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404231] · MS 2012 · 쪽지

2015-01-29 21:46:00
조회수 13,944

[래너엘레나] 공부가 막힐때는 3가지만 기억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5605940

늦잠자다 일어나서


conys_happy_work_life-1

(시계가 고장났네요. 1시 반입니다.)



바로 칼럼 끄적이는

래너엘레나입니다.


안녕하세요↗?


line_characters_in_love-10 

(제 칼럼속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침은 아직 안먹었지만

칼럼부터 쓰는데, 왠지 즐겁네요. 흐흐

(아침먹기전에 칼럼 하나쯤은 괜찮잖아?)




​자.




오늘은 무엇을 가지고 글을 쓸꼬

혼자 끙끙대다

생각이 안나서



고민하다 여러분이 블로그에 댓글로 

달아주신 주제들로 쓰려고 했으나..크흑


line_characters_in_love-16

(칼럼니스트의 조그마한 자존심)




하나 떠오르는게 있어 

바로 이 주제를 가지고 써봅니다.


 moon_and_james-4



여담이지만 적어도 이틀에 한번씩은..!

여러분이 요청하신 주제로 쓸 예정입니다.


 

딴말이 길었네요.

흠흠




자(2).



오늘의 주제는

바론

아니

바로




" 공부가 막힐때는 3가지만 기억하세요"




라는 주제입니다.

(무려 세가지!!)



이거 실은 얼마전에 떠올랐던건데

정말 많은 멘티들이 물어본거기도 하고,

PROJECT J 피드백 과정에서도

많이 언급된 것이라

이번에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처음부터 펜만 잡으면

원하는 시간동안 

원하는 집중력으로


공부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moon_and_james-33 


(저도 그랬어요ㅠㅠ)




공부라는게  

앉아서 한 자세로 줄글 읽고,

생각하고, 암기하고, 문제 풀고

이 과정 반복하는거라

조금 지루하거든요

아니 많이 지루해요



moon_and_james-5 

(저기요? 래너님이 그렇게 말씀하면..)



그럼 어떻게 공부를 

막힘없이 할 수 있는가!



바로



계속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면 됩니다.

참 쉽죠?



james_special-32 

(그걸 누가 모르나..)



하지만 집중력에 대한 건 

다음에 언급하도록 하기로 하고..



그럼 공부가 막힐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가?

에 대해 간단한 팁을 

몇가지 드리러 왔습니다.

(3가지인거 이미 알긔)



저 같은 경우는

수험기간 동안 계속

공부를 해 오면서 

제 몸뚱아리로

여러 종류의 인체실험(?)을

해왔는데.. 쿨럭쿨럭

(벌써 부작용이 나타나는군요)



그 결과!

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은


바로

바로




" 과목, 단원을 바꿔서 공부하는 것 "


james_special-26 

(저렇게 별거 아닐 수가!!)



입니다.

이미 알면서 실천하는 훌륭한 분들도 계시고

' 에이~ 아는 거잖아 ' 하고 실천은 안하시는 분도 계시고

지금 처음 듣게되신 분도 계실텐데 



이게 보통 수준에서 그냥 대충 대충 바꾸는게 아니라

공부를 시작한 뒤에 지루해질 타이밍이 있잖아요.

그 타이밍마다 계속 무한히 바꿔주는 겁니다.


중요한 건 타이밍이에요 타이밍!



brown_and_conys_loveydovey_date-7 

(고백도 타이밍이죠)



이게 자기 생각의 흐름을 

평소에 계속 관찰하시던 분들은

쉽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



line_love_is_a_rollercoaster-20 

(생각의 흐름을 관찰하다보니 올챙이 시절이 생각이 안난다)



본인이 아무리 수학을 좋아한다 해도

행렬문제만 6시간동안 푼다고 해봐요.

채점 이런거 없이 문제만 계속해서요.



moon_and_james-36

(행렬이 나인지 내가 행렬인지 모르겠다)



이거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과목이라고 해도

뇌에는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line_love_is_a_rollercoaster-17 


' 래너야.. 지겹다.. '

(우리 헤어져)



이게 곧장 이런식으로 바뀝니다.



' 래너야.. 공부.. 하기 싫지 않니? 관둬버리자.. '



그리고 펜을 놔버리는거에요.

