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영월행 일기, 삼대. 연계 출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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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문학칼럼] 영월행 일기, 삼대 출제 2023. 극, 현대소설
* 올해 마지막 출제 정리, 극문학, 현대소설 연계 출제에 주목하자.
충분히 거론될 만한 작품으로서 다음 핵심 사항을 마지막으로 정리합니다.
★ 이강백, 「영월행 일기」
cf) 파수꾼, ‘느낌 극락같은’ (2017 기출)
<주제>
진정한 자유와 초월의 의미는?
영월에 유배된 단종은 구속된 삶 속에서 웃음을 띠며
초월적 자유를 얻습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세조의 비위를
거슬렸으므로 죽음을 당합니다.
* 출제 핵심
현재와 과거 극중 사건의 교차
‘객관적 시간’ vs ‘심리 주관적’ 시간
극중 공간(허구) vs 무대 밖 공간 (현실)
* <현재> : 조당전(서점)이 김시향에게서 ‘영월행 일기’ 고서적을 구매.
* <과거> : 역할극
* 조당전이 신숙주의 하인으로(봇짐장수),
* 김시향은 한명회의 여종으로 역할극.
<고서적 동호회> ‘영월행 일기’ 연구자들
*염문지 : 소년 단종(노산군)과 세조 역할
*부천필 : 신숙주 역할 (단종의 생명 보호)
*이동기 : 한명회 역할. (단종 처단)
신숙주 vs 한명회 대립 갈등.
3. <현재> 김시향의 구속된 결혼 생활, 조당전의 자유로운 삶의 제안을 거부함.
★ 염상섭, 「삼대」
94년 기출, 2016년 6평
* 출제 핵심
세대간, 이념적 갈등
구세대(조의관) vs 신세대(조덕기, 병화)
비윤리적, 퇴폐적 인간 : 조상훈
3. 유교 가부장제 vs 돈(물질) 지향적 근대 사회 세태.
4. 전지적 작가 시점 (선택적 작가, 특정 인물 중심의 성격, 심리묘사)
㉠영감은 아들의 말이 옳다고는 생각하였으나 실상 그 삼사천 원이란 돈이 족보 박이는 데에 직접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 조씨로 무후(無後)한 집의 계통을 이어서 일문일족에 끼려 한즉 군식구가 늘면 양반에 진국이 묽어질까 보아 반대를 하는 축들이 많으니까 그 입들을 씻기기 위하여 쓴 것이다.
★조의관 입장에서 서술 (족보 만드는 데 돈)
㉡신앙을 잃어 버리고 사회적으로 활약할 야심이나 희망까지 길이 막히고 보면야, 생활이 거칠어 가는 수밖에는 없을 것이라고 동정도 하는 한편인데, 이미 신앙을 잃어버린 다음에야 가면을 벗어 버리고 파탈하고 나서는 것도 오히려 나은 일이라고도 하겠으나, 노래(老來)에 이렇게도 생활이 타락하여갈까 하고, 덕기는 부친에게 반항하기보다도 다만 혼자 탄식을 하는 것이었다.
★조덕기 입장에서 조상훈(부친)에 대한 서술, 덕기와 상훈의 성격을 반영
[이성권 문학칼럼] 영월행 일기, 삼대 출제 2023. 극, 현대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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