꾜뀨꺄뀨 [518175] · MS 2014 · 쪽지

2014-08-17 08:12:39
조회수 4,169

법과정치 vs 생활과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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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저는 재수생이고 성적은 다 하위권 거의 바닥 수준입니다
수학은 포기하고 논술을 껴넣어서 준비중인데
작년에는 사회문화 법정 두개했었거든요
법정수업이 있었던지라 내신때문에 많이 접했죠ㄱ그래서 법정 선택한거구요..
작년에는 면접전형을 준비하고잇어서 수능공부 안했습니다 그래서 안한만큼 성적나왔구요
법과정치를 잘하는건 전혀 아니고 성적이 오른적도없지만 제가 정치쪽에관심도많고
또 그쪽으로 꿈을꾸고있는지라
잘하지는 않아도 재종학원수업도 매우 흥미있게들었습니다
근데 양이 너무 많더라고요 제가 다른것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수학장애수준이라
법정과 수학이 너무 큰 부담이엇습니다
게다가 특강수업이 있는 날이랑 사회문화 법정수업이 겹쳐서 사탐들은날엔 아침8시부터 밤 10시까지 수업만 듣고왔었습니다
여러모로 너무 지쳐서 정말 재밋게들엇던 법괴정치를 포기하고 생활과윤리로 바꿨습니다
쉬운 사탐은 없을뿐더러 다 저 하기나름이라는거 잘 알고잇었고 이미 개념한번끝난상태에서
중간에 가는건 쉽지않았지만 각오를 다지고 생윤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재미가없는겁니다 법과정치보다 생윤이 더 어려운것같습니다
바꾼지는 2달이 다되가는데 이제까지 법정공부한양이 월등히 많고 생윤은 거의 손도안댔습니다
원래 줏대없고 정말 잘 흔들리는 성격이고 이런저의모습에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제가제일 답답합니다..
현재시점에서 법정공부한 양이 아직까지훨씬많고요... 만약 법정을 하게되면 두달동안 못들은수업 제가 인강으로 공부해야겠죠
법정 양도많고 등급받기도 어렵고
이렇게 이리저리 따지고 재보다가 전 망할겁니다
지금 이렇게 중요한시점에서 이런고민한다는거자체가 너무한심한거 잘압니다
담임선생님은 뭐라도 빨리 내일당장시작하라고 혼내셨어요..그러다 진짜망한다며
저 어떻게하는게 맞는걸까요 진짜 저는 답이없는것같네요 재수하면서 고민만 하다 끝날것같아요 저의입장이 되신다면 어떻게하시겠어요..?
저는 무슨선택을 하든 또 후회할까봐 너무 두럅슺니다 제자신을 못믿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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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테 · 467201 · 14/08/17 19:40 · MS 2013

    일단 양이 많다는 편견부터 버리셨으면...

    본인이 관심갖고 열심이 할 수 있는 과목이 제일 양 적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