만의 매력이 있는듯 물론 이름 모르는 케릭터가 태반인듯
-
님들은 잘때 10
휴대폰 음소거해놓고 자? 아니면 진동? 소리크게 켜놓고 잠?
-
체질이란게 바뀝니다 없던 알러지도 생기고 살도 찌고..
-
2026 상상모고 풀었는데 80분이나 걸렸네요ㅠㅠ 수능 전까지 단축할수있을까요??...
-
미적 딥하게 들어가나요? 아예 개 쌩노벤데 할거없을때 ln, e같은거 공부해 놓으면 편할까요
-
밤이 깊었네 9
딱 한 번이라도 날 위해 웃어준다면 거짓말이었데도 저 별을 따다 줄텐데…
-
오야스미 0
네루!
-
死にたい死にたい 3
死にたい死にたい死にたい
-
아 졷됐다 1
정확히 뭐가 좆됐는진 모르겠는데 직감이 뭔가 확실히 좆됐음을 감지함
-
아 살고싶지않다 9
야식먹고싶다
-
실모 3
무슨 강대k, 이감, 상상, 바탕, 서바이벌? 등등 모의고사 종류 되게 많던데 제발...
-
내가 너를 사랑해도 12
네가 날 안 사랑해도 우린 나름대로 행복할거야
-
인증 4
인증은 뭔 인증이야 씨발 가서 처자
-
한달 전 80~81kg 지금 76~77kg 이정도면 많이빠진거지?
-
미친거아님???? 컨즈앤로지스도 내한한다던데 진짜 뭔 일이냐
-
설레발 치는거 맞음
-
의사나 의대생 분들, 신경과 의사의 삶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6
여차여차한 사정에 의해서 지방대 의대 버리고 좀 더 인프라도 괜찮고 살만하다고...
-
수능 망쳐서 1년 더하는게 너무 슬프다,,,
-
폰을 다 옛날거를 씀?
-
점공좀봐주세요 2
ABLE인가요?
-
저는 인팁
-
백만덕 뿌림
-
존재하나요
-
실시간으로 계정하나더만듦
컴공은 물화 안하지 않나
본인 컴공은 아니고 컴교인데 선배들 시간표 봐도 일물 일화 이런과목 없던데
근데 교대가 실시간으로 터지는건 맞아서 교사에 그렇게 생각 없으시면 재도전 좋은듯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22학번 교대 진학했엇구
23학번 반수해서 외대 상경으로 옮겼어요
'대학에 가서 다양한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교환학생도 가보거 싶고 다양한 것들을 해보고 싶은데 교대는 과인원도 소수이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이 잘 활성화되지 않은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이거는 확실히 교대에서는 쉽지 않죠...아무래도 진로가 거의 고정되어있는거나 마찬가지다 보니까요
컴공은 아무래도 물/화를 많이 쓰는 편은 아니기는 합니다 ㅎㅎ
아!! 답변 감사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하나만 더 여쭈어봐도 될까요??
혹시 교대 다니다가 외대로 옮기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특별한 이유...라고 할 것 까지는 없긴 한데
배우면서 내가 이 길을 진짜 좋아하나? 에 대한 확신이 별로 없었구
교전원으로 인해 길이 좁아질까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교대는 초등교사만을 위해 4년을 달리는데, 교사가 못 되면 그 4년은...매몰비용이 되는거니까요
아 .. 사실 저도 교대가 사대와 달리 초등교사의 길만 있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다른 길로 나올 수 있는 방법도 거의 없고 .. 그래서 저도 다른 길로 나올 방법이 없는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이제 임용도 문제고…
교대 직접 다니셨던 분 답변 들으니 더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22공대(전화기) 교대로 왔는데 공대가 취업이나 이런 걸로는 확실히 좋은데.. 저랑 너무 안 맞더라고요. 근데 전 원래 수학이랑 과학을 좋아하는데 그런 공대식 수학이랑 과학을 공부 하는 것이 안 맞았다고 해야하나? 그랬어요 이거처럼 지금 물화 싫어하는 거랑 공대과목 안 좋아하는 것은 별개일 거 같아요.. 물론 지금 안 좋아하면 가서도 싫어할 확률이 커요. 지금 우리가 배우는 거는 너무 얕은 거니깐 좀 깊게 들어가면 오히려 취향에 맞을 확률도 조금은 있다고 보거든요. 일단 교대생활 좀 하다가 이 길 아닌 거 같으면 공대 가능하면 컴공 쪽으로의 반수를 추천합니다..(지금 교대가 워낙 샌드백이 되어버려서..)
아!!!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하나만 더 여쭈어봐도 될까요??
혹시 실제로 공대에서 적성에 안 맞는다고 생각해서 반수하는 경우가 꽤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대부분 안 맞아도 일단 간다는 느낌? 애초에 공대 전화기의 경우에는 반수러가 많지가 않아서.. 주변에 몇명은 안 맞아서 옮긴 애들 조금만 있어요
사실 공대와 교대 .. 너무 다른 길이지만 너무너무 고민 되었는데 답변 덕분에 좀 고민이 풀린 것 같아요..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저는 공대버리구 교대왔어요!
아아 !! 혹시 그 이유를 여쭈어봐도 될까요??
음 사실 제 목표는 교대가 아니였어요..^^
공대랑 교대썼는데 아무래도 반수를 실패했을경우 공대를 가게되면 제 성향상 이리저리 준비하며 취업준비하는것도 싫고..차라리 반수실패하더라도 임용하나만 딱 준비하는게 더 나을거같아서요
그리고 공대수업은 저랑 너무 안맞을거같아서..; 무엇보다 한가지 길만 보고 으쌰으쌰하는 교대가 더 분위기좋고 괜찮을것같아요
아 답변 감사합니다!! 결정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