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세무학과에 대해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61544380
안녕하세요
문득 올해 입결은 어떤가 싶어 오랜만에 오르비를 방문하였다가 시립대 세무학과에 대한 세무세무새님의 글이 있어 시세무에 대한 제 개인적인 감상과 제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남겨보려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사실 원서철에 이런 글을 썼어야 됐는데 그땐 생각을 못했네요. 정시 원서 접수기간은 끝났지만, 이미 세무학과에 원서를 접수해두고 다른 학교와 시세무를 고민하시는 분, 혹은 내년에 수시/정시 원서를 접수하실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조건 “세무학과가 좋다!”, “중대 경영이나 경희대 회계/세무 버리고 시세무로 와라!”라는 건 아니고 본인의 미래나 진로, 적성 등을 잘 고려해서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학교나 전공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어 뭐가 더 좋다고 말씀드릴 수도 없고요.
우선 시립대 세무학과는 정말 적성을 많이 타는 전공입니다. 세무학과에 진학하게 된 이상 대부분은 회계사/세무사 시험에 도전해보고, 자격증 취득 여부와 무관하게 관련 진로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에 적성이 잘 맞는 분들에게 시립대 세무학과는 정말 어느 대학의 학과보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학부에서 조세법을 이 정도로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곳은 없으니까요. 다만, 적성이 맞지 않는다면 차라리 범용성이 넓은 경영학과에 진학하시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적성이 맞는지 안 맞는지를 판단하는 건 사실 경험해보지 않은 이상 알기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 세법 전공서를 사서 읽어볼 수도 없는 일이고요. 저도 그냥 사탐을 굉장히 못 봐서 아무 생각 없이 성적 맞춰 지원했습니다. 그래도 학과에 대한 어느 정도 정보가 있으면 이를 판단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해서 제가 세무학과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바를 토대로 세무학과의 진로와 커리큘럼 등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진로
<회계사>
세무학과의 커리큘럼은 사실 cpa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영학과의 커리큘럼이 cpa 시험 과목과 연관성이 더 높고 세무학과 전공만으로는 cpa 응시자격으로 요구하는 경영학 학점을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근데 사실 전공이 시험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습니다. 관련 교과목을 수강하기 전에 수험생활을 하는 경우도 많고, 관련 수업을 들었다고 하더라도 학교 수업과 수험 공부의 핀트는 다르기에 비전공생들에 비해 익숙할 뿐이지 학교 수업만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자격증 취득에 핵심적인 영향을 끼치는 건 본인의 능력과 의지, 그리고 학원/인강입니다.
올바른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수업과 수능 간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분명 수능은 교과서의 교육과정과 ebs를 기반으로 출제되는데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학원에 다니거나 인강을 듣죠.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이 수능에 큰 도움을 주는 경우는 현저히 적을 겁니다. 대학교 수업과 회계사 시험의 경우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학 수업은 강의뿐만 아니라 연구 또한 업으로 하시는 교수님들이 진행하시며, 수업 방향성과 범위에 있어서도 시험과 차이가 있어 시험과의 연관성이 더 적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학교에서 수강한 과목들이 수험과목에 있다는 건 분명히 이점이긴 하기에, 학교 수업을 통해 미리 다른 수험과목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경영학과를 복수 전공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학교 복수전공은 어렵지 않습니다.
학교 수업이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무학과라는 사실은 회계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그 이후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데 있어 이점이 됩니다.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법인에 입사할 때 ‘감사’, ‘딜’, ‘택스’ 중 하나의 본부를 선택하게 되는데, 세무학과라는 사실은 택스 파트에 입사하고 근무하는 데 있어 도움을 줍니다. 회계사 시험과목에는 ‘세법학’이라는 과목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합격생들은 세무회계 정도의 세법 지식만을 가지고 있지만, 시립대 세무학과에서는 세법학 과목이 많기에 그 부분에서 나름의 이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택스팀에서 근무하시는 선배들도 많고요.
회계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있어 세무학과의 또 다른 장점은 과 내에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요즘은 과와 무관하게 정말 많이들 cpa에 도전하는 분위기지만, 저희 과는 과 특성상 대부분이 수험생활을 합니다. 주변 친구들 중 비슷한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의지도 되고, 합격하신 선배들을 보면서 자극도 많이 받습니다.
