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2들에게... 구문 강의에 대한 skeptical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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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연세대 본고사 영어.hwp
저는 구문 강의라는 것이 대체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해석을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전 이명학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단 한 마디 '한문장에 동사는 무조건 하나다' 이거랑 문장의 5형식 그리고 몇 가지 특이사항 (병렬구조라던가 도치..등. 사실 이것도 다 문법 카테고리에 속하는..)
이것만 알면 사실 해석을 못하는 건 단어때문이지 구문?이라는 일종의 허상적 존재 때문은 아닌 것 같거든요. 독해를 위한 문법이 아니라 그야말로 수능에 달랑 한문제나오는 문법을 위한 문법같았어요 항상. 아 물론 어법 중요하죠. 특히 Writing할때 중요하죠 문법을 아예모르면 작문이 안되니까..(근데요 솔직히 토플롸이팅도 문법 쫌씩 틀려도 감점 쫌 될 뿐 쓰라는대로만 쓰면 점수 나와요. 마치 논술이 맞춤법틀리고 띄어쓰기틀리고 막그래도 감점별로안하는것처럼..)즉 구문이라는 건 결국 문법을 깊게 파는 것인데, 저는 중학교때부터 구문 구문 하는 사람들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사기꾼들.. 사실 문법 가르치고 있으면서.. 마치 대단한 해석 기술인 양 이야기하네.. 저 시간에 나는 단어나 더 외워야지. 설마 내가 기본 문법 모를까봐서? "
결과는? 수능영어 98점 고정 토플 2주공부하고 106이요. 구문? 뭐랄까 전 후배들이 될 지금의 고1,2들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차라리 색시한 영문법같은 책으로 간단하게 2~3주면 문법 다끝내버릴 수 있고(암기하면 됩니다) 이후에 바로 리드앤로직같은 강좌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 게 진짜 실력올려주는 강좌인데..
고3 와서는 듄 보면 되고..
즉, 전 영어강의에 있어서 최고의 혁신은 리드앤로직처럼 빈칸에 사용되는 평가원의 논리의 정형화, 두번째는 어떻게 하면 어휘를 보다 쉽게 외우게 하느냐라고 생각하지, 구문같은 실체도 없는 것이라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경선식씨가 두번째것을 시도했지만, 해마학습법은 성공인지 실패인지 솔직히 그건 잘 모르겠어요. 돈은 많이 버셨을 텐데, 실제 효율이 나느냐 안나느냐가 너무나 갈려 있어서요. 누군가가 어휘외울 때의 어떠한 기술을 발견하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지 않을까요? 최단시간 최고효율 암기법 말이죠. 무슨 옛날에는 병수 영단어 라고 해서 파생식으로 외우는 것도 있었는데, 이 방법도 솔직히 저는 성공인지 실패인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아예 불가능은 또 아닌 것 같거든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대학생 여러분들 중에서 혹시 그런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연구하세요. 저는 그냥 abc순으로 무식하게 외운 케이스라 그런 방법 발견하기 아마 힘들 테니까요. 물론 몇 가지 스킬들은 갖고 있습니다만..
부가해서 제가 올리는 첨부 파일은 1996학년도 저희 학교 본고사문제인데요, 보시면 문법문제 하나도없습니다. 대신 고급 어휘문제로 도배가 되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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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님처럼 구문강의없이 구문을 습득한 경우도 있겟고 신택스 처럼 구문을알려주고 체화하는경우도 있겟죠
전 신택스가 일반적인 타 강사의 주구장창 늘어놓는 구문강의랑은 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뭐라그래야되나.. 최대한 필요한것만 압축했다(그러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정도 생각을 하는 정도..
실제로 이명학선생님의 신택스 커리를 보면 대부분이 그냥 문장의 5형식에 맞춰져 있잖아요? 이걸 강조하시는 건 엄청 당연한거예요.
그런데 다른 강사들은 뭐 지만 쓰는 무슨 특이한 다른 형식이 있다니 개뿔같은 소리만 하는 사람도 존재하죠. 혼란만 불러일으킨다고 봅니다.
