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좋아도 자기 하기 나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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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모부는 중앙대 사회학과 나와서 교수 임용 실패하셔서 30년째 백수시고
저희 아버지도 성균관대 공대 나오셨지만 지금 6년 째 무직이고 어머니께서 생계 유지하고 계십니다.
또 우리 작은할아버지는 대학 가면 엘리트 소리 듣던 시절 모 국립대 의대 졸업하셨지만 주유소 전전하시고 폐지 주우시다가 골방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반면 할아버지께서는 모 지방대 변변은 나오셔서 회사 차리시고 잘 살고 계시고요. 아무도 성공하지 못 할거라고 봤지만요.
다 자기 하기 나름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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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저걸따라할수있을까...
케이스가 엄청 갈렸네요
네. 저희 집안이 그래요. 의대 출신분들이 많은데 수입도 많이 갈리고 다른 분들도 극단적인 예가 아요.
동의합니다... 제 친한친구 큰아버지가 연세대 정외과셨는데
운동하시다가 빨간줄 그어져서 평생 백수로 사셨다고 했어요...
아고 좀 안타까운 케이스네요. 운동권중 앞장서는 역할 맡으셧나..
운동하다빨간줄..?
운동권
민주화운동인 듯!
진짜 좋은 학벌도 딱히 성공을 보증하진 못 하죠.. 확률은 높이지만.
전남대 사대 가서 치전 입학하는 사촌 누나도 있는 거 보니 남들보다 낮은 학력에서도 해낼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도 그래요
고모부 고대 법대나오셔셔 지금 트럭운전하시고
큰아버지 경북대 법대나오셔셔 우유배달하시는데
저희아버지는 인서울 공대나오셔셔 번듯한 직장다니시면서 가장 풍족하게 사시네요
고대 법대 출신 트럭운전사...
헉 조금 놀랍네요
정말 안풀린 케이스죠 ....................
그럼 큰할아버지가 작은할아버지 도와주시지 그랬네요...?!! 폐지주우신다는데ㅠ 불쌍하지도않나;;;
ㅇㄱㄹㅇ 학벌이 좋은건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는 것일 뿐 절대적인건 아니고 자기가 노력한 만큼 돼요 진짜로.
너무 극단적인 케이스만 예거하되어있네요;;
제 주위 사례인데 꾸며낼 순 없죠..
없는 사실을 지어냈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그러니까 미화시킬 수 없는 사실이라고요 ㅡㅡ 나보고 어쩌라고요
학력 좋아도 안 풀리는 사례들이 주변에 있는 걸 어째요
학력 좋고 잘 풀리는 사례들이 훨씬 더 많은데 몇몇 안좋게 풀린 극단적인 케이스만 드신거잖아요
제가 님더러 뭐어쩌라했음? 걍 님 주변의 사례가 엄청 극단적인 케이스고 모두가 다 그정도로 기복있는 케이스를 겪는게 아니라는 뜻에서 댓글 달았는데 첨엔 꾸며내니 어쩌니 하다가 갑자기 뭘 미화한다느니 제가 뭘 미화하려 했는데요?
괜히 발끈하시네
아뇨 누가 학력 좋으면 무조건 안 풀린댓나 ㅡㅡ 그쪽이 읽고싶은 대로 읽지 마세요.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거지 ;;
그럼 저는 언제 "학력 좋으면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고 했나요? 눈 닦고 제대로 보세요. 괜히 발끈하시지 마시고
미화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는 쓴건가; 미화가 갑자기 왜 나온지를 몰겠네 ㅋㅋ
ㅇㅇ
중대 사회학과분 어느 대학원 나오셨나요?
중앙대 대학원인걸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