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생활 노하우(예과편)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4964775
현직 본과 4학년 재학중인 국시앞둔 의대생입니다
COPD 치료 외우다 머리가 터져서 다 때려치고 자기전에 여기다 글하나 끄적여봅니다
의대 입학예정자 혹은 의대 재학생들이 보면 쪼금이나마 도움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아니하며
후배분들 대상으로 쓰는 글이니 편의상 편한말투를 사용하겠습니다^^
먼저 의대 들어온걸 축하해주고 싶다. 예과에 관해선 익히 들었을 것이다.
예과는 노. 는. 과. 다...
그런데 무작정 맘편히 본인 하고싶은대로 살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면 그건 매우 큰 오산임.
의대에서 예과의 다른이름이 뭔줄 아나? 바로 노예과다.
과에서 무슨 일 하나 벌이려면 그 노동력이 바로 너희들이라는것이다.
그뿐이겠는가? 본과 선배님들이 시험이 끝나셨다는데... 빨랑 튀어가서 같이 술자리 채워줄사람들??
다 늬들이다^^
한마디로 ㅈ. 같. 다.
그런데 더더욱 큰 문제는... 이래도 시간이 남는다는것이다~~@
그럼 이 남아나다못해 썩기 시작하는 나의 시간을 뭘 하면서 보내면 좋을까?
많은 잉여 예과생들이 피씨방에다 목숨을 바치는데, 이만한 인생 낭비가 따로없다.
남는거라곤 1년만지나도 초기화되는 랭겜 티어랑 현금으로 팔지도 못하는 가상 구단밖에 없다.
그럼 뭘 하냐고?
공부...
는 농담이고ㅋ, 지금부터 그걸 알려주도록 하겠다...
1. 과외 : 집이 겁나게 잘살아서 용돈 백만원도 넘게받고살아요 ^오^ 이런사람들은 패쓰~~
가 아니라 꼭 돈때문이 아니더라도 한타임정도는 뛰는걸 추천한다. 왜냐구?
너희들이 미래에 할 직업... 의사. 한자로 쓰면 醫師다.. 士가 아니라 師라구~~
누군가를 가르치고 이해시키는 것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쌩판 모르는 사람한테 친한척하면서 공감대 형성하고 내가 알고있는 의학지식을 유치원생도 알아먹을수 있
도록 쉽게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이해시키는 일을 하루에 백번도 넘게 해야하는 사람들이 바로 의사다.
학교에서 지식은 가르쳐주지만 그걸 알기쉽게 남한테 설명하는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이건 혼자 터득하는수밖에 없지... 그런데 가장 손쉽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것을 익힐 기회가 바로 과외다.
의대 들어갔으니 주변에서 과외 많이 들어올거아냐? 이리저리 핑계대며 자신없다고 빼지말고 걍 해보자.
어찌됐건 너희들은 국내 상위 1%안에 들은 수재들 아닌가?? 너희보다 실력있는 과외선생들 얼마나되겠나?
용돈벌이가 필요한 사람들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연애 : 과외로 돈좀 만져보게되니 막 쓰고싶어서 안달이 났을거다. 어떻게하냐고?
여기서 또 많은 멍청이들이 롤 스킨사거나 피파 선수사는데 쓴다...
이건 마포대교 꼭대기에서 한강에다 돈다발을 뿌려대는 행위보다 못한 짓이다. 제발 그러지 말자ㅠㅠ
연애하는데 써라... 연애는 많이 해볼수록 좋은 것이다.
내가 남자라서 남자 위주로 써보자면, 일단 외모만 맘에 들면 걍 들이대서 사겨라.
그러다 찌질하게 차이거나 인격장애인들 만나서 호구되면 어쩌냐고?? 그것도 좋은 경험인거다...
예과때 연애 못해본놈들 대다수가 모쏠로 졸업한다. 지금 찌질해보지 않으면 나중에 찌질해진다.