그리고 이젠 자기 스스로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 후.. 다음 영단어 외워야되고, 

독해문제도 풀어야되고

탐구 공부도 해야되는데

왜이리 하기 싫지.. 나 슬럼프인가봐 

슬럼프야 왜왔니..? 왜왔니..?

흑.. 이런 ㄴHㄱr 싫 ㄷr...'


line_love_is_a_rollercoaster-6

(눈물셀카는 덤)



그리고 공부 하는둥 마는둥 

생각은 구름위를 둥둥

(사랑인가봐)

하면서 하루를 날려버리게되죠.


또 이 생각은 발전해서 이렇게 됩니다.




' 공부는 왜 하는걸까? 좋은 영상이나 칼럼보면

목표가 있어야 되는데 난 목표가 없다.


나의 목표는 뭘까? 목표는 어떻게 찾지?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 뭘까? '


moon_and_james-61



가끔은 오지랖도 넓어집니다.

 


' 이 친구들은 정말 자기가 원해서

공부를 하는 걸까?

나란 사람.. 배려하는 ㅅr람..'


line_love_is_a_rollercoaster-6 

(이거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평소 상담을 자주하던 

엘레나 멘토에게 쪽지를 보냅니다.



' 안녕하세요. 엘레나님 저 예전에 상담했던 고3 래너입니다.

상담할게 있어서 쪽지드립니다. ㅠ_ㅠ


요즘 공부가 너무 하기가 싫어요. 저 슬럼프인가봐요ㅠㅠ

저는 고3이고 열심히 해야되서 진짜 오늘 

수학 하루 6시간 연속으로 열심히 했는데

갑자기 목표가 없는 제가 뭐하고 싶은지도 모르는데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제발 저를 살려주세요 ㅠㅠ'


line_love_is_a_rollercoaster-39 

(너도 내 슬픔을 아니?)





하 지 만



결국에 이 생각은 공부의 지루함에서 시작된

' 공부가 하기 싫다 ' 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저런 학생들을 많이 봐왔기도 했고,

무엇보다 제가 고딩때 저런 슬럼프를 가장한

' 공부가 하기 싫다 ' 병을 앓았었거든요.



저 슬럼프라는 무기력함을 불러오는

사이클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 래너야.. 지겹다.. '

' 래너야.. 지겹다.. '

' 래너야.. 지겹다.. '

' 래너야.. 지겹다.. '



이 부분!!!

딱 이부분입니다.

(밑줄 쫙 별표 다섯개!!)



여기서 미련없이

다른 단원, 다른 과목으로

바꿔서 공부를 해줘야되요!



그럼 뇌도 자신의

다른 부분을 쓰게 되서

적어도 뇌의 입장에서만큼은

지루함은 사라질겁니다.



근데 

그렇게 해도 어쩔땐

' 계속 앉아있는 것 ' 때문에


지루함이 오고 저 슬럼프 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때는 화장실 잠깐 가주거나 

밥먹고 조금 걸으세요 바람도 쐬시구요.


cony_special-2

(한 5 ~ 10분정도 당당 하게 걷기이)



허리도 펴서 스트레칭도 쭉 해주시구요. 일명 쭉쭉이

스트레칭이 단순한데 몸에 활력넣는데는 정말 좋습니다.

(전 틈날때마다 했어요 쭉쭉이)


brown_and_cony-80 

(?)




자기 생각의 흐름이 부정적으로 흘러가지 않게

능동적으로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요약하면

엘레나 칼럼 보고

공부 자극 받고


hoppinmad_angry_line_characters-37 


' 오늘부터 진짜 공부 뿐이야..! '



한 뒤에 

이 느낌을 오래 지속하시려면

세가지만 기억하세요.



첫째. 과목, 단원을 타이밍 맞춰 바꿔서 공부한다.

둘째. 스트레칭(쭉쭉이)을 자주한다.

셋째. 가끔 산책이나 바람을 쐰다. (5~10분)

(넷째. 집중력을 높인다)



아시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칼럼에서 뵈요!






2015. 1. 29


래너엘레나






' The days you are the most uncomfortable are
the days you learn the most about yourself '


네게 있어 가장 불편한 시기는

네 자신을 가장 많이 배우는 시기이다.


ㅡ 메리 루이즈 빈 (Mary Louise B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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