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만에 수학성적 올리는 방법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58542046
안녕하세요.
상승효과 이승효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37일만에
수학성적 올리는 방법
시작하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풀이를 쓰던 학생이 있었어요.
네, 심각했죠.
(저게 심각하다고 생각이 안든다면
여러분의 실력이 심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거 어디서 봤는데..??
싶은 사람도 있을것 같은데...
이 학생은
제가 작년 2021년 6월 9일에 쓴 칼럼
<한달만에 수학 잘하게 되는법 알려드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957848
에 등장하는 <학생2> 입니다.
이 칼럼은 지금까지 제가 쓴 모든 칼럼중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고
오르비에 처음 와서 인지도가 없던 저를
많은 학생들에게 알리게 만든 계기였어요.
제가 너무나도 자신있게 쓴
"한달만에 수학 잘하게 되는법"
이 글을 보고 많은 학생들이
제 수업에 관심을 가졌고
결국 저는 오르비 출강 1년만에
역대 최고 매출을 갈아치우게 됩니다.
수능을 보기도 한참 전인 6월에 쓴 칼럼.
<학생2>는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작년 5월에 오르비 현장강의에서
처음 만난 이 학생은 나이로는 5수째
수학을 잘한 적이 없는 5등급이었는데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만큼은 대단했고
매우 예의바른 학생이었어요.
첫 상담을 마치고 나서
저는 이 학생의 수학성적을
반드시 올리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5개월동안
카톡으로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이 학생을 관리했습니다.
(화면 캡쳐를 하려니 양이 너무 많아서
텍스트 파일로 뽑았는데도 너무 많아요.
내가 작년에 가르친 학생이 500명이 넘는데
어떻게 한명한명을 저렇게 했나 싶네요)
학생2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좌절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이 학생은 누구보다 열심히 해냈고
기초강좌부터 고난도까지 대부분 수업을
집중적으로 단기간에 소화하면서
많은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학생2의 수능 수학 성적
저도 최근에야 알았는데요.
(연락을 못받아서 몰랐어요 ㅎㅎ)
수능에서 인생 최고점을 찍고
처음으로 2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는
별거 아닌 2등급일 수도 있지만
저는 누구보다도 잘 알거든요.
수학 때문에 고생하던 학생들이
몇년동안 막혀있던 벽을 뚫고
수능에서 최고점을 찍는 그 쾌감.
2->1등급, 100점도 의미가 크지만
5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라가는 경험은
한 학생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큰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그런 일을 한다는 자부심은
제가 강사로서 힘을 낼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요.
여러분도 궁금하시겠죠.
수학 성적이 너무 안나온다면
어떻게 남은 기간 동안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저는 사실 작년에 <학생2>가
성적이 오를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제 수업을 듣고
카톡으로 관리를 받으면서
1주일 만에 변화하기 시작한게 보였거든요.
아래는 <학생2>가 6월에 보낸 풀이인데요.
처음에 엉망으로 풀이를 쓰던 학생이
2주 후에 보낸 풀이는
제법 정돈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건 시작에 불과하죠.
풀이만 고친다고
바로 성적이 오르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이 변화가
이 학생의 성적 향상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변화는 몇달 몇년을 공부한다고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다.
의식적으로 고쳐야 합니다.
마치 헬스장에서 PT받는것처럼요.
풀이를 고쳐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수학의 본질은 논리거든요.
여러분이 보는 모든 수학 문제와
그 문제를 풀어주는 모든 강의는
매우 논리적입니다.
그런데 그걸 받아들이는 여러분이
논리적이지 않다면
여러분은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수학 실력이 늘지 않을겁니다.
의식적으로 고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가?
위의 학생처럼 기본적인걸 고치는데는
일주일이면 충분하고
한달이면 수학 공부가 많이 달라집니다.
지난 오탈자 썸머캠프에서
고작 5주 10회 동안 수업을 했는데
출석과 과제를 다 한 학생의 대부분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변화에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결과일겁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아니 포기보다 더 나쁜건
그냥 흘러가게 두면서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기위안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변화를 만들어내세요.
