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포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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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까지 공부 안하고 학원만 왔다갔다 했던 제가
현역 수능35445 가형생지
에서 막연히,무지성으로 재수하면 오르겠지라는 생각으로
독학재수해서
수능53314 화작기하생지
올랐기도했지만 평소 그나마 젤 성적이 좋았었고 가채점 기준 높2에서 거의 6등급에 가까운 국어, 9평때 수학 1맞았던이유로미련이 남아서 반수를 시작했습니다.
광명상가 라인의 학교에 입학했고 교양워주로 신청 한 상태로 3달정도 동안 영어구문이랑 독해강의듣고 국어 기출이랑 수학 프메랑 패파그리고 생물 기출 조금 봤습니다.
국어는 작년 문학강의를 듣지않고 피램으로만 독학하고 비문학은 이원준 강의 들었습니다.이원준의 파이널 모고 비문학 지문 적중과 300제로 인해 헤겔 지문은 쉽게 풀었으나 다른 경제 지문과 문학에서 점수가 깍여 2등급점수가 되었습니다.안밀려썼다는 가정하에.국어가 사설포함 2~3진동했고 항상 문학에서 30분이상을 소요한것이 가장큰 문제이고 비문학은 그다음 이라고 생각하여 삼반수할때는 김상훈 커리 문학론 들으면서 문학 기출 분석이 뭔지 깨우쳤습니다.
수학은 현역때에 문제량이 적다고 판단하여 재수때 하루 수학 6시간씩 기본으로 박고 알텍 떼고 자이풀고 수분감으로 킬러 회독후 6평 이후로 4규 드릴 12 워크북과 더프 킬캠시즌1 빡모시즌1,2 장영진모시즌1,2 더27시즌1,2 고정민 준킬러모시즌1,2,3 브릿지 1~20회정도를 풀고 9평때 1등급을 찍었으나 정작 수능에서는 기하에서 25번 간단한 위치벡터를 순간 까먹어서 당황해 도형그려서 코사인 법칙 쓰다가 시간 까먹고 26번에서 사각형을 적절하게 잘랐으나
구해야하는 도형을 착각해 미지수가 부족한거 아닌가? 하면서 그래로 말아먹었습니다.거의 선택에서 점수 다 까인것같네요….
영어는 거의 안했으니 못보는게 당연했고
생물은 평소 2등급 실력대인데 잘찍어서 1등급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백호 풀커리 탔고 n제는 디캎 하나에 모의고사 한 80회넘게 푼거 같네요.
지구과학이 젤 짜증나는게 모고는 항상 잘보다가 수능날 뒷통수치네요.. 현역때도 그랬으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못하여
올해 또 뒷통수 맞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파이널때 다른 과목에 치여서 공부량 적어진것도 문제고 개념복습보다는 문풀 위주로 공부해서 망한거 같습니다…
삼반수 목표는 수의대지만 현상태로는 어림도없고 단지 미련만으로 삼반수 달리기에는 이제 많이 지쳐서 놓아주려고합니다만은 또 미래를 생각하면 갑갑하네요…..사실 지금은 반수를 포기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렸습니다.. 집안 사정이 좋지가 않아 스카에서 독재중이기고 하고 주변 친구에서 징징거리기 싫어서 여기다가 썼습니다..ㅋㅋㅋ푸념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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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태일까~요 수동태일까~요?
포기할떄 포기하는것도 현명하다생각합니다
공부동기부여 ㅈㄴ쎄게오는거 하나보고오고 그거 봐도 포기하겠다는 쪽이 더 크면 포기하는게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