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졸업후 의대진학.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4499297
군필 26살 공대졸업하고 의대 진학하면 많이 늦나요?
솔직히 생물학만큼 물리학, 공학도 좋아해서
공과대학 학부과정은 마치고 의대에 진학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의대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직 21살 이제 올해 4월에 군대가는 사나이 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과학 지역내에서(경기도) 제일 빡센학교에서 세손가락 안에 듭니다이번 중간고사가...
-
홍대 수리 후기 7
6모 원점수80 9모 92 나온실력 1-1,1-2 풀고 1-3에 로그씌우면서 혼자...
-
20살을 이렇게 날리다니... 에이징 커브도 몸소 체험 중 ㅜㅜ
-
시립대 논술 29
님들아 시립논이 그리 쉬웠음?? 암만봐도 작년보다 훨씬 어렵고 23기출이랑 비빌만해...
-
몸이 많이 힘든가봄 ㅠㅠ 그래도 공부를 놓을순 없다
-
티원 blg네 0
맞을 준비...
-
일단 본인은 컴공이 더 가고싶긴함..
-
대학가자.....
-
수시 접수 후 진학사에서 1등 뜨긴했는데 붙을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여러분이라면 어디가시나요
-
고2 정시 질문 1
현 고2이고 12월쯤 부터 새로나오는 뉴런+수분감 1,2 하면 3월 개학 전까지는 끝내겠죠?
-
확통 28.29.30번 문제들은 대략 나오는 단원이 있나요?
-
지우개 유목민으로 살다가 스테들러 지우개 가루없이 똥만 생겨서 대만족하고 인터넷으로...
-
50m 22/22 올해 수능 볼 건 아니지만 심심해서 눈풀해봄 확실히 힘을 좀 빼긴...
-
살짝 떨리는 게 아니라 휙휙 떨리는데 덜덜덜덜덜덜덜
-
유사성 논증(argument by analogy), 미세 조정...
-
공부합시다 7
팜하니입니다
-
내년 수능 응시생이에요!
-
시험장의 긴장감? 을 체험하기 위해 갔다왔습니당 ㅎㅎ 답 공유해볼게요(틀렸을수도...
-
경제학부 썼는데 2번 배점이 더 높더라고요 2번먼저 풀까요?
-
감기 걸린듯 코가 아프군아
-
비흡연잔데 술자리에서 담탐때 혼자 앉아있는것도 뻘줌하고 전자담배는 뭔가...
-
수미잡. 2
단, 언제의 수능인지는 불확정성 원리에 의해 고정될 수 없음이 알려져 있다....
-
전체E_k는 증가할 수 있구나 메모..
-
오랜만에 맘에 드는군
-
다 때려 부수고싶은기분 문제를 푸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피드백이 전혀 안되용ㅠ
-
왜ㅜ벌써 주말이지
-
7모 12123 > 9모 34245 나온뒤부터 맨탈관리가 안됨... 9망수잘이라는게...
-
아 ㅋㅋ 5
실험에서 왜 수득량이 이론적 수득량보다 많지? 보고서 큰일났다
-
저능해서 울엇서 2
엉엉
-
교사출제<6평부터 존나 쎄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국어는 연계 문학 암기대회+ 언매...
-
작년에도 있어ㅛ나요? 뭐 스킬북 이런것도 있다는데 없다고해도 가격이 싼편이라 사볼까싶음
-
드릴5 드크북 설맞이 풀었는데 실모랑 병행할 N제 추천해주세요! 낮은 1등급 나옵니다
-
1등급 맞고 싶은데 두문제정도 때문에 1등급 안나오네요.. n제는 4규 이해원 n제...
-
백호 섬개완에 나온 지식만으로 수능특강 3점 수준의 가계도 문제를 빨리 풀 수...
-
모여라~ 션티 영어 키센스 6평 9평 성적표 등급컷
-
마그리트는 [골콘다]라는 작품에서 데페이즈망 기법*을 활용하여 중력을 제거했습니다....
-
우영호 highest 끝났는데 뭐하지,.??
-
무슨 심리지? 옷 입을 때 분명히 학교 이름 붙은 거 입고 가면 애들 인식하는 거...