힘들게 의사되서 꽃뱀같은여자한테 물려갖고 멋진 인생 남한테 헌납하지 말고 호구가 될거면 지금 되자.
또, 연애라는게 모든 인간관계의 정점이다. 의대, 아니 의사로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이다
주변에 모쏠이거나 장기간동안 연애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연애만 못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인간관계에서
적응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면 연애경험 한번에 사람 대하는법, 갈등을 현명히 해결
하는 방법 등등 너희가 사회인으로 살아가면서 겪을 수많은 인간관계에 피와 살이 될 경험과 노하우들이 다
들어있기 때문이지... 예과 끝나기전에 꼭 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남자 예과생들아, 착각좀 하지 말자... 너희가 의대생이면 알아서 여자들이 꼬리치고 들러붙을거같
지? 너희가 의대 다닌다는 사실은 아주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으니 뭐가됐든 매력을 키우도록 하자.
연애하는 방법은 여기 소개할 내용은 아닌듯 하니 알아서들 깨우치길 바란다.
3. 동아리 : 이걸 보는 예2, 본1, 본2들은 이거 뭔 멍멍이소리? 할거다...
맞다. 동아리는 드는 순간 고생이다. 할일도 산더미처럼 많아... 툭하면 밤에 선배가 술먹자고 불러...
또 얼마 안되는거같지만 은근 부담되는 회비 등등... 한마디로 말해 의대생활에서 공부를 제외한
ㅈ같음의 모든 근원은 바로 동아리다.
근데 왜????????
연애 항목에도 적었지만 인간관계 때문이다.
본3때 병원실습 돌아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아.는.선.배. 의 중요성을...
지금은 쌩까고 살아도 될것처럼 보이는 선배들이 나중에 너희가 병원 들어가면 다 너희 직속 상관들이다.
병원에서는 정말 아~~무도 나를 챙겨주지 않는다. 모든걸 내가 '알아서 잘' 해야한다.
누구하나 가르쳐주는사람 없이도 병원일을 빠릿빠릿하게 잘 해내야한다는 것이다.
모르는 일 가르쳐달라고 레지쌤들 붙잡고 여쭤보면 되는거 아니냐고?
그랬다간 쌍욕이나 안들으면 좋게 넘어간거라고 생각해라
일 가르쳐주지도않으면서 못한다고 갈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된다 ^오^... 그게 너희가 6년뒤에 일하게될 대학병원에서의 생활이다.
그런데, 내가 속한 과에 아는 동아리 선배가 있다면? 물론 어느정도 눈치는 필요하지만 이것저것
적은 부담으로 물어볼 수 있고, 설령 실수하더라도 관대하게 넘어가주게 된다. 팔은 안으로 굽게 돼있다.
지금 당장은 이리저리 불려다니는게 ㅈ같을수도 있지만 미래의 병원생활을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자... 나도 선배가 돼보니까 아는 후배들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싶고 그러더라.
엄청 두서없이 쓴거같은데 내 필력이 이정도밖에 안되니 어쩔수없는듯 하다...
머리좋은 너희들은 개떡같이 써도 찰떡같이 알아먹을거라 믿는다.
이쯤에서 흔히 들어올 질문이 '공부는 안해도 되나요?'
가장 대답해주기 어려운 질문이고 답도 없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히 말해줄수있는건 '하면 좋다'이다..
의학용어학이나 비교해부학처럼 본과공부에 도움이 되는 기초지식을 배우기도 하며, 성적 잘받으면
장학금도 나오지 않는가? 그리고 공부는 습관이다... 이 습관 본과갈때까지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자.
글 마무리하기 전에 한번 더 의예과 입학을 축하한다는 말 해주고 싶고...
요새 의사가 망했네 어쨌네 개원하면 빚더미에 앉는다는둥 말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의사란 직업 메리트 있고, 너희들이 의대6년 인턴1년 레지4년동안 시간 노력 투자해가며 해볼만한 가치
충분하다고 본다.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도록~~!
