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하게 친한애랑 여행..조언좀 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58037023
원래 이번주 주말에 저랑 고등학교때 친구 두명이랑 1박2일로 부산 놀러갔다 오기로 했어요(다 남자임)
둘다 저랑 친하긴 한데(친구 둘을 A랑 B라고 할게요) A는 저랑도 엄청 친하고 B랑도 엄청 친해요 단둘이 어색하지 않게 여행갈 수 있는정도? 근데 B 친구는 저랑 친하긴 한데 막 엄청 찐친까지 아니라서 단둘이 만나서 술먹는 정도까진 괜찮은데 단둘이 여행갈만큼은 별로 안친하고 간다고 해도 쬐끔 어색해요..
근데 1박2일 여행인데 갑자기 A친구가 일정이 생겼다면서 이튿날부터 합류한다네요…앞에서 얘기했듯이 저랑 B친구 단둘이 어디 놀러가서 하루 자기에는 좀 어색한데 어떡하죠..? 저랑 B 둘다 친한 다른 친구들은 다 일정이 있어서 못온다해서 만약 가게된다면 저랑 B 둘이 첫날에 하루종일 같이 다닐거같은데..그 친구도 살짝 어색해하는건 확실한거같아여 ㅜㅜ 그냥 1박 버리고 다같이 이튿날부터 여행 가는게 맞는건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뭐가 더 얻어갈게 많나요? 또는 평가원이랑 비슷한가요 추천 ㅂㅌ
-
ㄹㅇ
-
근데 못멈출 사정이 있었지
-
문재인때문이다
-
직접 답장문자받을 때마다 설렜는데 이젠 동틀녘인가 어플로 바뀌어서 아쉽 ㅠㅠ 정식T는 보너스
-
이거 ㄹㅇ임
-
많아도 너무 많은데
-
밥먹으면서 볼까 이따 지하철에서 볼까
-
이게 진심일 줄 누가 알았냐...
-
체급을 올릴수 있으면 체급을 올리지 사실상 7월이후에는 체급안오름
-
고흡수성수지 ㅋㅋㅋㅋ
-
편의점 점메추 3
ㄹㅇ 라면은 이제 별로임ㅜ
-
부끄러운데 뭐 사면 되나요
-
경상수지 ㅋㅋㅋㄱㅋㅋㅋㄱㅋㅋㅋ 경하하하하하
-
오히려 저 문제로 인해서 평가원이 불확실하게 낼 만한 요소들을 차단하고 정오를 가릴...
-
소였구나... 앵무새가 매섭게 쳐다보는줄
-
덥다 더워 이것까지 해낸다면 진짜로 신창섭의 축복이겠지요..
-
공대로 쳐주나요?
-
사실 찐 노베이스가 1년만에 성적 올린다는거 자체가 11
허상인게 아닐까 특정 과목만 노베면 모를까, 어느정도 유베인 나도 매일매일 공부시간...
-
점심 안먹었는데 5
자느라 못먹음.. 맘터 먹을까
-
92점 (15번, 22번 틀) 시간 때문에 22번은 풀지도 못 했지만.. 그래도...
-
진순 진짜 맛있는데 10
진매도 맛있는데 진순이 맛없다는 사람은 사실 진순이 좋은데 부끄러운거임 반박안받음.
-
출제위원으로 납치당하셨나
-
이거 강대x에 딸려온 서킷은 뭔가요? 아직 안까봤는데 약간 하프모의고사 형태임?
-
15 21 22 29 30 1등급(1컷 76점) 15번에 16분 박았는데 틀렸네...
-
미미미누가 데려온 강사진
-
충격을 주면 됨 따로 학교 끝나고 복도에서 잠깐 보자고 한 다음에 애들 다 간 다음...
-
수능까지 8주 1
파이팅!
-
컵라면은 죄다 봉지라면보다 맛업어서 뭔가 손이 잘안감
-
사연없는 수험생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제일 잘 알지만 공부하기가 정말 너무 힘듦...
-
ㅅㅂ 난 나중에 좀 자리 잡히고 돈다발 쌓이면 가서 마저 학위 따야겟음 어차피...
-
요즘 공부중인거 4
너무 즐거워요 재밌다
-
해외에서 살다가 수능을 못보고 한국에서 취업했는데 더 후회하기전에 한국에서 수능을...
-
질문받음 9
방금 실수로 손 삐끗하고 실모 찢어서 기분 안 좋음
-
병호 vs 병훈 7
누구 계좌로 입금해줄까~~ 흐흐
-
"학교 갈 시간에 성착취방 경력 쌓겠다는 중·고생도 나왔다" 1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심지어 권리로 여기는 가해자들이...
-
오르비 여러분들 2
올해 삼수생입니다 7월부터 반수 시작했구요 작수는 백분위로 72 94 3 97...
-
저 강기분 독서 책만풀고 문학은 두ㅏ에 고전시가파트 강의만 들엇어요...
-
안녕하세요 내년 수능 응시하는 18살 자퇴생입니다 생명과학 II를 준비중이라 이제...
-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
게임프사임
-
몇회차까지 나왔고, 또 매주 무슨요일에 나오나요?
-
수리논술 질문 0
f’(s)=0 인 경우를 풀이에서는 아예 배제하던데 이유를 어쭤봐도 될까요?
-
괜히 물어봤다 7
최상위권 집단에서 커로우를 묻다니 예상된 결과였어
-
학교에서 2
공부를 못하게 해??
-
못봤겠지..????인스타 이런거도 있구나....
-
스카 빌런한테 줄 메모인데 어떰 넘 돌려말해서 못알아먹으실라나
-
100점 키야ㅏㅑㅑ 오랜만이구만... 이 감각...
-
ㄹㅇ이
한번 부딪혀보시죠
그게 맞는거 같긴 한데….고딩때도 뭔가 보이지 않는 벽?이 있었던거 같아서 좀 고민되네요
선생님 가슴이 시키는대로 해보시죠 저는 부딪혀도보고 피해도보고 2가지 전부다 언젠가는 해보시는거 추천
이번 기회에 친해지죠
원래 여행같은 거 같이가고 같이 자면 더 친해집니다
개꿀기회 하루 지내보고 맘에들면 찐친각이다냥 ㅋㅋ
그 친구가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라면 오히려 더 친해질 수도 있고 좋을지도
어색한 상황을 본인이 꼭 푸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음
그냥 맛있는거 맛있다고 하고 재밌는거 재밌다고 하고...
그래도 나름 친하긴 한데..그 어색한 기류때문에 고민되네요 ㅜㅜ 진짜 엄청 친한 친구들한테 치는 장난이나 그런거도 못치고..
아아 그런 장난은 못 치긴 하죠.. 장난 수위 낮추거나 스스로 몸개그 하는 게 낫긴 한 듯
아 뭔가 하루만에 친해져도 어색함 없는 친구가 있고 1년을 알아도 어색한 친구가 있는거 같음 ㅋㅋㅋ.. 저도 중학교때 엄청 어색한 친구가 있었는데 하루는 점심먹고 둘만 남게 된거임.. 근데 와 어떡하지.. 하다가 그냥 조심스럽지 않게 할말 다하고 그러다보니 친해진거 같음.. 진짜 그 날 하루 이후로 완전 달라진듯.. 보니까 그냥 내가 먼저 어색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느껴지는거 같음 그 이후로 너무 친해져서 서로 안아주고 그러긴 했는데..
+그 친구가 먼저 그냥 이튿날부터 다같이 가잡니다 ㅎㅎ...씁쓸하네요 조언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