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 팀] 내가 정시 2칸을 합격한 방법.+상담 안내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41006316
안녕하세요. 엔젤스 팀 탈론입니다.
먼저 개인 쪽지로 문의가 많이 들어왔었는데, 저희 팀 오픈과 관련해서는 https://orbi.kr/00040992942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정시에서 부끄럽지만 원서 2칸 합격을 이루어냈고 오늘은 이와 합쳐서 개인이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원서 영역의 내용을 다루고자 합니다.
먼 옛날 제가 아직 수험생일때 이야기로,
1. 엔젤스 팀 상담에서 사용되는 메카니즘과는 다르며,
2. 각자가 처한 상황마다 개별적인 파악 대상은 조금 다르며
3. 현재 상황에 맞추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은 간단합니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소수의 학교/학과에 시간을 집중하면 됩니다.
제가 수험생일때 정시 원서를 분석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처음에 지금 제 시각에 맞추어 작성했다가 너무 어렵게 글이 적힌거 같아 초보도 이해할 수 있게 글을 작성했습니다.
1. 내 위치를 파악하기
상대적으로 평이한 수능이라는 평을 듣는 해였기에 기적적인 펑크를 바라기 보다, 최대한 점수를 아끼지 말고 쓰자가 제 목표였습니다.
각 입시기관 마다 예측치가 다르기 때문에, 각 입시 기관-예측치를 비교해서 정확한 내 위치를 잡아냈습니다.
제가 잠시 몸 담았던 학교~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맥시멈 학교를 잡아내고, 구체적인 타겟팅 대상을 정했습니다.
이때 사용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각 회사 별 누백+과거 입결을 토대로 위치 파악
2) 각 회사 별 누백+분석자료(분석기/표본 기반/과거 Fait 등등)
이 과정에서 한국외대가 전 학과가 폭발나지 않는 이상 역사적으로든, 현 상황으로든 제 자리는 무조건 나온다고 확신했고 가/나/다군 원서 분석 대상을 정했습니다. (저는 몇년치 입결 자료를 이때만 참고했습니다.)
-> 누적 백분위와 배치표 입결을 통한 자기 위치 파악 및 분석 대상 학교 정하기
2. 분석 툴 선정하기
오르비에 수많은 칼럼을 다 읽었고, 이중에는 무의미한 도구도 많았습니다. 특히, 요즘은 과거 보다 더 “정보의 홍수"인 시대이기에 정보가 부족해서 원서를 못 쓰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모든 방법론을 다 동원해도 되겠지만,
1) 정시 원서의 특징은 시간이 한정되있는 단기전이라는점.
2) 정보가 부족하기보다 넘쳐흐르기에 오히려 도움이 안되는 글도 많다는 점
이라는 이유로 꼭 필요한 정보만을 간추렸고 제가 실제로 사용할 방법을 정했습니다.
-> 오르비에서 여러 칼럼 읽고 어떻게 분석할지 정하기.
3. 타겟팅 대상 줄이기
변환 표준점수가 나오고 한 이틀까지는 최초 타겟팅 대상 학교의 모든 학과를 모두 찾아보며 표본을 보고, 추이를 지켜봐왔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아 여기는 맨 마지막날이 아닌 이상 더 이상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학교를 제외했습니다. (폭이 예상되거나 내 점수와 너무 거리가 나는 경우)
-> 분석이 의미없는 과 거르기( 이 과정은 저는 많은 과를 분석했기에 진행했고 아니면 넘어가기)
4. 미시적 분석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3까지의 과정을 마치고 나니 어느정도 유의미한 시각이 생겼고, 세부적인 움직임 주로,
1) 내 위의 친구의 원서 조합은 무엇인지, 이 친구의 합격확률은 어느정도인지
2) 내 위의 친구가 어느정도로 이 과를 쓰고 싶어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A대 경영과 B대 경영을 동시에 모의지원 해둔 친구는 경영의 선호도 자체가 높기에, 자신의 탈락 확률이 높아지지 않는 이상 남을 것이다. 이런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내 위 표본을 자세히 세알려보기
5. 원서 쓰고 겸손한 마음으로 합격기다리기
3에서 줄인 타겟팅 대상 중 크게 변화가 있는 학과가 있는지만 선택하고 나름대로의 확실함을 가지고 원서를 썼습니다. 불합을 할지언정 아슬아슬한 최종 예비번호를 받을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유의미한 예비번호를 받았고 합격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이 시점에서 현실적으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원서 영역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렇게 글을 써서 간단해 보이지만 저는 거의 밥먹고 자는 시간빼고 다 분석에 투자했습니다.
