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1 의문사 심하신 분들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60201829
막 50 47 받다가 갑자기 30점대 초중반 맞고 이러시는 분들
만약에 1번 더 하신다면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풀어야지
이게 아니라
어떤 그래프를 만났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지
이런식으로 접근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면
1. 그래프가 나오면 x축 y축 변량 확인하고 증감방향 확인하고 점 하나 찍은 다음에 그 점이 의미하는 바(x변량과 y변량의 관계가 되겠죠)를 파악하고 기울기 등으로 변화를 파악한다
2. 디테일한 자료(겁나 복잡한 편차 자료 등)를 보면 내가 원래 알고 있는 정보를 상기하고 디테일한 자료를 러프하게(경향성과 극값 정도만) 확인하며 조금씩 어긋나는 부분을 허용하며 끼워맞춘다
이런식으로
위 두 개는 제가 실제로 정리했던 내용이라 제가 알아보기 편하게 썼기에 '저게 뭔 개소리야' 하실 수 있지만 포인트는 특정 유형이나 개념이 아닌 자료 자체를 해석하는 태도에 대해 적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를 읽으면서 정보처리를 동시에 하는 것 또한 좋습니다
문제를 우다다 읽고 자료를 쓰으윽 보고 선지를 스스슥 보고 문제랑 자료를 드르륵 매칭하면서 하는게 아니라 문제를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상황을 그리고 그 상황이 맞는지 자료를 보고 확인하는 느낌으로
이걸 하다보면 문장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좋아지면서 의문사가 확 줄어듭니다
전 6평 백분위 83에서 9평 96, 수능은 95까지 올렸어요 물론 황은 아니지만 전 제 방식이 맞다는 확신이 있습니다(물론 현강에서 배운거지 내 방식이 아니긴 함ㅋㅋㅋ)
6평 이전에는 20점대 중반~40점대 중반을 왔다갔다하던 점수가 이런걸 계속 연습하면서 40점대 초반~40점대 후반으로 어느정도 고정되었어요
결국 지1에서 의문사라는건 문장에서 정보를 뭉개고 지나가거나 주어지지 않은 정보를 주어졌다고 치고 넘어가면서 무언가 확정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는데, 지1 특성상 '이정도면 허용되지~' 혹은 '매번 이거였으니 당연히 이거지~'라고 넘어갈만한 부분들이 많기에 거기서 확정되지 않는 부분을 확정하고 넘어가면서 생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해령 양쪽의 확장속도가 같다는 말이 없는데 '뭐 같은가보네~' 하고 넘어간다던가요
이건 지1을 안 해봤으면 '아니 시발 저걸 틀려? 빡대가리야?' 싶을 수 있지만 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학교 끝나자마자 자서 지금 깼으면 얼버기가 맞나...
-
형은하루에100점을올려
-
수면패턴망햇네 0
그냥오늘은밤샐까
-
항상 화이팅
-
뭔 점검이여 ㅅㅂ ㅋㅋ
-
잠이안옴…ㅠㅠ 0
한시간 자고 에어컨때매 추워서 깼는데 2시간째 못자는중… 그냥 아예 새고 저녁에 잘까요
-
언매 강의 안하시는 이유가 특별히 있을까요? 언매 강의도 찬우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ㅈㄱㄴ 갓반고 하방은 생각보다 낮은데 (경험담) 아예 특목자사고들은 어떨지 좀 궁금함
-
쉬운문제에서 실수해서 시간은 시간대로 빨려서 다른문제도 못풀고 맞춰야 할거 틀리니까...
-
ㄹㅇ 언제든 바로 녹음할 수 있게 준비해놔야하나
-
그래서 주겼더니..피가..
-
찬란히 빛이 쏟아지는 새벽 오래 닫혀진 문은 산천을 울리며 열리었다 그립던 깃발이...
-
아니 이양반 1
롤을 껐다키라고 했는데 컴을 꺼버렸네
-
세월이 야속하구나
-
나이메타 뭐지 8
제 나이 맞추면 2000덕을
-
딱 결심했다 3
아이스크림먹고 3시반엔 자자
-
아예 못하나요? 아니면 쉬는 시간이나 남는 시간에 핸드폰 주나요? 그리고 개인...
-
새벽 단잠 속 꿈을 포기하겠다는 말과 같구나
-
05하기 어렵네
-
대치가 또 파스타맛집 성지인데
-
난 처절하게 울 때가 행복하다
-
초딩 사촌동생이 쓸법한 프사라던데
-
같이 얘기해줘 제발. . . . 너무 외로워 갑자기
-
난 햄버거 먹고싶음
-
볼때마다 세월의 무상감이 이루 말할수가없다
-
난 반말하고 03분은 존댓말쓰는 기이한현상...
-
미적 기출 하려는데 다른 선생님거 들어보고 싶어서요 양승진 기출코드랑 이미지...
-
훈t보고 동류항 슈슈슉 계산법 따라하다 보니 6평쳤을 때랑 비교하면 2배는 빨라진듯
-
수능 백분위로 9
90 99 2 99 99 이런식으로 나오면 메디컬 가능한가요?? 국 수 영 화1...
-
오르비너무고요해 9
아직자긴싫은데
-
계단에 올라갈때 감정이 섞이질 않듯이.. 공부도 한 발 한 발 그냥 내딛는거임
-
공부계획 수립중 2
3일동안 할 벼락치기 과정을 생각중 14회분의 모의고사가 있는데 이걸 3일에 어떻게...
-
몰래 먹는 과자만큼 맛있는 게 또 있다냐?
-
ㄷㄷ
-
실물이 너무 예쁨. 영어로 뭐라고 쓰여져있는것도 간지나고
-
확실히 조용하네 3
작년 이맘때쯤은 활발했는데 말이지 아무튼 자러감... ㅎㅎ 그냥 요새 재밌는 게...
-
유신T 0
유신T 독서 들었었는데 비슷한 느낌으로 강의하시는 분 없을까요? 인강이든 현강이든
-
잘자요 4
나의 사랑 오르비언 여러분
-
눈팅해도 재미가옶음 좋은거겟지
-
알바노?
-
킬캠다품 0
케케 재밋네요
-
집가서 4
소주한사바리
-
하루종일 공부하고와도 잠 안올땐 안와서 너무힘듬 ㅜㅜ
-
내가 또 실패할까봐 너무 무서워서 미칠거 같은 때마다 보는데, 사실상 최초의...
-
2시에자야지 6
음
-
작년에 물1지1 선택해서 3컷 1컷 받고 전적대인 경희대로 돌아왔습니다....
41점이긴 한데
이거 적용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