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생 [377106] · MS 2011 · 쪽지

2015-06-04 17:24:14
조회수 18,089

작년 6평 평균 4떴는데 의대간 친구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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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희망 주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작년에 직접 제가 겪어봤던 걸 들려드리거 싶네요.



작년에 재수학원 같은반에서 공부 남들만큼은 잘 안하고(아예 안한건 아니고)



조금 설렁설렁하다가 6평 쳐서 2~4정도. 한과목은 5까지 떠서 평균등급 3후반, 거의 4정도 되는 친구가 있었어요.



당시 저도 빌보드 못들긴 했지만(시험이 쉬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친구는 빌보드는 꿈도 못꾸고 반에서 거의 꼴지를 했습니다.



그거에 충격을 받았는지(아무래도 평가원 시험이니) 그 후로는 정말 열심히 하더니,



어..어 하다가 수학 과학부터 한과목씩 매달 1등급을 완성해가다가



결국 수능땐 저보다 잘 보더군요. 전 설공 전화기 가능에 삼룡의 조금 안되는 점수였고,



그 친구는 점수는 끝까지 함구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결국 삼룡의라인 갔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환경이 만들어준 것도 있지만(쉬운 수능, 낮은 의대입결)



요지는 분명 그친구는 6평이후로 시작을 했음에도 수능에서 대기만성 할수 있었다는 점.



따라서 아직 절망하기는 이르다는 점이에요.



올해 수험생분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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