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프렌즈] 2회차 보고 나간 멘탈을 회복시켜주는 한수 3회차 모의고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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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2회차는 건너뛰고 시즌2 3회차 한수 모의고사 후기로 찾아뵙게 된 한석원의쌈바교실입니다.
혹시라도 2회차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한수 프렌즈 분들이 잘 써주셨을테니 그 글들을 참고해 주세요.ㅎㅎ
이번 3회차 모의고사는 제 개인적으로는 시즌2 1~3회차 중 가장 쉬웠던 것 같습니다. (제 실력이 올랐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하기 때문에....)
아마 독서 3지문 중 2가지가 기출 혹은 수특에서 한번 쯤은 보였었기 때문일 것 같네요.
그럼 어떤 지문들로 구성돼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우선 독서 입니다.
첫 번째는 역시 (가),(나)가 같이 나온 인문 융합 지문입니다.
과거 기출에도 한번 나왔던 화제여서 꽤 친숙한 내용이였습니다.
기출을 잘 봤는가?를 점검하기 좋은 문제였습니다.
다만, 다른 문제들은 눈알 굴려서 어떻게 잘 풀었을 수 있었겠지만, 보기 문제는 지문을 제대로 읽지 않았으면 판단하기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법 관련 지문입니다.
이 지문은 한번도 보지 못했던 화제였습니다.
다만, 난이도 자체가 쉬운 지문이였으며, 예외에 주목하고 읽었으면, 부담 없이 해결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법 지문은 예외가 굉장히 중요한건 다들 알고 계시죠??
세 번째는 기술 지문 입니다.
이 지문도 어디서 본 것 같아서, 찾아보니 기출에도, ebs에도 나오지 않았던 지문이였네요.
기술 지문이라고 하기에는 정보량이 엄청 많지도 않아서 초반부부터 쉽게 이해하실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술의 변화와 원리에 주목해서 읽으셨으면, 아주 쉬운 지문이였을겁니다.
다음은 문학 입니다.
한수 모의고사는 항상 문학은 쉬웠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엿습니다.
고전 소설은 기출에서도 한번인가 나왔고, 작년 수특에서도 나왔던 지문이기 때문에 낯설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지문을 풀 때마다 느끼는데, 대부분의 고전 소설이 가지고 있는 클리셰 같은 것들이 느껴지지 않아 참 재밌는 지문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고전 시가 입니다.
한번도 보지 못했던 지문이였지만, 역시 보기만 제대로 읽으셨으면, 문제 없이 해결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인물들을 잘 체크 하셨어야 보기 문제를 쉽게 판단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세 번째 현대시는 수능특강에 한번 나왔던 지문이여서 크게 어려움 없었습니다.
네 번째 현대 소설은 드라마로도 나왔던 내용이였서 되게 친숙했습니다.
다만, 같이 나온 (나) 지문이 (가) 지문과 같은 화제에 관련된 내용이였지만, 내용은 꽤 괴리감이 있어서 풀 당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언어와 매체는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사실 제가 독서까지 28분 걸렸는데, 막상 모고를 다 푸니 10분 정도밖에 안걸린거 보니, 언매에서 꽤 시간을 뺏겼던 것 같네요.)
개념 자체는 다 알고있는 내용이 사용되었지만, 답을 구하는데 꽤 오래 걸리거나 햇갈리는 문제들이 있었네요.
(그냥 제가 개념이 부족한 거 일지도...?)
총평을 하자면, 독서, 문학 모두 평이한 난이도로 몇개는 심지어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정도 난이도는 쉽게 풀어야 작수같은 머리 깨지는 지문이 나왔을 때 어느정도 대비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이정도는 쉽게 해결할 정도로 실력을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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