<세무사>
세무학과의 커리큘럼은 세무사 시험의 과목과 유사한 편입니다. 원가관리회계와 선택법 중 행정소송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과목이 편성되어 있고, 이 둘 또한 각각 경영학과와 법규범제도학과의 수업을 통해 수강하고, 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세무학과의 커리큘럼 중 가장 특이한 것은 세법학 과목이 많다는 점입니다. 세법학은 세무사 2차에 있는 과목인데 회계사/세무사 1차 시험의 ‘세법’과 달리 판례가 중심이 되는 법학 과목입니다. 세무학과에 개설되어 있는 세법 수업들 중 상당수의 중간/기말고사는 세무사 2차의 시험 유형과 유사하게 출제되기에,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낯설어하는 세법학 과목을 보다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세법학 과목들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학교 수업이 수험 공부에 큰 도움을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커리큘럼이 시험과목과 유사하다는 건 사실 고인물들이 많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남은 학기를 다니는 분들도 많고 재수강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좋은 학점을 위해 방학 때 인강을 듣고 학교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강 수강이 과투입이라는 비판도 있고 좋은 학점을 위한 필요조건도 아니지만, 이런 방식으로 학교 수업을 듣다가 수험생활을 시작한다면 좋은 학점과 빠른 자격증 취득의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대부분 세무법인에 입사해 수습을 받고 근무세무사로서 커리어를 시작하지만, 저희 과의 경우 교수님의 추천을 받고 회계법인 택스팀에 입사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후에 설명하겠지만,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세무 공무원이나 로스쿨 등의 진로로 나아가는 분들도 있고요.
<세무 공무원>
세무학과에서 공무원을 희망한다하면 7급 세무공무원을 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9급이나 5급을 희망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전통적으로 시립대는 공무원을 많이 배출하는 학교입니다. 적은 정원 수에도 불구하고 제가 알기로는 7급 공무원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대학이고 공무원 사회에서 위상이 높은 학교 중 하나입니다. 최근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낮아졌지만 공무원도 정말 좋은 진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세무학과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세무 공무원의 경우 그 메리트도 정말 크고요.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7급 세무공무원 시험을 응시하는 경우와 그 반대의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사실 법인의 근무세무사로 근무하다가 개업을 하거나 자격증 취득 이후 바로 개업을 해 성공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영업 실력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경험과 인맥을 위해 세무공무원으로 근무를 하다 개업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세무사, 세무공무원 그 자체로도 너무 좋은 직업이고요.
<로스쿨>
요즘 들어 과 내에 로스쿨을 희망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시립대 세무학과가 비슷한 라인의 학교들 중에서는 로스쿨에 진학하고 그 후의 커리어를 쌓아나기 가장 좋은 전공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세무학과에서 로스쿨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조세전문변호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금과 관련해 많은 행정/민사/형사 소송들이 존재하는데, 조세전문변호사는 이런 쟁송과정을 돕거나 기업에 관련 자문을 하는 업무를 합니다. 조세전문 변호사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다는 조세법의 특성에 따라 타 분야에 비해 과밀화가 진행되지 않은 분야이며 향후 전망도 정말 좋은 전문 분야입니다.
세무학과는 로스쿨 입학을 위한 정성요소를 채우기에도 정말 좋은 전공 중 하나입니다. 법규범제도학을 복수전공하신다면 여느 유사 법학과에 비해 많은 법학 학점을 수강할 수도 있고 세법이라는 특수한 분야의 전공자라는 사실이 큰 차별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도 큰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통상적으로 칼졸업자의 경우 별다른 자소서 소재를 얻기 어렵지만, 세무학과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라온 것만으로도 지원동기나 장래계획 등의 사항을 큰 어려움 없이 작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로스쿨 입시를 위해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로스쿨만을 위해 세무사 자격증 공부를 하는 건 과투입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이 또한 나름대로의 이점이 있습니다. 일단 세무사 시험의 과목들과 학교 수업들이 많이 겹치기에 세무사 공부를 한다면 높은 학점을 취득할 확률이 높아지며, 세무사 자격사는 로스쿨 입시에 있어서 큰 정성요소로 작용합니다. 조세전문변호사를 꿈꾸는 세무학과 학생이라는 자소서의 스토리 라인에 큰 개연성을 더해주는 요소이기도 하고요. 더불어 세무사 자격증 취득은 나름의 출구전략으로서도 작용합니다. 혹여나 로스쿨 입시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근무세무사로서 근무를 하다 다시 로스쿨에 도전할 수도 있고, 올해 꼭 로스쿨에 합격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어주기도 하니까요.
