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되기 이렇게 쉬웠던 수능이 있었나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60291828
진짜 억울한 세대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작품으로 도입된 전문대학원 억까를 당했던 07~12수능세대아닐까..
[8차 교육과정] 2012학년도 이후 의대, 치대, 한의대 정원 변화
지금 지방의대 겨우 들어가는 등수라면 이때는 의치대랑 설공을 못갔다는 얘긴데
이때에 비해 응시자 수는 1~20만 줄었고 약대도 도입됐으니
IMF 이후로 전문직 되기엔 지금만큼 쉬웠던 시절이 없음. 물론 다른 대학가기도 쉽고.
여기계신 분들이 요즘 수능 고였다, 국어 등급컷이 말이 안된다면서 토닥토닥해주면 좋아요는 받겠지만 이 사람들은 정말 자기가 불행한 세대인줄 착각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너무 허벌이면 좀 그럼 딱 젤리같은 식감이 베스트
-
금욜밤에 가는것도 에반가
-
덕코주세요 1
응애
-
저는 제 글에 좋아요를 못 눌러요 안 본다는 얘기와도 같죠
-
딱복 vs 물복 어느파인가요
-
옛날에 적금 해둔게 불어났다
-
수1 이새끼가 진짜 개노잼 힘숨찐임
-
매력있음
-
Bo oh o wa er
-
선넘질받 8
심심슨
-
주위에 공익 뜬 애들 한 명 빼고 나머지는 어둠의 경로로 ㅋㅋ 부럽다 진짜 암튼...
-
너무특이해서 그런 행보를 밟는 사람이 더 있나 싶음 언젠가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
-
뭔가 세상을 알게 되는 기분 수과는 신기하긴 해도 그냥 공부하는 기분 아님말고
-
지금의 순간이 0
언젠간 웃을수있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
남자만나서 공부를 목하겠어요.. 사귀지도않는사이임 가볍게만나는 사이인데 심심해서...
-
전 딸기,귤,샤인머스켓,수박
-
05년생 존예아이돌 말이야
-
한번도 딴거 안먹어봄
-
3월 더프도 잘 봐야 하는데 돌겠네;;;;;
-
선착 1분 9
저의 쓰담쓰담을 드립니다
-
선착 7분 15
순대의 사랑을 드립니다 한잔해~
-
78단원이 ㄹㅈㄷ개어려움 진짜 머리빠질거같아오
-
선착 5분 19
만덕 드림니다
-
무물보ㄱㄱ 7
잠이안오네...
-
나 우럿서 5
멘탈 잡기가 힘드
-
왜 자른 사진이랑 원본 사진 둘 다 올리냐고요..? 앞머리 망한거좀 보여주고싶어서요...
-
연대 빵 0
올해 연세대 빵꾸 왤케 많냐… 사과대 썼으면 1차추합으로 될 학과가 몇개야…. 하...
-
이거 호감 있는거임? 13
놀리는거아님? 나보다 한살어림
-
주변 지인들 보면 어쩔 수 없이 초조해짐. 많이 늦은 거 같음. 늦은게 맞고.
-
데이트비용다낼게 차 사서 태워줄게 시르명 손도 안 잡을게 나란히 걷기만 할게
-
대체로 재미없음
-
저에겐 두명 있어요
-
고경제 추합 0
혹시 10번 이후로 붙으신분들 계시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누군가가 다년계약 상호합의 해지 해주고 우리팀 왔으면 좋겠다
-
대체 무슨 일인가요 ㄷㄷ
-
부대찌개김치찌개짜글이매운탕 흰밥에 먹고싶어
-
슬의생 현실판 찍어야지 꺄악
-
내일 알려드리겟습니다
-
수험생 유의사항 pdf 못 뽑았는뎅..ㅠㅠ.
-
노래 잔잔하고 좋아여
-
더 별로임 경우의 수 계산 문제 너무 싫음 차라리 미적 29만 맞히고 2830은...
-
도파민이 필요해
-
이거만큼 찰떡인 이름이 없다
-
응
-
ㅇㅈ 10
-
저도 감 ㅋㅋ
-
확통 준비중인데 4
확률이 어렵나요 통계가 어렵나용
-
다음 닉 골라주세요 22
.
-
함께 써내려가자
-
이상형 3
외모 쪽에선 과락은 있지만(하위 nn%... 같은 반 여자애들 봐도 이정도면 ㄱㅊ인...
오..
