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입시 전문가들이 예상한 입시 유의점 6가지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60468521
안녕하세요. 나무 아카데미입니다.
12월 9일 금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29일 목요일부터 1월 2일 월요일까지 정시 원서접수가 이뤄질 예정인데요.
정시 원서접수를 하기 전!! 입시 전문가들이 예상한 정시 방향, 올해 정시의 특징, 정시 지원 방법과 입시 전문가들이 강조한 유의점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이 예상한 올해 정시 방향은 어떻게 될까요?
1. 수학을 잘 본 이과생들이 문과 학부로 교차지원을 하기 때문에 교차지원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문과에게 불리할 것
2.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로 인해 정시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
3. 정시 입시의 최대 변수는 수학 반영 비율에 의한 교차 지원으로 예상
4. 성적 발표 이후 입시의 변수는 변환 표준점수, 수시 이월 인원, 경쟁률로 예상
5. 중앙대 가군 모집 인원 증가에 따른 도미노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6. 올해 생명공학과 관련된 수시 지원률이 높았기 때문에 정시에서도 생명공학의 선호도가 높을 가능성 있음.
이과생 중 이과 학과로 진학하기에는 좀 부족한 성적이라면 교차지원을 통해 문과 학과로 진학하는 교차 지원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교차 지원의 증가는 문과생에게 불리하며 정시 입시의 최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은 영어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정시의 특징'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중앙대 가군 모집 인원이 증가되면서 도미노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을 거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올해 정시의 특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시 설명회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7가지를 선정했으니 다들 집중! 주목! 합시다.(출처: 종로학원, 유웨이, 이투스 정시 설명회, 경기도 교육청)
1. 수능 응시자는 전년 대비 469명 감소
2. 졸업생 응시자 9,940명 증가
3. 수학 미적분 응시자 24,314명 증가
4. 국어가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국어 분별력 약화
(작년 국어 최고점 표준 점수 149, 올해 국어 최고점 표준 점수 134)
5. 사탐 표준 점수 상승!(사탐 분별력 획득)
6. 백분위는 작년과 유사!
7. 영어 2~3등급 학생들 감소(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영어때문에 맞추지 못했을 가능성 농후)
수능 응시자는 줄었지만 졸업생 응시자가 늘었다는 것은 현직 고3에게는 슬픈 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작년 수능에서 졸업생 응시자가 국어 1등급의 55.7%, 수학 1등급의 59.4%, 영어 1등급의 46.7%를 차지했었던 만큼 올해도 졸업생 응시자가 1등급의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학 미적분 응시자가 증가했는데 이는 표준점수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제 미적분 표준 점수는 145, 기하와 확통의 표준 점수는 142로 3점이나 차이가 납니다.
국어가 작년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국어의 변별력은 약화되었고 상대적으로 수학의 변별력이 상승했습니다.
사탐의 표준점수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의 표준점수가 상승하여 사탐과 과탐의 유불리가 사라졌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영어는 2~3등급에 위치했던 학생들이 올해 정시에서는 많이 감소(영어 2~3등급 약 28,736명정도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영어 등급을 믿고 있던 친구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정시 지원 방법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죠?
우선 정시는 가, 나, 다군에 각각 한 번씩만 지원합니다.
(산업대, 전문대, 이공계특성대는 지원에 제한이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1. 본인의 성적(국수탐 총점, 표준점수, 백분위)을 확인하며 반영지표별 유불리를 확인합니다.
2. 지원 가능군을 확인합니다.(본인의 점수 구간에 '-1~2' 정도의 구간을 확인하고 활용지표별 유불리를 판단합니다.)
3. 지원 가능군 중 일부 대학을 선택합니다.(군별 5개 이상)
4.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비율, 영어반영&탐구 활용방식, 학생부 반영 여부, 변환 표준점수와 같은 정보를 확인합니다.
5. 대학별 환산점수를 점검하며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정시 원서를 접수하면 됩니다.
원서를 넣기 전에
올해 대학을 가고 싶다면 안정 지원 비율을 높이는 것이, 재수도 괜찮다 싶으면 적정 및 상향 지원 비율을 높이는 것이 맞겠죠?
다음으로는 입시 전문가들이 강조한 유의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로학원
국어는 쉽고 수학, 탐구는 어려웠다.
따라서 작년보다 수학의 영향력이 커졌다.
1. 전반적인 올해 정시 특징
▶ 졸업생 응시자가 작년에 비해 2.3% 증가
▶ 작년 수능에서 졸업생 응시자의 비율은 국어 1등급 55.7%, 수학 1등급 59.4%, 영어 46.7%
▶ 수학 미적분 응시생 증가
▶ 국어는 언매, 수학은 미적분에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학생들이 분포
▶ 사탐은 생윤, 사문 / 과탐은 생명1, 화학1, 지구과학1에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학생들이 분포
▶ 이과생 경합구조가 심함.
