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때 재수생 신경쓰지 마세요.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5742937
일단 글쓴 본인은 현역으로 대학교 입학합니다. 저는 고3 공부하는동안 오르비라는 사이트를 알지 못했습니다. 학원이나 인강도 아예 안 듣고 학교수업만 듣고 지냈으니 대학가기가 얼마나 어렵나라는 얘기만 선생님들한테 들었지 재수생이 어떻게 공부하냐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고3때가 되고 나서야 '야, 재수생들은 벌써 n제 끝냈데, 우리 망하는거 아니?' 하는 친구들 얘기를 들었습니다.근데 저는 공부하면서 이런 말들이 전혀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공부할 때는 각자만의 페이스가 있는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재는 얼마나 빨리 보는게 아니라 '잘' 보는게 중요한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저는 수능 직전까지 저만의 커리를 짜고 공부했습니다. 6월, 9월 모평 다 평소 점수보다 말아먹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었어요. 결국 중요한건 공부를 9월 모평에 맞추는게 아니라 수능때 잘 나오는 거.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고, 다른건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혐주의)와 졸라 무섭네 11
이런게 있다니....
-
시른뒈?
-
미적 13, 22, 28 틀리고 1 띄울 것 같은데 영어 듣기 3개랑 43번 틀리고...
-
글 읽는 속도가 남들에 비해 좀 느린 것 같은데 글자수 많은 화작보다 문법 지식을...
-
높이지 말라고...
-
현재성적은 나사렛 대학교 인데 목표대학은 성대네 씨발
-
잘 만들었네 3
-
결속밴드 인기투표 12
-
생각할게많네
-
진짜 말도안되네 저정도의 가치는 없어보이는데
-
부담스럽네,,,,,,, 뭐로 바꾸지,,,,,,
-
눈물ㅇㅣ ㄴㅏ 2
자고싶은데 못잤어
-
얼버기 4
얼리버드 기상
-
지역인재 치대인데 1차 1후반, 2점 초반을 뽑네요 생기부를 많이 보는 건가 개오바임 ㅡㅡ
-
4주마다 결제하는 걸로 아는데 가격이 보통 어느 정도인가요??
-
얼버잠 5
-
생활패턴이 다들 엄청 건강하시네
-
인가요?
-
얼부기 4
학교간다 오예
-
연간 스탠다드 교재값 총 얼마 정도 나오셨나요??
-
운전면허, 알바 제외하고 추천좀 해쥬라 저번주부터 폰만보는데 이제 질림 ㄱㅋ 같이...
-
과탐이 더 재밌는데..
-
무휴반 1일차 1
일단 풀파워 얼버기
-
얼버기 9
출근 준비 시작
-
난 밤샜는데..
-
언미물화 원점수 희망편 98 88 48 45 절망편 95 88 47 45 국어(선택...
-
기차지나간당 4
나는야 폭주기관차
-
탐구 고민 2
원래는 그냥 물1 하려했는데 다들 하지말라그래서 고민이네요 ㅜ
-
기상 완료 오늘 예비군 1일차임 아..
-
중앙대에서 반수한거라.. 학교는 바꾸고 싶네요
-
다이어트하는법 4
밤낮 주에 한번씩 바꾸고 하루한끼먹고 음료수 제로로마시면됨 이방법으로 73-55됐다...
-
이런감각오랜만인걸
-
잘자래이 3
7시 약속은 아침이지만 8시에 보자.. 친구야..
-
지금 700kg임
-
ㅇㅇ
-
진짜잠뇨
-
공부관련 질받 ㄱㄱ 23
-
키가 있어서... ..
-
흠흠
-
이거보는사람 4
잠만보임.
-
올해도 솔크네 10
송도에서 커플들 돌아다닐 꼴을 생각하니 벌써 개열받는구만..
-
아 맞다 내일약속이 15
지금 생각남 13시임... ..
-
궁금
-
메디컬이나 서울대 가고 싶음 국어 솔직히 단어 틀이라 존나 억울하긴 함 무튼 현재...
-
고정맴버인듯 지금 활동 하시는분들
-
지랄하지마셈뇨
-
10덕이 만듬ㅋㅋㄱㅋㄱㅋ
ㅇㄱㄹㅇ
딱히 현역때 재수생을 겁내거나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랑 똑같으시네요 소름
재수생이 물론 만점자가 압도적이지만 현역이라고해서 만점자가 없는건아니죠 더더욱이 물수능에서는요..
전 수학에서 특히 물수능 피해자지만...ㅠㅠㅠ 그렇죠 특히 이런 시험에서는 현역이 오히려 잘나오는 구조라서
선생님들이 벌써부터 재수생분들의 공부양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자극을 주려고 하시던데
전 오히려 자극보단 위축이 되더라구요ㅜ
조언감사합니다ㅜ
그런거에 자극받아가지고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반대로 삘받아서 무리하게 공부량 늘리면은 나중에 피봐요. 적절하게 계획짜서 공부하세요ㅋㅋ
ㄹㅇ
작년 끝내고 느낀게 남들이 얼마냐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내 실력을 얼마만큼 올리냐가 중요하단거...
저도 부끄럽지만 재수생 신경쓰지 않게 수능만점 받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어요 ㅋㅋ
오르비를 세달간 하면서 느낀점은 수능전에 이사이트를 접하지 않았다는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동감동감동감..
공감. 근데 수능끝나고 오르비하면서도 별생각없음
어차피 공부는 할사람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