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적에 육사 가능할런지요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5044948
육사 1차 265점
수능 : 국어b형 87점
수학a형 96점
영어 92점
생윤 41점
사문 50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군필 02년생, 중앙대 경영 휴학 중인 상태 sky 너무 가고 싶은데 갈만한 학과가...
-
버즈3 갖고싶다 0
사줘
-
안농
-
Level1 귀멸의 칼날 진격의 거인 주술회전 원펀맨 Level2 체인소맨...
-
방어든 뭐든 상관없고 주종 상관 없고 그냥 혼자서
-
난 결제를 한 적이 없는데
-
난 벌써 모으는 중
-
26 올라오는 날 / 25 내려가는 날 알려주실 수 있나요? 12월 초-중순부터...
-
수면매매법시작 2
기술적수면
-
궁금한 거 있으면 오르비에서 검색
-
즐거운 챔피언 4
키아나 승률은 나빠서 슬프지만
-
오 5
얼굴을 막 올리시네..
-
ㄹㅈㄷ
-
아니.. 47이 2라는 사람 3이라는 사람 44가 4등급이라는 사람.. 참 뭐 하나...
-
명문대생들이 부럽다
-
물1 만점자 비율 5.48퍼ㅋㅋㅋ 1컷 50ㅋㅋㅋ 지1 만점자 백분위99ㅋㅋㅋㅋ
-
과외 0
지금 기말고사 기간이라 과외 잘 안구해지는 거겠죠…? 요즘따라 잘 안구해지네
-
새벽의학교도서관 7
사람업서서좋네요
-
허파의 쫄깃함과 간의 녹진함을 느끼고 싶다
-
내가 자길 좋아하는 줄 아는거면 내 행동에 문제 있는거임?
-
재밌음뇨
-
에리스도 공부하는데 쌩양아치들 아님?
-
파란문법 삽니다 0
많이 더러워도 괜찮아요 가격 선제시해 주세요
-
https://blog.naver.com/xoxerre/223672949704
-
님들아 13
지금 시중에 500있는데 이걸로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교제, 사설 모의고사,...
-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주세요
-
근데 요즘 7
연애보단 결혼이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평화로운 가정꾸려서 사랑하는사람과 함께하고싶군
-
요즘은좀그나마나아진듯
-
걍 아무한테나 임신공격 하면 안되나
-
바램10일차 2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면 그게 이루어진대요 지구 2컷 37 10일차
-
ㅇㅈ 19
근데 좀 게이같이나왔네
-
https://orbi.kr/00070214245 음..,ㅜ
-
모비딕 재밌네 5
흐흐
-
가보자가보자
-
메가스터디 못들어가고 있음 ㅋㅋ 성적창은 더더욱 보기 싫어
-
음음
-
작년 경쟁률 5. 몇이라서 실제로 70명 지원했는데 지금 진학사실제지원자만 90명...
-
ㅈㄱㄴ
-
이층침대 재밌네 5
흐흐
-
외모메타구나.. 4
낄 데 없는 못난 옯붕이는 울어요
-
눈물이 쥬륵
-
실채뜨고 컨설팅에서 고인문 각 안보인다 말씀하시면 ㅇㅇ 근데 뭔가 많이 힘들것같긴...
-
내신에서는 (못해도 3등급) 나오는데 수능 공부를 안 해봐서 공부할 방법도, 문제...
-
개깜놀했네 지금도 손이 벌벌떨림
-
미용목적이라는 말 들을까봐 살짝 불안불안 짜증짜증한 느낌
-
내컴플렉스임뇨
-
박선쌤 현강 인강 차이 얼마나 나나요? 코어특강 시작할때쯤부터는 현강 갈거 같은데...
-
그거슨 서강대 전자공 엄마가 알려줘서 알았는데 왜 서강공 나왔는지 이해가 안감...
-
현역07, 고2모고 평균 2등급 화작 기하 지구 세지
제 성적 완전 망한거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쭤봅니다.....ㅠㅠ
뜬금없이 질문해서 죄송하지만 육사1차준비할때 수능공부만 착실히 하면 커버되나요?. 어떻게 준비하셧나요?.
우선 저같은 경우는 작년 기출만 풀어보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뭐 수능 개망했지만 수능만 오로지 준비를 했고요.
국어의 경우는 화작문은 수능을 많이 따라하는것 같으니까 수능 화작문 지금까지 나왔던 것들 풀이과정 익히세요. 그리고 나머지는 그냥 읽고 푸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고전시가의 경우는 암기적인 부분이 있어서 기본적인 고전시가는 외워가세요.
수학의 경우는 최근 수능 수학은 너무 쉽고 또 최근 수능이나 9평의 21번(미적분)문제나 30번(최고난도)문제를 따라내지를 못하니까 그런 것들 보다는 약간 사설들도 풀어주시고요...사설들도 많이 쉬워져서 풀어보시면 많이 도움 되실겁니다. 그냥 한달에 2~3번만 사설보시면 충분하실겁니다...저는 사관 기출 너무 어려워서 잘 안풀고 들어갔고 그냥 80점 맞을 생각했습니다...실제로도 80점 맞고요..
