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시즌2 최종 정리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55940534
안녕하세요? 한수멘토 개죽이입니다. 오늘은 한수 주간지, 한주 시즌2를 최종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한주 시즌2에서 독서 학습 전략 노트와 독서 개념 정리를 했었습니다. 수능특강 독서 속 지문들에서 어떤 추천 문항이 있는지, 어떻게 학습하면 되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능특강 독서 지문 중에 자신의 취약영역 지문들을 꼭 풀어보시는 걸 항상 추천드리는데요, 이번 한주 시즌2에서 이 독서 파트를 취약 영역의 배경지식 쌓기 용도로 잘 활용하셨었길 바랍니다.
두번째로 한주 시즌2의 수특 문학 변형문제에 대해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이번 한주 시즌2에서는 수특 문학의 변형문제들을 다루면서 수특 문학을 완벽하게 정리하게 했습니다. 제가 수특 문학을 공부할 때는 문제와 선지의 해설까지 다 보는 것을 추천드렸는데요, 이미 수특 공부를 하셨다면 또다른 선지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점검할 수 있고, 수특 공부를 하지 않으셨다면 수특해설지와 함께 보며 공부할 수 있는 파트였던 것 같습니다.
한주 시즌 2 1호에는 요일별 학습 계획표를 제공했습니다. 사실 EBS가 수능 연계율이 아무리 떨어졌다해도, 연계 공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여러분의 생각보다 빨리 가서, 어느새 6평을 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현역고3 내신으로 수특 문학을 했어서 내신공부로 수능 EBS 연계 공부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끝으로 공부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항상 모르는 걸 공부하도록 애쓰시라는 말입니다. 제가 현역 때, 공부를 하루에 10시간씩 정말 정말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오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해결책을 깊게 고민할수록, 내 공부가 헛공부여서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학 모고를 풀 때에도 어려운 몇 개의 문제, 제가 정말 몰라서 공부해야 하는 몇 개의 문제에 투자하는 시간보다 점수를 잘 받기 위해 쉬운 문제들을 정확하게 풀어야 겠어서 쉬운 문제들에 투자하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또 국어 공부를 할 때에도 매일매일 내가 풀어야 하는 '양'에 집중하느라 이해가 안가고 잘 모르겠는 지문/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아까워했습니다. 오늘 내가 풀어야 하는 건 독서 지문 2개와 문학 지문 2개였으니까 그것만 끝내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혹시 여러분이 이때의 저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수험생활을 시작할 떄의 마음을 떠올려주세요. 나 오늘 열심히 했구나 라는 걸 가시적으로 보기 위해 여러분이 공부를 시작한 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딱 이 시기에, 언젠간 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안주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여러분은 절대 자신의 플래너 따위에게 인정받으려고 공부하지 마십시오.
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美, '지방선거 불법개입 혐의' 중국인 체포…中 "모르는 일" 1
"中에 보고서 제출…하원의원 대만 방문 관련 항의 방법도 거론" (베이징=연합뉴스)...
-
드디어 0
합격했당ㅠㅠ
-
왜 외대 조발 0
안해ㅜㅜㅜ으으으으으으ㅠㅠㅠ
-
25 한완수 미적 새책인데. 공통만 새로사고 미적은 걍 작년책으로할까
-
그게 바로 나야
-
공부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0시간 기준으로 도와주세요!!!...
-
서강은 일을 뒤지게 안하나
-
에휴
-
무슨 심리지
-
[단독] 이주호·김택우 비공개 만남… 의대 감원 수순 밟나 3
2026학년도 정원 논의 급물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택우...
-
다들 어떻게 생각하셈 난 잘 몰라서 그냥 1학년 시기 날리는거같은데 좋은거 뭐 있음?
-
사귀고싶다,,
-
오리히메보다 루키아가 정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뭐라고 반박하든 이건 사실입니다
-
됐으면 좋겠는데 ㅈㅂ 이거 안되면 저 다군가야함 ㅈㅂ
-
[데일리안 = 김하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
진짠가요?
