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에 어떤 학습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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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현역 이과이고 3월 95 4월 100입니다.
비문학은 안정적이라고 자부하는 편인데 문학은 풀면 맞긴 맞는데 확실히 이게 답이지 하고 찍는게 아니라 그래도 이게 가장 맞지 않나..?하고 찍는 경우가 더러 있어 아직은 불안하고, 문법은 보기주고 풀라하는건 슥슥 푸는데 안은문장같은 중학교때 알아야 하는 것들 나오면 조금 헤멥니다. 문법 학습은 어떻게 해야 하며, 문학을 인강을 하나 더 듣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기출 선지 분석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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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글을 보면 제3의 답변을 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네요 히-익
문장의 종류 - 안은 문장, 안긴 문장 - 2015수능A>
1. 다음 ㉠, ㉡의 문장 성분과 문장 구조에 대한 설명이 옳은 것은? [3점]
㉠ 친구들은 내가 노래 부르기를 원한다.
㉡ 우리는 이 지역 토양이 벼농사에 적합함을 몰랐다.
① ㉠에는 부사어가 있지만 ㉡에는 부사어가 없다.
② ㉠에는 명사절이 안겨 있지만 ㉡에는 부사절이 안겨 있다.
③ ㉠에는 서술절이 안겨 있지만 ㉡에는 관형절이 안겨 있다.
④ ㉠의 안긴문장 속에는 관형어가 있지만 ㉡의 안긴문장 속에는 관형어가 없다.
⑤ ㉠의 안긴문장 속에는 목적어가 있지만 ㉡의 안긴문장 속에는 목적어가 없다.
쓰신 바에 따르면, 문법 기본 개념이 약간 부족할 수 있어 보입니다. 어디까지가 안겨있는 문장인지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요~
문학은 이 정도 난이도를 해결해 보세요~
(나)
한 잔 먹세그려. 또 한 잔 먹세그려. 꽃 꺾어 수(數) 놓고 무진 무진 먹세그려.
이 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적 덮어 졸라매 메고 가나 오색실 화려한 휘장에 만인이 울며 가나, ⓓ억새풀, 속새풀, 떡갈나무, 백양 속에 가기만 하면, 누런 해, 흰 달, 가는 비, 굵은 눈, 회오리바람 불 제 뉘 한 잔 먹자 할꼬
㉡하물며 무덤 위에 원숭이 휘파람 불 때야 뉘우친들 어찌 하리.
- 정철. 장진주사(將進酒辭) -
2. <보기>는 ㉡에 대한 비평이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 기>
원숭이는 당시에는 보기 어려웠던 동물이니, ‘하물며 무덤 위에 이슬 내릴 때야 뉘우친들 어찌하리.'로 바꾸자.
① 그렇게 바꾸면 무덤 주변의 스산한 이미지를 청각적으로 표현하지 못해.
② 자연과 인간의 일체감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인간을 닮은 소재로 표현해야 해.
③ 당시에는 보기 어려웠던 동물을 통해 죽음의 쓸쓸함을 신비롭게 표현한 것을 놓치게 돼.
④ 원숭이가 어떤 정서를 환기하느냐가 중요하지, 그것을 볼 수 있느냐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아.
⑤ 실제로 보기는 어려웠어도 여러 글을 통해 원숭이에 대한 관념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해야 해.
5 2인가요?? 2번은 1이랑 2가 헷갈리네요ㅜ
스산한 이미지의 청각적 표현은 원숭이의 휘파람 소리가 이슬보다는 적확하겠지요. 1번은 적절한 정보입니다. 이 문제를 드린 이유는 지문을 통해 핵심 정서를 파악할 수 있느냐 때문이었습니다. 명확하게 답을 찾으시기보다는 약간 헷갈려하시는 듯합니다.
1번 문제(문법 문제)의 포인트는 4번 선지의 참, 거짓 유무를 따질 수 있느냐입니다. 관형어의 명확한 이해가 있으셔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
오히려 고급 과정의 문학 추론 강의를 들으시든지, 책을 사시든지 하는 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
진단까지 친절하게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