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하면 오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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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해야할까요 하면되긴될텐데 확신이 안서네요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 4월 비상보고 성적표 보니까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시험 11일 전인데
진짜 주변친구들은 다 잘나왔는데 하기싫고 포기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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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세요.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기고 흥미가붙고 거기다 성적이 오르면 성취도가 생겨서 가속도가 붙습니다
해도 안될거같아요. 저자신이 한심해보이네요ㅠㅠㅠ 제가 항상 다른친구들 경계하게되고
ㅋㅋㅋ 처음부터 공부 잘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습니까?
태어날때 부터 그런걸 배정받던가요? 꼬리표라도 달고 태어나던가요?
하다보니까 잘하게 되는거죠. 하다보니까 부족한 점이 드러나고 매꾸고, 또 드러나면 매꾸고 이걸 수천번 반복하는게 수재입니다.
수재가 뭐 대단한가요?
그런 생각 저도 수천번 수만번씩 하면서 사는데 진짜 중2때 엄청 열심히했는데 오히려 성적을 떨군이유로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없네요 별로 할 감흥도 이젠 오지도 않구요 맨날 오르비에 징징글만 싸고 항상 한심해보여요
그런 마인드부터 버리시는 것이 님을 변화시킬 수 있는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변화없이 뭔가이루겠다? 천만해요. 걍 하세요. 쓸데없는 생각하지 마시고요. 될까 안 될까 고민할바에야 문제 하나 더 푸세요.
이것만 몇번 쓰는지 오르비에서 ㅋㅋㅋ
올비엔 저보다 뛰어나신 분들 정말 많으니 수기 같은것도 찾아서 읽어보세요.
그래도 학원 안다니고 스스로 올린 거에 자부심은 있습니다 ㅋㅋ
고1 6월 평균 4등급 >>>>>>>> 고3 3월 21111
공부 할꺼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깡다구로 사탐 중 1.2위로 제일 양 많은 법정,국사 선택.
문과. 학원 하나도 안다님. IQ 딱 평균.
남들보다 뛰어나지는 것을 좋아해서 공부 할 때 열심히 함. 노는 것도 좋아해서 놀 때 잘 놈.
학습 방향 잡기에도 시행착오 정말 많이 겪음. 항상 스스로 겪고 느낌.
정보 구하는 것도 오르비같은 수험생 사이트 이용하며 스스로 얻음.
단, 공부 하는 날에는 고2 정말 적어도 4시간은 했고,
고3 올라와서는 정시러인 것도 있어서 현역에도 불구하고 10~11시간 이상씩 하려고 함.
하루 적어도 8시간 이상은 함.
따라서, 노력 & 학습방향만 잡혀있다면 못할 건 없음. 예.
국어는 평가원으로 1컷정도이고 수영,법정,국사는 100, 50에 수렴하네요 현재는
저도 나름 겨울방학때 열심히 해보고 하루 3시간씩은 적어도 꼬박꼬박하고 했는데도 이번성적 이렇게 뜨니까 정말 할맛안나네요 부모님한테도 죄송하고 진짜 힘드네요
수학 ,영어어떻게 방향 잡으시고 하셨나요? .. 간단하게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기별 쓰셨던교재 강의등..)
전 중학교때 고등학교를 위한 공부를 거의하지 않아서 입학전에 거의 노베이스였어요 그래서 빡쌔고 유명한 영어학원 하나 골라서 갔는데 거기서 영어만 미친듯이 했죠 영어학원 특강은 전부 다 듣고 복습도 나름 철저히 했어요 영어학원에서 자체적으로 모의고사를 봤는데 프린트해서 50점대떠도 그냥저냥 했습니다 그런데 수학은 진짜 엄청나게 소흘히했죠.. 중3때 학원을 옮긴 이후로 놔버렸습니다. 그렇게 고1 야자도 제대로 안하고 그냥저냥 보내다가 영어는 자이스토리 기본편 사서 병행하면서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5월달에 비상?에서 사설을 본거같아요 근데 80점을 넘겼어요 처음으로 그때 당시 국어는 유명한 학원을 다니고 있었고 수학은 그냥 바이블 1권만 파서 개망하는 테크를 탔죠 그렇게 흐지부지 중간고사도 보고 아 영어는 이제 내가 혼자 공부해봐야지 하면서 6월부터 11월까지 학원끊고 독해의7법칙이랑 명품보카 들었는데 진짜 복습 하나도 안하고 초반만하고... 개망테크를 타는중이었습니다. 국어는 종강이라는 개념이 있었는데 그게 10월달까진데 쭉 다녔구요 그때까지 근데 복습 한번도 안하고 해가라는 숙제도 잘 안했습니다. 그렇게 영어 하는데 오를리가 있나.. 영어 성적 그냥 70점대에 머무르고 고1 2학기는 거의 놀다시피 했내요 수학도 수학의샘이라는 기본서 하나만풀고 내신도 조지고 모의고사는 무슨 뽀록인지 9월달에 올2등급이 떠서 진짜 난 될놈이다하고 놀았어요 그러다가 고2때 아 이러면 안되겠다 공부해야겠다하면서 독서실을 등록하고 기존에 다니던 영어학원을 다시다니고 어법메뉴얼-숨마쿰라우데꺼로 다시 개념을 잡았습니다 단어는 학원에서 정해준걸로 고급단어 외우는 중인데 겨울방학에 단어도 겁나 안외우고 문법만 했네요... 독해교재도 안풀고 siba.. .그리고 수학은 겨울방학에 저희는 개정수학이라 미적분1 미적분2 수학의샘으로 병행하면서 숙제꼬박꼬박해가고 복습은 잘 안했네요. 미적분1 rpm사서 푸는데 마지막 4장정도 못 풀었어요 겨울방학에 그러면서 뭔 학생부에 넣을 활동을 해여한다고 겨울방학에 줄기차게 하다가 시간 다 지나가고 아 물리1 과외도 하나해서 개념은 한번 다 땠네요 이건 나름 열심히 한거같아요 그러고 국어학원 1학년때 다니던거 심화반 또 등록해서 이번에 종강했구요 그러고 3월이 되어서 영어는 학원병행+이명학t신택스 하다가 시험기간이라 잠시 멈췄고 수학은 신승범t 신청해서 일품이랑 블랙라벨 안 풀리길래 그냥 강의 다 듣고 이번 시험 고쟁이로 준비하려고 하고요 화학 기상호쌤 생물 백호쌤해서 지금 내신준비중이고 5,6월달로 신택스랑 생물강의 완강하려고 합니다 물론 복습해여죠... 근데 수학도 막막하고 잘 안 풀리고 이번 모의고사 범위가 1학년 2학기꺼여서 망했나 싶기도하고 에휴 이렇게 써보니까 제 자신이 한심해보이네요
문과라 이과에게 도움이 될 정보는 얼마 없지만
문과 입장에서 얘기를 해드리면.. (지나가시던 문과분들도 보셔도 됩니다.)