이만 글 마치겠다... 질문은 덧글로 받겠으나 공부할게 산더미라 자주 답해주긴 어려울듯하다...
반응좋으면 본과편도 올리겠음ㅋ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미적 수학 백분위98,99짜리 모고성적표 보여주면 좀 플러스되려나? 근데 백분위...
-
틀린 개수를 쓰고 가시죠 전 일본어 17개...
-
런이라고 할 것도 없는게 언매 확통 사문 생명 이고 이번 수능 32 31점 나옴...
-
옷 다 그을렸네 0
ㅋㅋ
-
은테를 달 수 있어.
-
킥킥킥킥킥킥킥 0
배꼽으로 똥을 한 무더기
-
국어는 고3 모고, 수능 고정 1 떠서 다지기용으로 강민철 언매랑 다른 거 하나...
-
집 옴 0
새로나 한 병 깔까
-
교재 그대로 비주얼스튜디오 넣음->자꾸 scanf무시됏다뜸 교수님이 Dev C++에...
-
현재 고려대 컴과 재학중인 02입니다. 차례대로 22,23,25 수능이고 24수능은...
-
당신이 슬기롭게 원서를 적는 데 도움이 될 팁 몇 가지 4
1. 전과를 생각하지 말 것. 2. 메디컬 아닌 여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것....
-
나도 한때는 0
물화를 고집하던 시절이 있었지
-
둘 다 붙으면 어디갈지 고민중..
-
으추 3
반팔은 무리군
-
과는 상관 없습니다.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
융전, 전기생체, 기계, 신소재 순위 매기면 1위는 융전인데 나머지 3개는 순위...
-
국어(언매) vs 수학(미적) 공부 난이도 누가 더 어려움? 5
뭐가 점수 나오기 더 어렵다고 생각함??
-
어벤져스 어셈블
-
뭐 최저를 맞춰야 한다던가 대깨설이라던가 메디컬(이것도 잘모르겠음)을 가고싶은것도...
-
내년 지구가 1
올해 수능보단 쉽겠죠? 1컷이 저러면 바로잡아줘 가원이형..
-
굿모닝 4
-
아마 이번 수능 국어 수학 2컷 / 영어, 한국사 2등급 / 사회 탐구 평백 1컷...
-
텔그 쓸모있을까 2
작년에 ㄹㅇ 1도 쓸모없었는데
-
한그릇을 다 못먹겠네
-
진짜 시발 이거때문에 24시간 날렸네. 병원에서 쟀을때 150/100 나와서...
-
라이브반은 대치 시대만 해당되는 건가요?
-
내신 망해서 정시한다는 인간들이 왜 과탐을 고집하는 걸까... 제가 사탐런으로...
-
아 아무리봐도 수능을 실력보다 못본거 같은데 너무 후회된다 근데또 삼수는 하기...
-
끝까지 해보진 않았는데 가위 눌리는거 말고 더 있나
-
일단 교보문고는 가보려고요 미국대사관 앞에서 1인 반미시위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
영어공부좀 하고싶은데 이동시간말곤 할수가없네
-
이러면 퍼센트 떨어질 거 백프로잖음
-
아 떨리네 5
1시간 반남앗다
-
님들 귀신 믿음? 16
난 어느쪽이냐 하면 믿는쪽일지도.어릴때 어머니 방에서 혼자 주술하고 후에 바로 걍 잤는데 가위눌림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이제 컷좀 업데이트 해줘라
-
경희대 인문 지리나 주거환경 될까요…
-
어느정도 되나요? 일반 외과보다는 짧죠??
-
난이도 어땠나요 좀 계산 빡빡했던거같은데 작년 시반공이 4개 정도 커트라인이던데...
