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대 1학년.... 너무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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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협성대에 다니고 있는 1학년 새내기입니다.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서 ....
전 미술을 6개월정도 준비해서 온거라서....실력에 비해 기적적으로 학원쌤덕에 어떻게 패턴이 잘 먹혀서 3군 다 합격하긴 했습니다.(정말 독특한 그림이었습니다 단색만 썻어요) 근데 입시가 끝나니 반수를 적극 추천하시더군요. 그래도 후회없이 다니기로 했습니다. 저보다 훨씬 오래 준비하던 애들이 떨어지는걸 보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사람마음이 변하는건 한순간이더군요. 너무 애매한 통학권에 위치한 탓에 (일산삽니다)통학시간이 총6시간 정도 걸리기도 하고 일단 이 대학이 너무 싫습니다. 힘들때마다 재수,반수 생각이 계속 나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은 한번 드려본 상태입니다. 부모님은 반수보단 편입쪽으로 생각하고 계시더군요.
솔직히 저는 미대 편입은 비교적 빡센 난이도와 경쟁률, 병역문제도 있어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편입만의 메리트가 있기에 쉽게 생각을 못하겠습니다.
지금 대학생활이 한달이 다되어가는 시점이고 더이상 망설일 시간도 없어지는 것같아 먼저 경험하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1. 현재 반수를 하면 학원에선 수시로 끝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신은 3점대 후반입니다. 수능성적은.......망했습니다. 모의고사에선 쭉 2점대였구요.
이럴경우 반수와 편입 둘중 어느게 최선일까요?
2. 재수 반수 편입중 제에게 맞는 최선의 선택은 어떤걸까요?
3. 미대기준 반수,편입비용은 보통 얼마정도 드나요?
4. 반수 편입 둘다 학점관리가 되야 합니까?
지금 부모님도 이제 직장생활이 얼마 남지 않으셨고, 중3짜리 동생이 있어서 저로서는 저 생각만 할수없는것도 있고..... 저땜에 동생길이 막히면 안되니.... 너무 혼란스럽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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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붕이는 서울대가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하루에 25시간 씩 국어 공부를 했답니다...
ㅎㄷㄷㄷ 미술은 아니지만 다른 예체능을 했었고 아직 그쪽 친구들 많아서 아는데 편입 가능성 너무 적지 않나요ㅠㅠㅠ
네 극악이죠.... 저희 부모님이 예체능 편입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네요.... 비용도 진짜 만만찮은데...
미대 실기에 2등급인데 왜 협성대..반수하세요
그 성적이라면 서울대도 노렸을텐데. 안타깝네요. 저도 비슷한 성적으로 실기를 늦게 시작한 탓에 서울대에 가지 못했어요(미술은 아닙니다). 모든 분들이 재수를 권유하셨는데 집안 반대가 너무 심해 도전조차 안했네요. 지금 굉장히 후회해요. 꼭 반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