그런건 없고 걍 다힘듬
공급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공급량의 증가에 비해 전문직의 수요가 너무너무너무 압도적으로 증가해버렸습니다.
그래봐야 의대랑 서울대랑 겹치는 정도라..정원확대에 비해선 영향이 작았을거라 봅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con/036.png)
ㄷ의치전 때문에 메이저의대 갈 수 있었을 사람이 지방대의대 가고, 지방대 의대 갈 수 있을 사람이 낙방하고 재수삼수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도 서성한만 가도 지방의전은 잘 갔어요. 15부터는 치전원 미달이기도 했습니다
의전이 그렇게 쉽지도 않았거니와..그렇게 의전으로 간다해도 빠져나간 TO가 새로 생기는게 아니니까 문이 좁아지는게 되는거죠. 전문대학원 제도가 폐지된 이유입니다.
누적등수로 보면 수능 약대 있던 시절에 약대갈 인원들이 수능 약대가 사라지면서 연고공으로 갈 수 밖에 없었죠. 때문에 연고대 인원이 피트로 약대 간 것은 제자리 찾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지방의대 겨우 들어가는 등수가 연고공이고 지금 약대등수면 훨씬 더 아래를 봐야 할거에요. 연고대인원이 약대를 간다는건 그만큼 연고대정원이 줄어든거니까 결국 똑같이 좁은 문이라는 이야기죠. 편입이나 전문대학원을 간다해서 그 TO가 새로 생기는게 아니니까요.
그시기면 이과생 비율 30프로 까지 떨어졌던 시기 같은데.. 게다가 제일 쉬웠던 세대로 따지면 14 15 16 17 아닐까요? 서성한공이 한의대, 수의대랑 겹쳤던 유일한세대인데
저도 틀딱입니다만 그때 누적 3-4퍼만 맞아도 지방수의대는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장 제 절친이 22113 맞고 당시 지방수의대 진학해서 확실히 기억나거든요. 영어 상평시절이긴 했지만 수학이 2컷 정도라 그리 높은 점수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과생의 비율이 낮았죠. 지금은 문과에 대한 인기가 더 줄어서 이과생의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예전에는 문과를 골랐을 일부 학생들이 사회분위기상 이과를 골랐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렇게 늘어난 학생들 중 상위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옛날에도 법대는 없어진 뒤라 공부잘하는 학생들은 이과를 가는 경향은 심했으니까요. 또 예전엔 9평치고 문과수학으로 도망가는 학생들도 많았죠. 응시자는 적어도 최상위권 학생들이 이과에 대부분 있던건 같은 상황이라 봅니다. 오히려 아래등급대가 빠지니까 등급따기는 더 어려웠죠. 누백3퍼로도 수의대(더 아래도 됐을 것 같은데)가 가능했던 이유는 응시자 수가 적었기 때문이라 볼 수 있겠죠. 뭐 그래도 지금은 정원이 두배니까요
매우동의함 지금 어려운건 2010년대 중반에 비해나 어려운거지 2000년대 후반에 비하면 비교도안되게 쉽다. 물론 그때는 수의를 메디컬로 안치기도 했고 설대출신이면 학점 반타작만 해도 어렵지않게 의치전 갔지만요
물론 2000년대는 imf여파로 대기업 40대퇴직얘기가 많이돌고 변호사를 의사보다 쳐주던 시절이기도해서 최상위권이어도 요즘처럼 무지성 이과가진않아서 단일비교는 어렵지만요
ㅇㅈ 21수능 연고대 간 등수로 22수능 이후에는 약대 수의대를 가죠 ㅋㅋ
2011학년도 수리 미적분 28번(3점) 문제가 객관식인데 오답률이 80%에 수렴했었음. 2009개정이 적용된 수학B형 3점에 속하는 수준임. 2007개정 과정이 적용된 평가원 시험(2005학년도 예비시행 ~ 2013학년도 수능, 단 수리만 2011학년도까지) 시절은 지금에 비하면 하향평준화였다는 걸 알아야 함. 이게 지금 과거에 비해 상향평준화가 심해졌다는 걸 방증하는 결정적인 지표임.
그 문제 유명하죠. 중요하게 아셔야 할게 우리가 기출문제를 잘 푸는 이유는 기출문제에 맞춰서 공부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인강도 그렇고 문제집도 그래요. 그 전까지는 생소했던 개념들이 출제된 이후로는 3등급도 아는 문제가 되는거죠.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시간이 전반적으로 부족하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