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하고 있는 당신을 위해.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4567933
![](https://s3.orbi.kr/data/file/united/32165862_LbYnOQAK_3_kingknight77.png)
☆키에르케고르 명언☆>
완전하게 건강한 인간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마음 깊은 곳에
동요라든지, 압박, 부조화,
불안 따위를 갖고 있지 않은 인간은 없다.
모든 인간은
정신의 병을 갖고 있다.
자살로 세상을 떠나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죄악이며
또한 신에 대한 반역이다.
고민이란 단 한 사람에게라도 털어 놓으면
긴장이 풀리거나 크나큰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절망이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현실에 절망하고 있다는 것은
최대의 불행이자 비참함이며, 가장 큰 파멸이다.
절망하는 것은
자신을 녹여 없애는 행위이다.
절망하는 순간
또 다른 절망을 부르고 있다.
절망하고 있는 사람은
외적인 결과에 절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자신에게 절망하고 있는 것이다.
절망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뛰어나다는 증거이다.
절망은 끊임없이 현재라는 시간에서 생겨난다.
만일 누군가가 절망하고 있다면,
과거나 미래의 것을 현재의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절망은 죄다.
좌절은 질투심과 연루되어 있다.
의식이 강렬해질수록
절망의 강도도 강해진다.
그는 가능성을 믿는다.
그러므로 그는 파멸하지 않는다.
절망에 대한
가장 확실한 해독제는
믿음이다.
절망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치료제는
가능성(희망)이다.
투쟁하는 자가 멸망하느냐 일어서느냐는
자신의 가능성을 믿느냐 믿지 않는냐에 달렸다.
방황하고 있을 때는 언제나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기가 가장 어려운 법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방황이 아닐테니까;
아무리 작은 가능성이라도
그것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오류 속에 머무는 것은
비 소크라테스적인 것이다.
믿으려고 하는 것은
지성을 잃어버리는 공식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갈고 닦아서
예리한 조각품으로 만들어야 하는 존재이지
모서리를 깎아서 자신을 잃어버리는 존재가 되어선 안 된다.
절망이란 병은 깊숙히 숨겨져 있다.
그 병에 걸린 이들조차도 모를만큼...
만일 누군가가 절망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면
절망이란 다른 무엇보다도 위험한 병이 될 수 있다.
인간은 나이를 먹으면서 자신은
이제 더 이상 헛된 꿈을 꾼다거나
결코 절망하는 일은 없다며 우쭐된다.
그러나 오히려 인간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자신의 정열, 감성, 상상력, 용기 등을 잃고
비겁한 인생관을 품기에 이르는 것인지도 모른다.
청년은 희망의 그림자를 가지며,
노인은 회상의 그림자를 가진다.
인생은 뒤를 돌아보며 이해하고
앞을 보면서 나아가야 한다.
사상이 끝나는 곳에서
신앙이 시작된다.
여자의 행복이란 다름 아닌
유혹자를 만나는 일이다.
한 권의 책을 쓰려는 사람은
쓰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숙고해 보아야 하고,
그와 관련된 책들에 정통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각각의 시대에는 저마다의 과제가 있는 법이니,
다음 시대의 일까지 뺏는 것은 부질 없는 짓이다.
자신이 참된 자신이지 못한 상태
그것이야말로 절망인 것이다.
가능성의 결핍은
곧 절망의 상태다.
의지를 가지면 가질수록
자아를 더 많이 가지는 것이다.
천재성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욱 심오한 운명을 창조해낸다.
천재는 일반적인 것의 범주 밖에 놓여 있다.
세상의 부족함으로 인해
그가 승리를 거두건 파멸을 하건,
그는 자신의 운명을 믿는다는 점에서 위대하다.
인품이 훌룽하면 훌륭할수록
그의 뉘우침의 깊이는 깊다.
모든 일에 실패했을 때,
조심스레 쌓아올린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을 때,
당신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승리이다.
<작성: 철학9단 이창호>
잘하고 있어요 여러분들.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그대들이 실패(마땅한 어휘가 기억나질 않네요.)했을지라도 처음부터 다시 쌓아가기를 바랍니다.
절망하고 있다는 건, 여러분들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에요. 그것에 너무 부담갖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시길.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과탐 등급컷 0
개 빡치네. 아무리 그래도 너무 고였다.
-
"1.47%" ㅁㅊㄸ
-
1학년 1학기 끝내고 군 입대하고, 지금 전역해서 2학기 복학 기다리고있는데, 지금...