그게 남은 기간동안
성적을 올리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혼자서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한달만에 수학 잘하는 방법
칼럼부터 읽어보시고 나서
저의 다른 칼럼들도 찾아서 읽어보세요.
반드시 도움이 될 거에요.
[1이 되고픈 이삼이를 위한 칼럼]
https://orbi.kr/00057257875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단독]與 유용원 ‘송민호 방지법’ 추진… 사회복무요원 출퇴근 전자 관리 2
6일 유용원 의원 ‘병역법 개정안’ 대표 발의 현행 수기 관리에서 정보시스템...
-
군수 휴학 1
올해 군수를 해서 대학을 붙을 것 같아요! 근데 전역이 4월 말~ 5월 초라서 아마...
-
두 칸 스난데 119명 지원 18명 뽑는데 스나 실패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
시대인재 박준호 0
시대인재 박준호T도 비대면 라이브반 운영 하나요? ㅠ 작년에 문학이 너무 도움됐어서..
-
100명 조금 넘게 지원한 곳입니다 약수 라인이에요! 마지막하고 그 전날엔 7칸...
-
인강민철 대체 0
강기분 들을 예정인데 인강민철 평가가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양치기로...
-
예의범절 다 잘 지키실겁니당
-
송민호 '근무 태만' 논란 속 '쌍끌이 징집'에 분노하는 2030 남성들 [이동수의 세대 진단] 4
유명인·지도층 자녀 병역 논란의 피해자는 일반 청년들 현역 판정 비율 높여 군에...
-
1~4학년 다 자기보다 학번도 낮은데 왜 겨나옴? 집에서 잠이나 자지
-
정시로 어디를 갈까 고민이 되어 진로를 고민하다가 25리트를 시간 그대로 재고...
-
ㅋㅋㅋㅋ
-
저티어는 게임을 엄청 신기하게 하네요 근데 오히려 근거있게 하는거보다 더 좋은...
-
고양이도 적백 맞을수있을까요?
-
공스타 만듦 9
https://www.instagram.com/stfv129/profilecard/?...
-
버틸만은 한데… 감기 걸려고 님들 술자리 걍 나가나요?? 첫 차 탈거같은데
-
김범준 스블 1
이번수능 미적 백분위 93이었는데 스블바로들어도 되나요? 미적분이 약해서요.....
-
고경제 교과 0
점공좀 해주세요ㅠㅜㅠㅠ
-
점공=정병이다 0
순위 실시간으로 밀리는 꼬라지 보니까 몰랐을때가 더 행복했던거 같다...
-
ㆍ
-
점공 ㅇㅈ.. 1
하..안될거 같음
-
그냥 올해걸로 만드신걸로 보는게 맞죠? 시대인재 계산기는 샘퍼님 작년거더라고요
-
시원하게
-
잼네요
-
ㅈㄱㄴ
-
1. 제 인생은 망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딘가에 빚진거 없고 멀쩡함. 2. 인생이 좀...
-
-
인증메타 언제야 1
궁금하도다
-
이거 맞나요? 0
가군 a대학 (2순위,최초합) 나군 b대학(1순위,3차추합) 이라고 쳤을때 a대학이...
-
거기 모의지원 1등이었던 사람인데 저 접수기간 놓쳐서 못 썼어요 혹시 점공 기다리실까봐...
-
삼성 갤럭시북2 32gb VS 갤럭시북4 16GB.. 가격대가 비슷한데 뭐가 좋을까요?
-
와 세포호흡 암기량이 멈칫... 하네 머리속에 둥둥 떠다님 ㅋㅋㅋㅋ 해당작용 -...
-
고능아만 보면 3
발작하는 병이 걸림 ㅁㅌㅊ
-
소비자, 사회교육 간절히 필요합니다
-
국어 백분위 95인데 수능 커리 어디부터 시작해야함? 9
애매하네 다 듣기에는 시간 아깝고
-
서울 지하철 과잠<마지노선이 어디까지라고 보나요? 31
다 개인 자유라고 생각은 하지만 제가 남의 시선을 좀 신경쓰는 성격이다보니 마음에...