<사기업/공기업>
사실 사기업/공기업 취직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세무학과가 실질적으로는 법정계열에 가깝지만, 사회에서는 상경계열로 인식하고, 인정해주기에 사기업/공기업 취직에 있어서도 일부 부서를 제외하고는 경영/경제학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무/회계/세무 직무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 이점은 있지만, 타과생들과 달리 대부분의 경우 인턴 활동이나 기타 취준 활동을 별도로 하지 않아 사기업에 취직하시는 분들이 타 상경계열에 비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커리큘럼
세무학과의 커리큘럼은 크게 세법학, 회계학, 경제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무학은 경제적/정치적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세법이 납세자와 국가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학문이고, 그 과정에서 회계학이 적용되기에 세법, 경제, 회계에 대한 이해가 모두 필요합니다. 시립대 세무학과의 커리큘럼은 이 중 세법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시립대 세무학과의 가장 큰 특징이 세법이기도 하고요.
<세법학>
세무학과의 법학 과목은 세법을 이해하기 위한 관련 법 과목들과 세법 과목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법은 민법과 상법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관련 과목들이 편성되어 있으며, 법규범제도학과의 전공 수업을 통해 더 다양한 법학 수업을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세법 과목으로는 국세기본법, 부가가치세법, 법인세법, 소득세법, 상속세및증여세법, 국제조세법, 지방세법, 관세법 등이 개별과목으로 편성되어 있고 심화 세법 수업들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세법 수업에는 회계나 계산 등이 거의 없고 대부분 법조문과 판례, 학설 등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회계학>
회계 과목의 경우 크게 재무회계와 세무회계 두 과목으로 나눌 수 있고 각각 3과목씩 편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정부회계 강의도 있고요. 다른 학교의 유사 계열과 달리 회계학 수업은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경영학과에서 개설되는 수업들을 통해 다양한 회계 과목들을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이 과목들은 복수전공을 통해 수강하실 수도 있지만, 일반선택(타과 과목)으로 수강하셔도 대부분 세무학과 전공으로 인정됩니다. 복수전공/부전공을 하시지 않을 경우 수강신청이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경제학>
세무학에서 가장 핵심적인 경제학 과목은 재정학입니다. 세무학과에 개설된 경제학 과목들을 대부분 재정학을 이해하기 위한 수업들입니다. 이에 경제학 수업 역시 많지는 않습니다. 좀 더 심화된 공부를 하고 싶으시면 경제학과에서 개설되는 여러 수업들을 수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경영학과에 비해 수강신청이 어렵지도 않고 들을 과목도 많지 않기에 복수전공까지는 필요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재정학계에서 굉장히 유명하신 교수님이 경제학과에서 강의를 하십니다. 세무학과에서 개설되는 재정학 수업과 중복하여 경제학과의 재정학 수업을 수강하실 수 있으니 혹시 시립대에 진학하게 되신다면 수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타과 전공>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세무학과는 전공으로 인정해주는 타과 전공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에 적성이 안 맞는 경우 전공필수 4과목 정도만 수강하고 다른 전공으로 학점을 채울 수도 있고, 자신이 관심 있는 다른 인접 학문들에 대한 수업을 수강하시며 이를 전공과목으로 인정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3. 맺음
진학할 학교나 전공을 선택하는 데 있어 입시 사이트상에서 이뤄지는 투표(?)나 댓글을 고려하는 것보다 신뢰성 있는 여러 정보성 글이나 학교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여러 정보(커리큘럼, 교수진 등)을 잘 보셨으면 합니다. 학교도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이 글도 어느 정도는 비판적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나름 과에 애정이 많고 제 전공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의도치 않게 글이 편향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고시반 지원이 비교적 열약하다는 등의 단점은 쓰지 않았고요. 본인 인생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선택을 내리는 건데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주도적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립대 세무학과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admission.uos.ac.kr/admission/information/department_1.do
https://admission.uos.ac.kr/admission/information/department.do
다들 수능 공부하시느라 수고 정말 많으셨고 대학 생활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양대 반도체공 어디가높음
-
지금 예비고3이고, 고1 때 고1 교육청 수학 백분위 97~98에서 진동했습니다....