-
그냥 빈칸에 들어갈거만 적으면되나요? 풀이안쓰고
-
뭔 일 있었나요 11
-
후방주의) 1
비켜주세요~
-
혹시 내가 정말 제대로 썼다 하시는 분 많을까요 ㅠㅠ 진짜 잘쓴거같은데 경쟁률이...
-
다들 어디 간고야
-
배 터지겠다
-
사탐으로 인설의 뚫린다길래
재밌네요 ㅋㅋㅋ 잘봤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올해 꼭 의대 합격해서 나중에 이글 다시 보러오고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시고 수능대박나시길 바랍니다^^
본과생활도 궁금해요~ㅎㅎ
조만간 시간나면 또 쓰겠습니다ㅎㅎ
ㅋㅋ 스크랩해갑니다~
마구마구 퍼가십시오^^
과외는 안 잡히던뎅 ㅠ
동아리는 모든 ㅈ같음의 근원... 공감
모교 학부모님 모임같은데서 잘 꽂아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ㅎㅎ;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본과 선배님들이 시험이 끝나셨다는데... 빨랑 튀어가서 같이 술자리 채워줄사람들?? 빵터졌어요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상상이간다..
나 시험끝났으니 술 마시자. 튀어와라...하는 본과생은 피래미 녀석이고요ㅋㅋㅋ
근데 동아리든 뭐든 일정을 짤때 제일 바쁜 사람 위주로 짤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다보니 본1(본2보다도) 시험 끝난날 주말, 이런식으로 일정이 잡히기 마련
결국 동아리 여러개인 사람은 일정이 겹치기도 하고 그렇죠
말투는좀 띠껍지만 정말조은글.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230400
경어의 경이 공경하다의 경이었군요... 제가 몰랐네요^^;
경어는 생략한다 라고 하면 됩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본과생활편도 기대합니다!!!
님 실기 보셨나요? ㅋㅋ 저 얼마 안남았는데
11월 말입니다ㅠㅠ
1,2,3, 모두 공감.
예과는 피래미라는 말을 어디서 들어본적
있음
예벌레인생..
저 동아리 3개나 들어서 탈동 하고싶은데 어떡하죠ㅠㅠ
그냥 졸업까지 참고 다닐까요?ㅠㅠ
참, 의대 cc가 그렇게 안 좋은가요?
털어버릴거면 털어버리고, 어떻게든 줄타기를 할 수 있으면 하는거고
꼭 탈동을 안해도, 티모처럼 은신모드로 지내도 되는거고
본인 사정에 맞게 본인이 선택할 문제입니다.
CC괜찮습니다. 일상을 같이 하면서 위안을 받을수있다는건 큰 장점
근데 다른건 몰라도 훗날 졸업앨범에 같이 찍은 사진을 남기진 마세요
예1부터 본4때까지 좋아 죽다가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남녀사이의 일.
아 제가 cc얘기를 빼먹었군요..ㄷ
예과때는 하지않는걸 추천합니다... 6년.. 아니 그 이상으로 오래 봐야될지 모르는데 결혼까지 갈거라 확신할수없는이상 굉장히 껄끄러워질수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병원실습 같은조라도 걸리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
다시돌아가도의대선택하실거같아요??ㅎ
물론입니다ㅎㅎ 의대온거 후회해본적은 지금까지 없어요
대학교 가면 술 꼭 먹어야 합니까
종교는 안믿어도 술은 남녀노소 누구나 마시니까요
대한민국 사회에서 제일 손쉬운 '수단'이라는건 사실
참고로 술 마시는 걸 원하는게 아니에요. 술 아까워요
술자리, 그 분위기에 어울리길 원하는 거지
그리고 할 수 있다면 술 안마시고 자리에 어울릴 수 있는것도 '능력'임.
아.. 어쨌든 술 강요 문화가 있기는 있단거네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술 자체를 대놓고 강요하는 시절은 다 간듯합니다.
