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 [1157521]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07-24 08: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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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매체 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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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 2021학년도 수능 원점수 98점, 백분위 100 (상위 0.1%)

-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화법과 작문 만점

-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언어와 매체 만점 (전국 59명)







시간이 모자라다.


여러분의 아주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읽는 속도 자체를 빠르게 만들거나,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면 됩니다.


근데 전자는 현실적으로 1년 안에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어쩌라는 거냐.


걱정 마세요, 우리에게는 후자가 있잖아요.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면 됩니다.


본 칼럼은 특별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을 겁니다.


허나 본질적이고 단순한 내용들을 다룰 겁니다.




이번 글에서 다룰 영역은 매체입니다.


매체는 정말 사람에 따라 극단적으로 속도 차이가 나는 영역입니다.


저는 이번 6모? 매체 푸는 시간 딱 3분 걸렸습니다.


국어만 하더니 미쳐버린 거 아니냐고요? 아직은 아닙니다.


매체도 문학과 비슷합니다.


아니, 오히려 더 단순하게 풀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사고의 이원화 - 읽으면서 문제를 푼다.


문학에서 말했죠?


ㄱ~ㅁ, a~e, [A]~[E] 같은 건 읽으면서 풀어버리라고.


매체도 동일합니다.


근데 매체는 이렇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넘쳐나요.


게다가 매체는 내용 이해도 까다롭지 않잖아요?


그러면 사고의 이원화도 더 쉬워집니다.


내용 읽다가 잠깐 선지 쓱 판단하고 오고,

다시 내용 읽다가 선지 판단하고....이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와아, 벌써 읽으면서 3문제나 풀었습니다.


이렇게 읽으면 발췌독을 하지 않으면서도 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안정성과 신속성을 모두 잡는 방법이지요.






2. 매체의 본질 : 일대일대응, 더 효율적으로!


매체는 사실 하나씩 대응해보면 다 풀리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죠?


그래서 더 효율적으로 풀 수 있게끔 고민해야 합니다.


이번 42번 문제, 지문 안 읽고도 풀 수 있던 문제였습니다.


선지와 대화방 내용만 일대일대응하면 풀리는 문제였죠.


이렇듯 문제를 풀 때는 '지문으로 돌아가야 하는가?'를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럴 필요 없는 문제도 매체에는 꽤 있거든요.


43번도 (나)만 묻고 있잖아요?


그러면 (나)와 하나씩 일대일대응하면 됩니다.


심지어 (나)는 포스터니까 그림과 일치하는 내용 찾기네요...!


이게 어려운 건가요? 절대 아니죠.





매체는 심플합니다.


이 두 가지 원칙으로 80%는 빠르게 풀어낼 수 있고,

남은 20%만 정석적으로 풀어내면 됩니다.


기억합시다.


사고를 이원화하여 읽으면서 문제를 푼다.

일대일대응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지문으로 돌아갈지, 어디를 읽을지 파악하고 움직인다.


한 줄 요약 : 뭘 하든 최대한 효율적으로!


지금까지 서화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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