영어는 그냥 많이 읽으세요.......수능 대비 계속하시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문법이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수능이랑 똑같은 것 같습니다....
무조건 수능에 초점을 맞추세요....물론 1차만 오로지 보고도 이번에 군적성으로 붙은 친구를 봤긴 했지만, 이건 너무 위험해서 그냥 육사를 마음에서 비우시고 계속 수능보신다고 생각하시는 게 최선의 결과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저도 이런 마음을 먹어서 1차에서 그나마 나은 점수가 나온 것 같고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국영수 수능초점에 맟추고 한달동안 기출열심히보고 들어가겠습니다. ㅎ 저기 국어는 수능에 만 열심히 초점두면 될꺼같은데 영어는 어휘가 좀 차이가 많이난다고 들어서 혹시 무슨단어장보셧나요? 어휘끝을 볼예정인데 충분한가요?. 국영수 무슨교재 인강 보셧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시나요?. 너무감이 안잡혀서.. 죄송합니다.
어휘끝같은 교재(MD33000, 보카바이블 등등) 절대 절대 절대 보지 마세요....너무나도 비효율적이고 혹여나 그 책이 효율적이라 하더라도 너무 필요없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냥 EBS 단어 외워주시고요.....수능 필수 어휘들 외워주시면 됩니다.....진짜로 사관만 따로 위해서 어휘 따로 외우실 필요 전~~혀 없으세요ㅠㅠ 정 불안하시면 사관 기출 푸시면서 모르시는 어휘 외우세요ㅠㅠ수학은 한석원 선생님 알파테크닉 추천드립니다. 국어의 경우는 박광일 선생님 추천드리고요. 영어는 이명학 선생님 추천드리고요.
그렇다고 너무 제 말을 맹신하지 마십시오....제 수능 성적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그리고 제가 삼수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로 인강보다는 혼자서 공부해서 얻는 것이 2000배 더 많습니다..인강은 최소한으로 활용하시고 최대한 혼자서 많이 문제 푸시고 방법 익히시고 하세요...이게 진짜 시험장에서는 도움되는 공부들입니다...인강이 들을 때는 정말 신기하지만 막상 시험장에서는 거의 쓰기 힘듭니다...그러니까 그냥 기본 강좌만 들어주시고 혼자서 문제 갖고 씨름하고 익히고 고민하면서 자신만의 풀이를 만드세요....이게 정말로 시험장에서 중요한 기술인 것 같습니다...재수이신지 현역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수능은 365일 간의 게임이니까 매일매일 조금씩 나간다고 생각하시고 꾸준히만 하시면 성적 분명 오르실거고 육사도 충분합니다..경찰대는 워낙 넘사벽이라 솔직히 이렇게 질문 올리시는 분 치고는 붙는 분이 없는 걸고 아는데 육사는 수능 난이도랑 비슷해서 충분하십니다!!!!
화이팅!!!!!
삼수하지 마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 이렇게 자세히 해주신분 처음이에. ㅠㅠ 18살자퇴생이에요. 덕분에 맥을 잡을 수 있게 됏습니다. 감사해요. 영어:어휘:명품보카돌렷던거 다시 더돌리고 ebs사관기출단어 정리 해주고 천일문심화돌렷던거 또 돌리고사관기출, ebs,독해집 열심히 돌리고 국어: 기본강의 듣고 사관기출 기출 계속돌려가면서 보충해주고 수학: 경찰대와다르게 고등수학 집착할필요가 없죠? 그냥 인강이랑 (사설,기출,문제집 (블라 일품)수1 ,미통기만 열심히할려고 하는데.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고 실력이 다르고 할 수 있는 양이 다르다 보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너무 계획으로만 치중해 있지 마시길 바랍니다...."계획한 대로 꼭 해라"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실력은 진짜로 문제집 한권 혹은 문제 하나 풀 때마다 는다고 생각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무수히 많은 계획을 세워도 지키지 못할 확률이 클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육사라는 목표와 관련해 생각해볼때 너무 과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지금 욕심같아서는 무엇이든 다 먹어치우고 싶으신 심정이고 누가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면 다 헤치우실 것 같지만 사실 그게 공부가 아닙니다......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제가 바로 윗댓글에서 드린 말씀뿐입니다....너무 육사를 오버해서 대비하지를 마시라....이것까지 밖에 말씀드릴 부분이 없습니다...무조건 초점은 수능으로 하세요,....그것이 "육사 안되도 수능을 잘봐야 하니까"라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육사를 대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때 경찰대를 미친듯이 가고 싶어했었기에 저도 여기저기 막 알아보고 질문글을 올리던 때가 있었습니다...그래서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들을 보면 진심으로 많이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그렇기에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수능에 초점을 맞추시라는 겁니다....만약 수능을 대비하는 것에 있어서 너무 과하고 무리인 것이라면 육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는 점 명심하시고 부디 꾸준히만 열심히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