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ralpha · 342869 · 15/07/10 02:22 · MS 2017

    현재 sky중 한곳에서 재료 전공하고있는 학부생입니다. 예전 수험생시절이 생각나서 우연히 지나가다 신소재공학쪽을 생각하고 계신것같아 반가워서 댓글 남깁니다

    저도 수년전 진로, 학과를 선택할때 정말 고민 많이한 끝에 이쪽 길을 선택했어요.. 물론 후회는 전혀 없고 오히려 잘 맞고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고등학생 수준에서는 이 학문이 어떠한 공부를 하는지 알기 쉽지않죠.. 학부생조차도 대학원 이상 가지않으면 깊게 배우지 못하는 곳이 공대이다보니 진학 전에 그 학과에 대해 모두 파악하는건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최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저학년 전공에서 물질(각종 재료)의 기본 성질에 대해 배운후, 학년이 올라가면 자신이 관심있는 재료쪽을 선택해서 배우게 됩니다
    기본 성질같은 경우 말그대로 물질을 이루는 입자의 성질인데 관련해서 배우는 과목으로 물리화학(열역학), 재료과학(Material Science), 결정학 등이 있구요. 이러한 기초과목들을 이수한 후에는 진로가 갈라지는데, 최근에는 전자재료, 반도체쪽이 인기가 많구요 관련과목으로 반도체소자,정보저장재료학 등을 배웁니다. 이외에도 나노,바이오재료,철강 등 다양한 분야의 재료공학을 배웁니다

    결론적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물질,재료에 대해 다룬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학과 안에서도 길이 다양한만큼 진로선택 폭이 넓어 졸업후 진출분야도 많으니 긍정적으로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 계열선택극혐 · 575987 · 15/07/10 19:42 · MS 2015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