-
ㅈㄱㄴ 빠른채점한거 말하는거
-
그냥 자랑하고 싶었어..
-
성적표 나오면 댓글 ㄱㄱ
-
1등급컷이 몇일까요 원점수 분포는 이대로라고 치고
-
막 흥분되고 두근두근거리고 지리는 문제 나오면 웃음이 실실 나오는데 어떡하죠?
-
표점 149랑 148로?? 공통 미적 둘중에 뭐가 더 배점이 컸을까 대체
-
교양 이새끼 D+ D+ 뭐노 ㅋㅋ
-
이번 6모영어 2등급 까지 누적비율 10퍼도 안되는데 0
사실상 1등급이라고 자위질 해도 되냐 ㅋㅋㅋ
-
고1 영어 모고 5등급인데.. 워마 외우면서 김기철 수능 BASIC 영문법 +...
-
프로메테우스부터 가르쳐주는거 엄청 많다 느꼈는데 빅포텐 문제들 보면 '어 시발...
-
이걸로 원점수 등급컷을 대략 추정해볼 수는 있으나,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
킬캠 4번풀고나서야 깨달았음 항상 85 88 이렇게 맞고 아 계산실수 ㄲㅂ 이렇게...
-
근데 투과목 보다 많으시잖아 한잔해
-
물리는 작6 5.4 작수 6.9 이번6 5만정도인데 화학은 작6 5 작수 6.4...
-
헌혈 입갤 2
-
메디컬 유사메디컬 모두
-
좋은점 몇 점이 나와도 점수가 오른거 안좋은 점 올라도 갈 대학이 없음.
-
언매 -2점 91점입니다
-
화2 마렵네 6
아.. 이러면 안 되는데.
-
역시 사람은 고난과 헤어짐을 겪어야됨..ㅇㅇ
-
국어는 22수능이랑 만표 1점차이고 수학은 152면 통합수능이후 평가원중애서...
-
6모 사문 표점 2
원래 사문 표점이 저리 낮은적은 없던거 같은데 왜 저렇게 낮아진건가요? 사탐런...
-
https://orbi.kr/00068586930 변동사항 및 변동 가능성 있는...
-
한국사 4라서 감점먹네 13
작수는 1이었는데
-
ㅅㅂ
-
한국사는 왜 1등급이 13%밖에 안됨? 저게 불국사였나...?
-
국어 언매 다맞 93점인데 백분위 100나올까요?
-
6모 망했어도 괜찮음 수능만 잘보면 돼죠 저도 작년에 9모 물2 32점-> 수능 45점 됨
-
문자 오심?
-
저정도 난이도면;; 9평부터는 다시 점 난도 있게 나오겠지
-
사반수생 고민 0
뉴런 하고 문제풀이들어갈지 바로들어갈지 고민입니다 작수 수학 백분위 96 공통은...
-
6평 미적 등급 0
미적 3틀 88인데 백분위 99가능할까요ㅠㅠ 진짜 시험지 보다가 12번에서 빡쳐서...
-
지투 47 2등급은 너무한거 아니냐 22년도 롤백가자 그냥 다 같이 죽자 ㅅㅂ,.,,,
-
Team 물2 1
-
문과 생윤 1등급이 총 3명까지인데 중간 때는 5등으로 2등급 받았어요 기말 1등급...
-
고전소설 시간 0
김승리 Tim을 듣고 있는데요.. 2024 9월 “숙영낭자전에 할당된 시간은 6분,...
-
이상한 말 했다가 여론안좋아서 다구리맞고 탈릅하는 꿈
-
너무 어렵다보니 뭔가 다시 원래대로 돌려놀거같아서 그렇게 위기감은 못느끼고 걍...
-
수미잡
-
지금 어떤 수준임? 괜찮음? 사탐런 그만해...
-
어떻게 지난해 3모보다 적을 수가 있지 이게 말이 됨?
-
원과목이니 투과목이니 사탐런이니 백분위 표점 유불리니 뭐니 다 필요없고 국수영 잘본...
-
대체 얼마나 쉬웟길래 컷이 저럼 6모에서 1컷 48 2컷 46은 ㄷㄷ
-
https://orbi.kr/00068587648 6평 탐구영역 전과목 최종본...
키에르케고르ㅠㅜ윤사하시는분들은 다 아시죠 실존주의~~ 진짜 동감합니다
진짜 결국 나라는 존재가 있는거 외엔
진실이라 말할수 있는게 없는거 같아요~
와..... 명문
좋은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