당연히 그래야죠 ㅋㅋ
그런데 인터넷에서 사회를 들먹이며 정당화하시는 분이 계신 걸 보니 다 없어진건 아닌 것 같네요. 안타깝...
동아리 ㄹㅇ
의예과나 레지던트에선 자신이 선배임과 의사라는 권위주의를 앞세우며
기합, 얼차려를 기수 낮은 후배들에게 가하는 문화가 존재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갈구는경우는 흔히 있어도 기합 얼차려는 더이상 없습니다... 없어지는게 맞는거구요ㅎ...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7007
불과 2년전의 일인데요..?
각 과마다 다릅니다. os나 ns같은곳은 아직 심한곳이 있지만 요즘은 많이 사라져 가는 추세입니다. 관습처럼 이어져 오던게 한순간에 사라지기는 힘들겠죠?
사견으로는, 연애 잘 하는 애가 과외도 잘하고 과외 잘하는 애가 연애도 잘하는거 같음
둘다 어르고 달래가면서 해야하는거라 그러한것 같아요
동아리는 자교생 중심의 단일병원에서는 그 중요성이 좀 더 크게 다가올 수 있겠네요
어쨌든 동아리는 수단이에요. 꼭 동아리말고도 향우회 같은것도 잘 하고,
건너건너 두루두루 친한 사람 만드는게 좋죠
의대 밖 사람들과도 인맥만들고 기존 인맥 유지 잘 하는건 당연한거고
지금은 선배랑 술 먹기 싫어요ㅜㅜ종교가 있는데 어떡하죠ㅜ하다가도
나중엔 여자들도 알아서들 술상무로 변신하고 그래요.
슬프지만 이 사회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죠 ㅠㅠ (물론 좋은건 아니죠)
활동 열심히 하는 녀석보다 활동 빠져도 뒤풀이만 꼬박꼬박와서 알랑거리는 얄미운 녀석이
이쁨을 받는다해도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고ㅎ
의대는 직장에서 접할걸 학교에서부터 접하는거라 생각하시면 되요ㅎㅎ(물론 좋은거 아님)
인서울 의대나 지방 의대나 모두 다 이런 분위기 인가요?
케바케에요. 지방도 학교마다 다릅니다.
의대 vs 치대
공부량과 생활 비교하면 어떤가요?
과외, 연애, 여행
모두가 간과하고 있는사실
작성자님은 자러가기전에 글쓰로 왔댔음.........
글쓴 시각 5:40분 ㅠㅠㅠㅠ
맞는건지 모르지만 다 맞는 말 같아!ㅋㅋ 감사합니다
여자친구도 후회하더라구요 예과 때 여행도 가고 놀 수 있을때 더 놀걸이라고..ㅠㅠ
지금 예과 1학년인데 너무나도 공감되어서 1따봉 드립니다.
계획에 없었는데 수능점수가 잘 나와 의대 지원하고 입학한뒤에 적성과 안맞아 힘들어 포기하는 경우는 많나요?
예과학생인데 완전 격공합니다 잘읽고갑니다
대학생활의 완성은 얼굴인데 의대생 반이상은 솔로로 졸업할것임
ㅋㅋㅋㅋ
현역기준 본2때 솔로8000일 달성하곤하죠
ㅋㅋㅋㅋ저희 학교가 동아리 유난히 쎈줄 알았더니 다 같은거였나요ㅋㅋ아니면 혹시 저희 학교..?ㅋㅋㅋㅋㅋ
에스X에이치...?제친구쥭을라카던데 거기신가..ㅋㅋ
혹시 에스X에이치 그 학교 동아리 문화랑 술 문화 센가요?? 궁금해요~
예레기라고하죠 그래서...........저는 은둔쪽인데 이거 괜찮나 모르겠네요 ㅜㅜㅜㅜㅜㅜ 너무 선배들이랑 안면안트는거아닌지 걱정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