-
지구 망해라
-
9모vs 더프 비교 12
언미영생지 9모 더프 국어 93 89 수학 84 77 영어 88 90 생명 47...
-
개좋은실모추천부탁함.
-
글만봐도 개역겹네….하기싫다
-
??
-
이감 개털렸네 1
점수 말도 못하겠다 국어에서 이런 거 처음인데 ㅅㅂ
-
왜 팔로우했는지 모르겠는 사람이 있어서 팔취하고 옴 7
아 뭐지 접점이 전혀 없는 거 같은데
-
가끔가다 A B가 잡히는데 안 잡혀서 해설 들어보면 내가 과연 저렇게 ab를 잡아서...
-
작수 11423 영탐고자인거 확실하니깐 뱐수시주 시작한 이후로 영탐에 몰빵해서...
단순히 취미로 하기엔 공과대학 학부를 졸업하기엔...... 이글엔 공대생 오르비언이 오셔야 되겠네요.
의학전문대학원은 어떠세요?
음.. 제가 가고싶은 의대는 전부다 의대학부로 전환해요.
금전적 관점으로는 당연히 심각한 낭비지만... 하고싶으면 그걸로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취미로 공학을 하고 의학을... 사실 현실성 있어보이지 않네요... 의대 공부량이 워낙 많고 과정이 길어서 공학 배우신거 다 까먹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ㅠ 차라리 의대를 들어가고 졸업한 다음에 좋아하는 공학을 해 보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물론 의대를 들어간다는 전제하에! 참고로 본과 1학년 입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재종 저희반에 그런분 계십니다.. 최상위 공대 졸업 후 들어오심..
저는 중상위공대이긴 하지만..
그분도 힘든결정이셨겠어요.
아니요 전혀 늦지 않습니다 저 동기중에 나이상으로 8수도 계십니다 그분도 군필이죠
음..그럼26세인가요? 감사합니다.덕분에 용기를 얻었어요.ㅎ
전 비추
첨에 공대를 졸업했다가 맘이 바뀌어서 의대 가는 거면 몰라도
저렇게 되면 님은 원하는 공부를 하지만 4년 버리는 거 아닌가요 결국
연대 의대생중에 전기 전자 복전 하는 사람도 있다 하던데(계절학기 이용 등)
님도 그런 식으로 계절학기나 인강 등으로 공부하시는 게 시간상으로 좋지 않을까요?
물리학과 공학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그걸 업으로 삼지 않을 건데도 3년이란 시간과 등록금을 쓴다는 건...
글쎄요.
집에 돈이 많아서 일찍 생활전선에 뛰어들 필요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비추합니다.
시간을아껴쓰세여 정 공학하고프면 예과때시간나마도니까 그때공부더하셔도되실듯요
공학.. 전공을 얼마나 배우신진 모르겠지만 ..수학 좋아하던 사람들 90퍼는 공대가면 수학싫어해여 ㅋㅋ
카이스트-경한 나온 인강 강사겸 한의사처럼 투잡할거아니면 바로 의대가야죠
의대 학사편입으로 가세요
남들이 하라는 거 하지 마세요. 하고 싶은 거 하세요.
후회하더라도 남들과 똑같이 가서 후회하는 것 보단,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후회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젊음이란 이것도, 저것도 도전해 보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물론 한 분야에 최소 3년은 투자해야지, 좀 하고 싫다고 다른거로 바꾸라는 게 아닙니다.) 공대 갔다가 의대.. 저는 이걸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아산병원에 '재료공학부 졸업 후 의사'되서 교수되신 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교수님께서는 정형외과에서 필요한 이것저것 도구들을 만들면서 특허도 내고 계시다고 합니다.
또 현재 제 친구 중에 연의가서 현재 공대수업 듣고 있는 아이도 있고요.
물론 힘들겠지만 못할 건 없다고 봅니다.
막말로 남들보다 10년늦게 의대간다해도 자기만 만족하면 그냥 장땡이죠.
학사편입 하시면 되겠네요.
하고싶으면 해도 되는데 요즘 드는생각이 그렇게까지 노력해서 할만한 가치가 있는직업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