신택스는 크게 5형식, 태, 관계사, 이정도로 구성되는데, 문제는 이것은 그냥 문법의 주요 6요소 (수 시제 태 관계사 조동사 기타) 이거랑 다른게 없어요. 이명학선생님은 그냥 일본식 문법 쓰시는 것인데, 그게 나쁜게 아니라, 그게 제일 편하고 빠른 방법이다 이거죠. 저요? 저 문법 그냥 성문 종합영어로 독학해버렸어요(저 때도 이명학 선생님이 지금같은 위치에 계셨으면 진짜 좋았을 텐데..)
그리고 이명학선생님은 이 기본문법에 더해서 전치사를 좀 가르쳐 주시는 정도죠. 작문할때 전치사랑 관사 진짜 개짜증나는데 알아두면 정말 좋죠.
게다가, 신택스는 완강하기에 그리 긴 강좌도 아니잖아요? 36강인가? 그렇지 않나요? 리로직 돌리면서 같이 돌려도 되고..
그리고 뭐 신택스 0.0 신택스 1.0 신택스 2.0 이러지도 않으시고요. 누구처럼..
저도 동감입니다.. 대성 은선생님도 구문 강의가 별 필요없다고 하시기도 하고... 근데 구문 강의라는 게 어릴 때부터의 영어 접촉이 적었던 사람에게는 확실히 효과가 있는 고 같아요.
은 모 선생님.. ㅋㅋ 그분은 실력은 좋은데 펠레라서..ㅋㅋ
펠레가 뭐예욬ㅋㅋ 혹시 입이 말썽이라는 건가요..ㅋㅋ
아니요 그게 아니라.. 펠레가 왜 축구 결과 찍으면 다 틀리듯이 그분이 EBS를 찍으면..
아 올해만ㅋㅋㅋㅋ 워낙 영어가 쉽게 나와서 그런 거 같아요. 작년에 120제 찍었는데 8갠가 맞췄다고 하셨거든요. 암튼 실력만으로는 전국 탑급...
원래 대성 선생님들이 수능이 쉬우면 쥐약이예요
12때도 대성 선생님들이 별 힘 발휘하시지 못했죠
어려우면 대박 엄청난 힘을 발휘하시죠
그런데 only one 이명학은 쉽던 어렵던 그냥 빛납니다 그 자체로 걸작
이명학은 사랑이죠
결론=갓명학
선생님 지금 문법기초가 전혀 없을때
돌릴 문법책. 추천좀 해주세요 그리고 문법공부만 충분히 해도 구문강의를 듣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씀이시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색시한 영문법 추천드려요 저는
금방 떼고 독학 가능하고 그렇다고 합니다.
기초가 전혀없다는게 뭘 의미하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완전 정말 아무것도 문법 용어조차 모른다면' 이건 얘기가 좀 달라지죠
주어니 동사니 목적어니 보어니 그다음에 문장의 5형식 이런거 다
모르면 얘기가 다 달라지죠
알면 전자의 방법으로 되는데 모르면 처음부터 신택스 수강할 밖에요
오 그러시면 만약 신택스를 미리 아셨으면 성문으로 구지 안하셨을까요?
그리고 토플점수.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신택스를 알았으면 미쳤다고 한자로 도배되어있는 성문봅니깤ㅋㅋㅋ
그리고 해커스 2주다니고 찍은 토플인데 솔직히 문제 다 퍼다주는데 (무슨 100점보장반인가? 그거있길래 그거들음요) 못맞으면 이상하죠 제 토플 엄청 낮은 거예요 ㅋㅋ
바쁘실텐데 한가지만ㄷ더 여쭐게요
혹시 숙어나 관용구?등은 따로 단어장같은거 사는거 추천하시나요?
2어동사요? 그건 제자들 얘기들어보면 심슨이 잘가르친다던데.. 그것만 따로 있는 단어장 그런건 없어요
네이버에 황인영영어카페인가? 그런데 들어가가지고 검색 해보세요 주요 2어동사 이런식으로...정리되있는 pdf나 한글 워드파일 있을듯요~
아니면 심슨 관련해서 검색해보면 뭐 나올지도..?
저도 구문강의들어본적없ㅇ이 13수능 하나틀리긴했는데..
영어지문을 예전부터 좀 접해보고 읽어본사람들은 그런거몰라도 해석하는데
아닌사람들은 그래도 해석법을 빠르게 배울수있지않나싶어요
그래서 동생은 신택스들으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