-
SamSuSang 이라서 tripleS 인거임?? 아니면 triple Suneung?
-
의대생 과외 시급2 12
싼가요 근데 3으로올려놓으면 연락이안옴..
-
국밥 땡긴다 0
돈 없어서 사리곰탕 먹음
-
어차피 못오를 나무였다
-
고대 추합 인증 4
수시가 모두 떨어지거나 예비를 받아서 정시를 생각했는데, 물변표 때문에 서성한도 못...
-
1년 365일 인체 온도 36.5도
-
아버지는 6~7월쯤 비수기 노리는게 어떠냐 하심 근데 비수기는 특별한 디메릿이 있나요?
-
정작 국어를 망해버린 그래도 문학 25분컷 1틀인데 문학은 괜찮은건가..
-
메모
-
고죠 사토루 없어도 혼자서 주령 다 쓸어버리거나 비술사 다 죽이거나 가능할 정도로...
-
하 어쩌다 일케 됏나
-
계신가요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
그러면 폐지된 이후부터는 가기 더 빡세지는거임?
-
오르비에서 욕뒤지게 쳐먹을 각오 하고 쓰는건데 생2 중간 2등급이나 사문 1컷이나...
-
문과는 진짜 수학시간에 10
반은 자더라 보고 ㅈㄴ 놀람
-
오늘부터 상위권 대학에서 수시발표 많이 하던데 세종컴공 예비1번인데 26일날까지...
-
수능날 반까지 들어와서 떠드는 애들은 ㄹㅇ 부모님 존재가 궁금함
-
걍 영어감점 0점해야된다
-
저는 가군은 674.29 > 674.84 다군은 673.47 > 673.99 됐네요...
-
누가 이길거 같음뇨?
-
오늘 느낀점 5
1. 잠은 푹 자야한다 (전 최소 7시간) 2. 밥은 잘 챙겨먹어야 한다(ㅈㄴ게...
-
티셔츠 5개 챙겨오라던데 이게 잠옷인건가요 아니면 잠옷은 단체복에 포함되어있는건가요?
-
수능날 수학풀고 5
이거는만점아니면ㅈ되는시험이다 라는생각들어서검토엄청돌렸었는데...
-
삼수 해야돼서 빨리 따고 싶은데..
-
단국대 다군 0
추합 많이 도나요?
-
영단어 개못외워서 day 10 이상 넘겨 본 기억이 없는데 이거 깔고 이틀만에...
-
1차합격자들 다 제외한 상태에서 뽑은거죠?
-
너, 차단 2
장난이야
-
허수들 존나 많은데 1컷 냅다 올려쳐서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
광고주의 0
ㅈㄱㄴ 갑자기 떠서 갖고옴뇨
-
동의시 좋아요
-
본인은 지방에서 봤는데 그 날 날씨가 개좋았음 밥 시간에 나무 아래에서 동그랗게...
-
부산역 인근이면 더 굿
-
자아를 잃어버렸다... 나를 무엇으로 정의해야할까 상대적 우위는 어떤 분야에서 가져야할까
-
근데 과탐인데 점수 조금 오른거같음
-
정했다 9
학고재수할거라 성대 계열제는 못쓰는데 계열제 안쓰려면 이것뿐이다
-
나만 혼밥이야 0
나 2명이상인데 나만 혼자 앉아서 밥 먹음……ㅠ.ㅠ
-
마라탕 먹고싶어요
-
특히 중궈런들.. 기숙사 나오자마자 연초에 불붙이고 걸어감..
-
어디쯤 될까
-
나 번호 털렸나 2
니들 누군데
-
누구들을까? 일단 김민정 인강듣다가 나랑 잘맞아서 현강신청했는데 심찬우가 ㅈㄴ 잘가르친대서 고민중
-
근데안쓸거같긴해
-
근데 냥대 문과 0
얼마 오르면 많이 오른건가여
-
설명회 0
12월 15일 세텍 설명회 사정이 생겨서 가질 못했는데요,, 전날이라 환불도...
정보글 감사합니다
시세무 진짜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