▶ 수학 최고점 표준 점수 145, 국어 최고점 표준 점수 134로 수학을 잘 보는 것이 더 유리하게 작용됨.(국어 점수가 낮아졌기 때문에 작년에 비해 합산 기준이 떨어지고 대학 합격 성적도 떨어짐.)
▶ 현직 고3은 수학이나 국어보다 영어에서 유리했을 것으로 예상
▶ 사탐 변별력이 생겨서 사탐과 과탐이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됨.
▶ 이과에서 언매를 선택한 학생이 증가(이과생들의 국어 초강세 현상이 나타남.)
▶ 국어 1등급 중 언매 선택자가 72.1% / 수학 1등급 중 이과생이 93%
2. 정시 접수 예상
▶ 수학을 어느정도 본 이과생들이 문과 학부로 교차지원을 하기 때문에 교차지원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따라서 수학 3등급 이내는 문과 대학 정시표를 함께 봐야함.)
▶ 영어는 2등급 이내면 영어에서는 큰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
▶ 정시 입시의 변수: 수학 반영비율
수학 반영 비중(자연)
수학 반영 비중(인문)
▶ 수능 최대 변수: 교차 지원
▶ 성적 발표 이후 입시 변수: 1. 변환 표준점수 2. 수시 이월 인원 3. 경쟁률
▶ 탐구 반영 비율이 높다 ->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이 어려워진다.
3. 예비 고3들에게
▶ 제2외국어는 상위 대학에서 반영하므로 보는 게 유리할 것
이투스
정시 모집 단위 가군 도미노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 농후
1. 전반적인 올해 정시 특징
▶ 수능 응시자 전년 대비 469명 감소 / 졸업생 9,940명 증가
▶ 수능 영역별 응시 비율 변화(수학 미적분 24,314명 증가)
▶ 작년에는 국어가 절대적인 지위를 가졌으나 이번에는 국어와 수학이 비슷하지만 수학의 지배력이 좀 더 클 것이라고 예상
2. 정시 접수 예상
▶ 중앙대 가군 모집 인원 증가에 따른 도미노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경기도 교육청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선호도가 높을 가능성 농후
1. 전반적인 올해 정시 특징
▶ 인문계열 학생들의 미적분 선택 증가
▶ 과탐2 과목 선택이 줄어듦
2. 정시 접수 예상
▶ 전체적인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
▶ 올해 생명공학과 관련된 수시 지원률이 높았음. 정시에서도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선호도가 높을 가능성 있음.(선호도 경향성 확인 필요)
강성태 + 종로학원
정시는 국어와 수학이 기준점이다.
1. 전반적인 올해 정시 특징
▶ 이과가 문과 점수에 비해 유리해지고, 이과가 문과보다 학생 수가 늘어남.
▶ 국어와 수학의 표준 점수가 11점이나 차이가 남. -> 이과의 고득점자가 많아졌다는 얘기
2. 정시 접수 예상
▶ 문과생들은 국어 표준 점수가 낮아지고 수학에서 불리했으므로 올해 입시에서 불리할 수 있음.
▶ 문과끼리의 경쟁이었다면 문과 상위권 학생들 입시가 더 쉬었겠지만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으로 인해 문과생들의 입시가 불리할 수 있음.
▶ 이과생들은 같이 이과에서 상위권 고득점자들의 경쟁이 더 어려워짐.
▶ 국어와 수학이 기준점이기 때문에 수학을 잘 본 친구들이 경쟁력이 있을 것임.
유웨이
국어의 분별력이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
(작년 국어 최고점 표준 점수 149,
올해 국어 최고점 표준 점수 134)
1. 전반적인 올해 정시 특징
▶ 졸업생 응시생의 증가
▶ 수학에서 미적분 선택자가 늘어남.(표준 점수가 잘나오기 때문으로 미적분 표준 점수 145 / 기하, 확통 표준 점수 142)
▶ 생윤과 사문 응시생과 생명과 지구과학 응시생 증가
▶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느냐의 근간이 영어!(2~3등급 약 28,736명정도 감소 / 최저를 영어때문에 못맞출 수 있음.)
▶ 국어 작년 최고점 표준점수 149, 올해 134 / 분별력 작년에 비해 많이 약화됨.
▶ 국어가 분별력이 약화되었으므로 상대적으로 수학의 변별력이 강화됨.
▶ 사탐과 과탐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됨.
