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꿀물타임 5 : 전자기 유도? 전류의 자기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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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오늘도 돌아온 꿀잼 물리학 1 타임 줄여서 꿀물타임이에요!! 

원래 지금은 장력 미니 꿀팁 타임인데, 유독 올해 6평 1번을 틀린 분들이 많이 보여서 ㅋㅋㅋㅋ

이 주제를 택하게 되었습니당

올해 6평 1번이 무엇이길래 그렇게 다들 틀린걸까요?

한 번 살펴봅시다.

바로 전자기 유도와 전류의 자기 작용을 구분하는 문제였습니다.

이거 구분은 진짜 짱 쉬운데요,

"자기장 변화가 먼저"인지 "전류가 먼저"인지를 찾으면 돼요.

우리는 외우기 쉽게 극단적으로 가봅시다.

특정한 행위를 해서 코일을 통과하는 자기장 변화가 먼저인지, 전류만 꽂고 가만~히 있어도 만사 해결인건지 말이에요.

대표적으로 마이크를 살펴봅시다. 위 문제에도 있죠 ㅎㅎ

우리는 마이크를 잡으면 뭘 할까요. 전류 꽂고 기다리면 소리가 입력되나요?

아니죠. 말(특정한 행위)을 하죠! 그러면 말소리에 진동판이 떨리고, 코일을 통과하는 자기장이 변해요.

즉 유도 전류가 생기는 거죠. 마이크는 전자기 유도!

스피커는요?

우리가 스피커를 들고 흔들거나 말을 하지 않죠?

전류만 꽂으면 만사 해결이네요 ㅎㅎ 그러면 스피커는 전류의 자기 작용!

교통 카드는요?

전류 꽂고 기다리면 카드가 움직이나요? ㅋㅋㅋㅋ 아니죠!! 카드를 우리가 들고 삑 찍죠?

행위를 했네요 ㅎㅎ 전자기 유도!

"어라 그럼 무선 충전은요? 전류만 꽂으면 만사 해결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 렇. 지. 만

무선 충전은 전류을 어디에 꽂죠?

충전 단자에 꽂죠!!!!!! 핸드폰에는 전류가 안 들어가네요?!?!

근데 충전이 되네요?!?!

그러면 이제 전류가 먼저가 아님 —> 전자기 유도

이렇게 생각을 해주시면 됩니다 ㅎㅎ

(정확히는, 충전 단자에 전류가 흐름 —> 자기장 생성 —> 핸드폰 속 코일을 흐르는 자기장 변함 —> 유도 전류 생성

이런 과정을 겪습니다)

무선 충전은 헷갈리기 쉬우니 따로 외워주셔도 됩니당

위 문제의 경우, ㄴ은 칫솔을 넣어서 혼란을 유도하지만 결국 무선 충전이에요!

이제 예제 하나만 보고 글을 마무리 할게요 ㅎㅎ

ㄱ. 마이크 —> 들고 사람이 행위를 하죠? 전자기 유도!

ㄴ. 무선 충전 —> 스마트폰에 직접적인 전류 안 줬는데도 충전이 되네요? 전자기 유도!

ㄷ. 전자석 기중기 —> 사람이 전자석을 들고 흔드나요..? 아니죠 가만히 있죠! 전류만 흐르면 돌이 마치 자석처럼 되네요!! 전류의 자기작용!

정답은 ㄱ, ㄴ입니다 ㅎㅎ

그럼 다음 꿀물타임에 봐요 다들 파이팅이에요!

(** 위 내용은 기파급 하권에 모두 실려있습니다)

(** 보고 싶은, 헷갈리는 주제를 댓글로 적어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