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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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도 긴 겨울방학이 지나갑니다. 고3이 되기 직전 이 시기야말로 가장 열심히 공부할 때입니다. 3월에 치를 첫 모의고사는 올해 수험생활의 이정표가 되기 때문이죠. 국어는 올해도 숨은 복병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 때문에 영어와 수학은 점점 쉬워지는 추세이고 작년 수능은 그 사실을 분병하게 보여준 예였습니다.
수능 국어는 영역별로 화법과 작문, 문법, 문학, 독서 등으로 나뉩니다. 국어B형 기준으로 화법과 작문(5문제), 문법(6문제), 문학(15문제), 독서(14문제)로 총 45문제가 출제됩니다. 문제배점에서 엿보이듯 문학과 독서가 대략 총점 2/3를 차지합니다. 대체로 많은 학생은 문학과 독서중심의 공부를 합니다.
그러나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국어 공부 방법은 달라져야 합니다. 상위권 학생일수록 문학에 집중하기 보다 독서에 초점을 둬 공부하기를 권합니다. 문학공부는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암기시험에 가깝습니다. 빈출 문학 작품을 학교와 EBS에서 학습하므로 문학작품제목만 봐도 짐작이 갑니다. 문학을 공부한다면, 보기와 선택지의 문학개념중심의 공부를 하기 바랍니다.
난이도 조절은 항상 독서영역에서 이뤄지기 마련입니다. 작년 수능만 봐도 평가원 6월과 9월 국어시험은 평이한 시험탓에 어느 정도 수능시험에서 어려워질거라 예측이 됐습니다. 등급 추락을 경험한 학생이라면 쉬운 시험탓에 자신의 실력을 과대 평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풀이중심이 아니라, 제시문중심의 공부를 하십시오. 양이 아니라 질입니다.
독서 다음으로 중요한 영역은 문법입니다. 독서와 문법, 둘 영역이 점수당락의 키입니다. 문법은 말 그대로 법입니다. 개념을 이해했다면 다음은 반복해서 친숙해져야 합니다. 모를 때마다 찾아봐야 합니다. 문법개념지도를 머리에 그리고 반복해야 합니다. 국어노트를 마련한다면 문법개념 또는 문학개념을 정리하십시오. 전체 그림을 그리면서 세부를 보도록 공부하십시오.
EBS 연계 교재가 출판이 곧 됩니다. 탈도 많고 말도 많지만 공부해야 합니다. 평소 공부하며 정리하십시오.공부를 잘 하는 학생일수록 정리를 잘 합니다. 노트 필기만 봐도 학생의 성취도를 짐작합니다. 문제만 풀다 끝내는 학생을 많이 봅니다. 결과가 잘 안 나온다면 과정에 문제가 있어서입니다. 자신을 알아야 백전불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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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