(생윤, 윤사 최고점 표준 점수 72 / 생명1 72, 지구과학1 73
사탐 평균 66(작년) -> 70(올해) / 과탐 평균 71(작년) -> 71.5(올해))
2. 정시 접수 예상
▶ 수도권대 지원 가능 점수
여러분들이 정시 원서를 접수하기 전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이것으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정보를 가지고 찾아오도록 할게요!
#정시입시, #정시설명회, #종로학원, #유웨이, #강성태, #경기도교육청, #이투스, #정시모집, #정시지원, #정시, #2023학년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잘가... 이번엔 진짜 간 것 같은데 대학생활 잘하고
-
한의대도 궁금함뇨
-
아오 물리시치 8
-
기만하러 온건가..
-
몇몇은 동태가 수상한데 11
놀러가놓고 슬쩍슬쩍 오르비에 쓰나봐.
-
금요일수업인데? 아직도 발송준비중이면 목요일까지 안오는거아님..? 내일은...
-
말이 됨?
-
한참 신속항원검사 적용시간 축소하고 기존에 문자로 보내주던 음성확인서를 종이로 주기...
-
크리시발마스 0
뒤1져라
-
작년에 넣어놓은거같은데 이거 자동입력시스템? 그런걸로 넣어놓은건지 뭔지 기억이...
-
9시에 자니까 12시에 깨더라고,이제 새벽 내내 오르비 함
-
ㅇㅇ 곧있음 그날보다 2030년 1월 1일이 더 가까워짐
-
25수능 물1 현장풀이입니다. 18번은 현장에서 미지수 범벅으로 풀어서 공부에 딱히...
-
커플죽어
-
옯서운이야기 6
일주일 뒤 이 시간은 2025년입니다...
-
정말 따숩고 심성이 고운 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되게 의외인 분들이 길게...
-
https://orbi.kr/00070809190 수요 적으면 모집글 안올릴거에요 ㅠㅠ
-
나는 일단 한의대 걸어둿음. 근데 걍 지방한임. 1-1부터 유급 처먹어서 돌아가도...
-
(장문주의) 학원강사 수업 방식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0
좋은 기회가 생겨 동네 영어학원에서 고등학생들 상대로 어법 특강 수업을 맡게...
-
이게맞
-
의대생분들,현직 의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의사가 앞으로 10년 후에 지금만큼의 수입과...
-
진로적 차이 많이 남? 찾아보니까 요즘엔 비슷하던데
-
고1 수학 처음 배우는애 기준 개념 수업 하고 그에 딸린 연습 문제같은거 몇개...
-
전과 질문 0
1학년 마치고 이제 전과 신청 하려고 하고, 원래 전자공 가고 싶어서 전과하려고...
-
바로 롯데리아다 ㅋㅋㅋㅋ 롯데리아에 50대 중년 아재 3명이 사복 입고 배고파서...
-
독서 어디서 깨달음이 오는걸까요ㅠㅠ 문학은 아 물음표 찍고 맥락상 제일 맞는말...
-
예비고삼이고 평균적으로 모의고사 4~5 뜹니다 내신 말고는 영어 공부를 한적이 거의...
-
그건 사실이야
-
언제 전화올지 몰라 늦잠 안자려고 애쓸 필요가 없음 단점은 그 외 모든것
-
고대식 고대 0
고대식 662.91 건사환 될까여.? 급해요 고대가고싶어요 고대 변표 불변 고대식
-
정시컨설팅 4
진학사로 4칸 간당간당하게 뜨는데 적정이라고함 라인은 건동홍숙~ 국숭세단 이정도...
-
하루만 참고 인싸노릇하련다
-
노엄겜
-
이쁜게죄라면 1
난 사형
-
내일 계획 6
하루 종일 전화 추합 기다리기
-
말투가 유우카 같음,,,,, 쌍사는 똥으로 예술을 쓰시는 분이얌
-
연대 응통이나 고대 통계가서 컴공이랑 복전하는 난이도 ㅇㄸ까요?
-
기만까지 잘해 레전드야
-
자유전공은 엠티 어케 가나요??? 엠티 기대 엄청 하는 중인디ㅠ 300명...
-
https://youtube.com/live/S0n-MKXBs94?feature=share 들어 오
-
프사 보면 절반 정도가 의대생 뱃지... 자극이 돼서 좋은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이 초라해져요 ㅜㅜ
-
근데 현 강 조 0
셋이서 술 먹으면 안주는 수험생 욕일까
-
일단 저부터
-
화작 / 미적 / 생1 / 지1 127 115 1 60 56 입니다.. 국숭 스나...
-
그러하다
-
ㅇㄱㅈㅉㅇㅇ? 나 심장이 벌렁거려
-
그건 사실이야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