전 전과목 공부에 있어서 전부 인강을 이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인강애가 강한 사람입니다ㅋㅋㅋ 동네 자체가 교육에 있어서 많이 떨어지는 곳이고 주변 학원 청강 딱 1번 들어봤는데 수준 보고 바로 나왔습니다. 그에 비해 유명한 인강들은 정말 quality가 높더군요.
들어 본 것 위주로 써볼게요.
1. 국어
-문법 : 전형태 문법 올인원
-문학 : 박광일 훈련도감
-비문학 : 김동욱 이것이 비문학이다
완강 후
& 현재 마닳 1.2권 n회독 중
2. 수학
신승범 올 테크트리 탔습니다.
수학이 가장 잘 올랐죠. 고1 4등급에서 고2 6월 이후로는 1등급 안놓치고 있으니..
뭐 이과는 한석원 쌤 추천 많이들 하시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3. 영어
-구문 : 이명학 신택스
고정재 구문2
-빈칸,간접쓰기 : 이명학 리로직
-문법 : 혼자 책 사서 따로 매일 시간내서 공부
-듣기 : 혼자 책 사서 따로 매일 시간내서 공부
4.국사
강민성 테크트리 타고 있구요.
현재는 55강 되는 인강 2번 돌렸구요.
책 교재는 3~4회독은 한 것 같네요.
5.법정
이용재 2015 개념강의 완강 & 2016 개념강의 완강
인강 교재 4회독 중
이러니까 교육청 모의고사는 정말 잘 나오는 편이에요 ㅋㅋㅋㅋ
다만 평가원 국사에서 털릴 준비 중이긴 합니다ㅋㅋㅋ
이게 제 고등학교 3년 내내 들었던 인강들입니다.
제 주위에는 한달에 학원에 50~200씩 들여가면서 공부해도
성적은 저만큼 안나오더군요. 그걸 보고 느꼈죠.
역시 돈 바르는 대로 나오는게 아니라 개인 노력 & 좋은 수업이 수능에 있어서는 정도구나. 라구요.
전 아마도 고3 내내 사교육에 쓴 돈이 200만원 채 안될겁니다.
혹은 그정도 되려나요 ㅋㅋ
앞으로 이용할 인강비 합쳐도 총합 250이니까
250 36으로 나눠도 한달에 10은 쓰나요. 10도 안나오네요ㅋㅋ 그냥 평범한 집안에서 10만원 정도씩만 쓰는거라 부담도 덜 드시는 것 같아요 부모님도. 그래서 좋아하시구요.
학원 장점 분명히 있긴합니다. 전 그게 강제성이라고 생각하구요. 글쓴이분도 잘 생각해보시고 의지만 있으시면 인강 위주 공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죄송한데 고쟁이는 어떤식으로 쓰시나요? 저도 영어학원빼고 인강으로 갈아탈까 생각중인데 제가 현재 고쟁이 푸는중인데 ㅠㅠ
전 강의 내용&고쟁이&보충수업 기출문제 3회독 중입니다.
반복은 필수 코스이구요.
답지 해설을 씹어 먹어야 합니다.
내 설명이랑 다르더라도 꼭 읽어보고 아. 이런 방법도 있네.
그런걸 느껴야 합니다. 문과이과를 떠나서 모든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4점 문제는 정말 노출빈도를 높여야 합니다.
지레 겁먹고 안 풀면 실력이 절대 늘리가 없죠.
무조건 깡다구로 부딪혀야 합니다.
어 저도 비상 쳣는데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국영수등급 어떻게 되세요??
정말 쪽팔려서 못말하겠어요 지금까지 시험본거 거품인거 언젠가 들통날거 뻔했는데 오늘 들통 났내요
아니 그럼 안하면 오르나ㅋㅋ 하다보면 올라요~ 성적 너무 연연하지말고 길게 보고 공부하세요
당장 앞에 놓인게 너무 큰거같아요 막말로 친구라는새끼는 남 자신감이나 깎아쳐먹고
고2.... 진짜 올리고도 남는시간...화이팅하삼..
막상 학교 교내활동하고 그러면 잘 안되는거같아요
현역때 떠올려보면.. 저는 내신준비니 스펙이니 뭐니 해서 꾸준히 정시준비를 못한게 후회되네요.. 계획대로 끊기지 않게 한다면 될거에요..
정시나 수시 둘 중에 하나만 도박거셔도 절대 안되구요..정시도박은...그래도 괜찮을지 몰라도 수시도박은 특히 네버네버에버절대 안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