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eye [421647] · MS 2012 · 쪽지

2014-12-08 10:46:27
조회수 230

학생과외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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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으로 대가대 의예 수시붙은 여자사람인데요
방학때 과외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막상 해보려니 너무 고민이 많이되네요ㅠㅠ

일단 제가 수능성적에 비해 낮은 대가대의예에 붙어서
과외시장에 내걸면 수준낮은 의대라고 아무도 전화같은거 안올것같아요..ㅠㅠ

그리고 페이고 뭐고 학생을 어떻게 가르쳐야 될지 모르겠네요..
학교에서 애들이 모르는문제 물으면 가르쳐준 적은 많은데
그때 경험 살려서 과외한다고 혼자 생각을 해봤거든요
고3때 애들이 물으면
간혹 가다가 제가 잘 모르는 것도 있었고
아니면 제가 설명하면서 버벅거리다가 아 아니다 음..잠시만... 이렇게 고민하다가
다른 대답 해준적도 잇었어요ㅠㅠ

애들이 주로 모르는 문제를 저한테 가져왔었는데
제가 물어보면 "니가 제일 이해가 잘 가게 설명을 해주는것 같아" 라고 말하곤 해요.
솔직히 이 말은 일부만 맞는 것 같구
제가 주로 애들이 이해가 갈 때까지 설명을 여러방식으로 하거나 길게 풀어서 설명해주거든요..
그래서 만약 과외할때 그렇게 하면 시간만 길어지고 학생은 짜증날 것 같고..ㅠㅠ

제가 고등학생때 배웟던 과외선생님들은 거의 다 20년정도 경력이 있으시고
여쭈었을때도 막힘없이 대답해주시는데
이런 제가 과연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ㅠㅠ

개념설명을 해 줄지, 모르는문제만 수업시간에 딱딱 받아서 가르쳐줄지
아직 정하지도 못했구요ㅠㅠㅠ
흥분한 상태에서 적다보니 두서가 없네요ㅠㅠ 도와주세요 여러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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