-
왜 난 안돼
-
특별한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
언제 막히지... 막히는 때를 알아야 확신을 갖고 자유자재로 쓸 텐데
-
작년에 비해 번이 줄었는데 이럼 추합도 덜도나요
-
저희 재종 군필자 종종 생각날때마다 그냥 수능 55555로 박아버리라고 속으로...
-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드릴 6이라는게 이질적이네
-
15일만 지나면 23
입대에요! 흑
-
인천지역에서 기숙사비 등록금 이런거 빼고 식비 포함 생활비로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
제발
-
붙을까요? 1
젭알요
-
과거의 영광때문인지 좆반고 원서 가스라이팅 때문인지 다군 울산대에 가끔...
-
안녕하세요 25 수능을 망치고 겨우 정신차린 고3입니다. 저는 수시러로 전교...
-
하 반수 망해서 다시 돌아가면 아는사람 없는거아닌가
항상 좋은글 감사해요 노베인 입장에서 많이 얻어갑니다!!
강의목차는 확인 불가능한가요?
확인 가능합니다. 글 마지막에 추가했어요.
앗 목차별로 몇 차시 강의로 구성돼 있는지 궁금해서요!
3주라고 되어 있는건 3시간 짜리 수업이 3회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쉬는 시간 제외하면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레퍼런스 수학1 (수열3주)
-> 50분 * 3강 * 3주 = 450분
주제별 특강은 짧게 끝나는 것들이 있어요.
아름다운 시작 (도형 / 함수), 셀렉션 (삼차함수 / 삼도극 )등은 3시간 정도에 하나의 주제가 마무리 되요.
답변이 되었을까요!
늦은 시간에 답변 감사합니다 결제 후에 사이트로 이동하여 인강을 수강하는 걸까요?
결제하면 네이버 밴드 <300시간의 기적> 초대 링크를 문자로 받을 거에요. 가입을 하고 나면 밴드 공지에 강의 수강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수강생 카톡으로 문의하시면 되요.
저도 강의별로 몇강 있고 대강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고싶습니다
윗댓글 확인 부탁드릴게요.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보세요~
와 나저렇게 푸는데,,진짜고쳐야겠다,,
수업 신청하게 되면 강의만 제공되는 게 아니라 강의내용과 관련된 문제 풀이도 연습할 수 있게끔 구성이 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강의만 듣고 체화 안된 경험이 많아서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싶네요!
네, 걱정하는 부분이 어떤건지 알고 있는데요. 아마 300의 필수 강좌인 이삼이를 들어보면 걱정이 해소가 될거에요. 수업이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스튜디오 버전이 아니라, 현장 강의에서는 스킬을 알려주고 연습하는 과정까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수업 신청하면 강좌 진행하면서 따로 숙제도 나오는 건가요? 시기이니만큼 연습을 많이 하고 싶어서요
강좌별로 구성이 다르긴 한데, 예를 들어 삼차함수추론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싶다면 이삼이 외에도 셀렉션과 스킬을 들으면 됩니다. 수강생은 카톡 상담으로 현재 상태 파악해서 가장 필요한 수업을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수특 수완을 아직 안풀었는데 하는게 맞을까요?
지금 뉴런 3개 다 듣고 수1수2드릴, 브릿지을 풀고있습니다 브릿지 4점문제 11개가 자꾸 안 뚫려서 고민입니다
6평 96 9평 86 확통입니다
확통은 ebs 중간난이도까지 연습용으로 괜찮습니다. 공통은 선별해서 보는게 좋은데, 300에 있는 기출 속성 강좌에 ebs선별 문항이 포함되어 있고, 나중에 ebs 선별해서 정리하는 수업도 라이브로 할 예정입니다.
이게 웃픈게 제가 딱 저렇게 푸는학생이었거든요. 운이좋아서 수능보기전 문과 재수학원에선 성적이좋았죠.
문제는 수능날 다풀어놓고 30번답을 39인데 40이라적어서냈죠. 다행히 1등급맞았지만..
논리적으로 정리해놔야 내가 이 식에서 잘못한게 없나 검산하기도편합니다..
맞아요. 다 풀었는데 답없어서 멘붕올때 틀린거 찾는게 진짜 편하죠. 고수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