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고버티자 [491005] · MS 2014 · 쪽지

2014-01-24 14:37:33
조회수 1,073

교대 떨어지고 재수 준비하려는 현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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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9월 때 21211 을 맞고, 수능 때 32322 를 맞았습니다.. 주말에도 학교 나가서 공부하고, 연휴에도 학교 나가서 공부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수시 때에는 논술을 병행했기 때문에 논술도 몇 장 경희대, 중앙대를 지원했지만 11월이 다가올 즈음에 부모님께서 누나도 교대고, 서울 사립대는 너무 비싸서 솔직히 뒷바라지 못해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고민 했지만 결국 다 환불하고 정시에 교대 써서 무난하게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망치고, 마지막으로 면접만이라도 잘 보자는 생각에 열심히 했지만 오늘 예비 받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기적을 바라기는 너무 늦을 것 같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수학은 신승범쌤꺼 , 한석원쌤꺼 현역 때 하던대로 하려고 합니다. 국어와 영어가 엄청 불안한데.. 국어는 기출이란 기출, 사설 모두 풀었는데 다시 다 돌려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어도 어떻게 해야하죠.. 정말 1등급 맞을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탐구는 최진기 쌤 하던대로 하려고 합니다..

 지금 감정이 복잡해서 두서없이 글이 나왔지만.. 국어와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조금 조언을 해주세요.. 이제 정말 마지막인데..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의지와 끈기는 자신 있습니다. 다만 방향만 잘 잡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국어와 영어... 제발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 분들의 수기를 통해서라든지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능 끝난 후에 바로 재수를 결심했던 게 아니라 너무 막연합니다... 과연 잘 할 수 있을 지부터 걱정 되고.. 제발 제게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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