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ohexa-1,4-diene [962044]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2-11-09 00:08:53
조회수 4,408

Re-View : [다시-보다] _ 한수 파이널 13회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59255393

안녕하세요 한수 프렌즈 Diene 입니다.

한수모의고사 파이널 13회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이전까지는 배경지식 칼럼을 같이 작성했는데 마지막 두 번은 지문과 포인트 중심으로만 적어보겠습니다..ㅎㅎ




Chap 0 :  [총평]

한수모의고사 파이널 13회


[총평]

지문 자체는 마지막 회차 답게 엄청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문학은 지문에 비해 다소 문제가 쉬웠으나, 문학와 언매 세트는 생각보다 빡빡하였습니다.

아마 비문학과 문학 중 어떤 영역을 잘하는 지에 따라 난도를 다르게 느꼈을 듯 합니다.

비문학 지문은 참 잘쓴 지문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풀어보신 분들은 지문에 포인트 들을 정확히 가져가는 연습으로 이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난도 : 4.5

(2209 : 1 / 2306 : 5 / 2211 : 11)

적당히 빡빡한 난도의 시험입니다..


점수 : 93 (OMR 포함 80분)

(틀린문항 : 22 35 36)




Chap 1 : [모의고사 세부리뷰]


[독서]

1. 독서론

이전 리뷰에서 독서론이 너무 쉽게 나왔다고 여러번 이야기 했었는데,

한수 후반부 회차에서는 그래도 독서론에 힘을 조금 실은 느낌이 납니다.

수능에서는 적어도 한문제 정도는 세부적인 내용일치나 약간의 추론성이 있는 문항이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너무 쉬어가는 지문이 아닌, 그래도 어느정도 생각할 것이 있는 적절한 세트로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2. 서양철학 (가/나 형)

대표적인 서양철학의 가/나 형 지문입니다

회의주의와 인식론에 대한 두 학파의 대립적 관점이 드러나는 (가) 지문 이후에

해당 '회의주의'에 대한 내용을 받아 '인식론'으로 전개하는 (나) 지문이 등장합니다.

특히 (나) 지문은 작년 수능에서 보여주었던 것 처럼 논평식 어투가 드러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가)에서 학자/학파 간의 대립구조를 제시하고 이를 (나) 지문으로 끌어오는 구조는 매우 전형적인 평가원 스타일이기 때문에 해당 구성을 잘 봐둘 필요가 있습니다.

글 자체는 엄청 잘 쓰신것 같습니다.


3. 법

국가배상법에 관한 지문입니다.

법률지문은 보편/특수 포인트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 지문에도 배상의 조건과 '구상권'에 대한 내용으로 보편/특수 포인트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포인트는 오답선지를 만드는데에 주요하게 활용되니 이 부분에 주목하여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도 매우 잘 쓰여진 글..)


4. 기술

최근 핫한 주제중 하나죠. 반도체 관련 지문입니다.

PN 반도체의 전형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이후에 효율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여 지문을 구성하였습니다.

이 지문에서는 특히 '선후관계' 포인트로 선지를 많이 구성하였습니다.

예전에 리뷰했던 생명과학 지문에서 '프로세스' 포인트가 나타나는 것과 달리

기술-과학 융합의 지문에서는 각각의 핵심 변수 / 변인간의 선후관계가 주요한 포인트로 등장합니다.



[문학]

이전과 다르게 연계성도 어느정도 덜어내었고 전체적으로 선지를 빡빡하게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산문파트의 지문의 정보량이 길고, 선지도 세부적인 내용까지 묻고 있어서, 시간적 소모가 많았고

자칫하면 틀리기 쉬운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량이 많은 문학 지문에서는 선지를 판단할때 '글 자체의 FACT'를 우선적으로 판단하는게 중요하며

선지를 세부 분할하여 각각의 정오판단 / 각 분할 단위간의 연결성을 꼼꼼히 따져주어야 합니다.



추가로 이 세트는 포인트들이 매우 잘 드러나고

글 자체도 잘 써져 있어서 수능 직전에 푸시기 좋은 회차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