-
아르헨티나 7
버스 타고 브라질 갈 수 잇음 그 버스에서 밥 줌 (기내식 느낌) 그 버스에 화장실 잇음
-
아
-
행정명령 서명하는거 간지긴하다
-
연세대 조발 안함.
-
예비 고3 공부 5
예비고3 정사파이터인데 한달에 순공 300시간정도면 좀 적은 편인가요? 인강...
-
안녕하세요. 텔레그램에서 수학 방 운영하는 고먐미입니다. 밑 변환: 오른쪽 식의...
-
얼버기 4
ㄹㅈㄷ인생
-
16명 뽑는데 최초합 16명이 다 점공함....레전드
-
이번 정시에서 설의대 만큼 어려운 과, 고학부 최초합 3
고대 학부대학 최초합은 진심 설의대 만큼 어려워 보인다
-
국어 사관학교 문제는 사설처럼 풀고 버리면 되나요? 2
너무 과하단 느낌이 드는 게 있는 거 같은데 24학년도 pd-l1 지문 첫번째 문제...
-
설대식 407.5점인데 이거 될 점수였을까요.???? 조기발표 윤석열 경희대 연세대...
-
정각에만 하는게 디폴트임?
-
타임루프물 많이 보면 문제 맞히는건 쉽네.. 근데 전통 논리학에서 a가 거짓이면...
-
두시카운트다운중 0
-
중대 기계공 (네 그사람 맞아요) 점공 좀 봐주실 분 11
올해 69명 뽑고 23, 24학년도에는 추합률 94퍼 정도 (대략 60명 조금...
-
[속보] 尹측 “비상계엄 선포, 자유민주주의 위기 바로잡을 대통령 책무” 1
윤석열 대통령 측은 21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세번째 변론에 앞서 “비상계엄...
-
현장응시반 가서 60-70분 컷 내고 드디어 100이노 ㅋㅋ 하면 11번 같은거...
-
Chill guy가 되겠소
-
합격말고 하겨로 옅게 보이는데 괜찮나
-
10수생이 알려줌 1분에 글 6개 쓰면 된다노
-
지금까지 본 수학 사설/교육청/평가원 종합해보면 꽤 잘본축이라고 생각해보면 크게 아쉽진 않음
-
오르비식 마지노선은 미필삼수긴 한 거 같은데 ㄹㅇ '마지노선'인 느낌이라 해야 되나......
-
국어 풀면 난이도 차이가 아무리 커도 점수가 90-95에서 진동함 1
ㅈㄴ어려운 시험이어도 90은 넘는데 ㅈㄴ쉬운 시험이어도 95가 최대임
-
ㅈ댈 뻔했다 1
엄마가 요구르트 혼자 먹었냐고 물어보네 예전엔 안 물어보더니 오늘은 어떻게 안 거야
-
뿡댕모 특 1
내가 못하는건지 뿡댕시험지가 틀린건지..... 왜 안 풀리는 거냐구...... 글구...
-
PPI 0.4 컨센서스인데 0.2 떴을때 롱 진입 함 지수기준 snp 5770 이...
-
지구과학 이심률 2
이심률이 커지면 연평균 공전 속력이 작아지나요?? 근지점이나 원지점은 달라도 평균은...
-
제군들에게 묻겠다. 그대들은 조기발표를 원하는가? 만약 필요하다면, 오늘날 우리가...
-
국수는 아무리 쉬운실모여도 100뜨는 건 ㄹㅇ잘하는거인듯 5
난 수학 실모 100점 한번도 못받아봤고 96도 딱한번임
-
당연히 갑자기 꼴은 사람도 있기야 있는데 주변도르랑 커뮤 보면서 대부분 무난하게 잘 나와줌
-
모든 일본어 과목은 저주 받았어
-
슬프네
-
다군 반도체융합공인데 막차 가능성 있을까요? 일단 공학계열 붙긴 쓰는데, 반융공...
팔로우하고 글들 전부 잘 읽어봤습니다. 혹시 쪽지로 몇가지만 여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