저는 이 과정으로도 충분히 여러분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컨설팅]이 여러분 대신 할 수 있는 역할은 뭘까요.
밑에 글은 홍보를 가장한 정보글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여러분 개인이 할 수 있는것이 있고, 또 저희가 잘 할 수 있는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거시적 흐름 분석
1) 최상위권 수험생의 입장에서, 거시적 흐름과 내 “상대적 위치”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상위권 입시는 “포커"와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는 스트레이트 플러쉬를 가지고 있고, 누구는 로얄스트레이트 플러쉬를 가지고 있습니다. (둘다 사실상 필살 카드지만, 후자가 더 유리합니다.)
저희가 학생이 가진 패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스트레이트 플러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이과 일부 의대~문과 서울대 수험생을 제외하고는 모든 수험생의 원서 결과가 상위대학의 입시결과에 따른 일종의 ‘낙수 효과’가 발생합니다. 저희는 상담 대상 학교의 모든 데이터 베이스를 저희 데이터 분석팀장님과, 팀원들이 분석하면서 올해 입시의 거시적인 흐름과 연쇄효과까지 고려의 범주에 둡니다. 최상위권 학생이 이 분석을 진행하는 것은 가능은 하겠지만, 저희처럼 자세하게 하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2. 더 정확한 예측
저희가 오르비에서 활동한지도 올해로 7년째이고, 이는 오르비 최장 활동 기록입니다. 팀 자체의 역사는 더 깁니다. 그동안 매해 판매 1위, 그리고 오르비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또 수많은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커트라인을 산출해내는데 매해 성공하고 있으며, 또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 수험생 시절 경험으로 미루어봤을때, 아무리 현명한 개인이라도 인생의 한번뿐인 기회에서 다가오는 찝찝함은 뭐라 말할 수 없을겁니다. 상담과, 또 상담 후 1:1 개인 질문을 통해 계속해서 그 찝찝함을 해소시켜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지는 않지만 일부 학생들은 자신들의 분석이 타당한지를 묻기 위해 저희를 찾아주고는 합니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 만족하셨고, 저희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3. 안정은 안정답게 소신은 소신답게
여러분은 안정과 소신의 차이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안정은 최초합? 소신은 추합권? 아니면 4칸?
저는 컨설턴트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안정과 소신의 차이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입시 데이터가 소신이라고 말하더라도 무조건 이 학생이 추합으로 하늘이 두쪽나도 붙을 수 있다면 그것은 안정이고, 지표가 안정이라고 말해도 그 해 그 학생이 불합격할 확률이 높다면 그것은 소신,스나입니다. 오르비에서 몇년간 본 학생들 중에 가장 안타까운 케이스가 단순히 표본 분석을 하지 않고 과거의 Back Data만으로 원서를 썼다가 후회한 케이스입니다. 저희 팀이 이러한 부분에서 상당한 Solution을 제공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과거 저희 팀과 관련된 부정적인 후기 중 대다수가 최초합을 못 받았다였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시각과 학생의 시각에서 차이가 발생하여 생긴 문제였고, 저희가 예상한대로 추가합격을 통해 다들 학교에 가셨습니다. 이는 저희의 누적된 백데이터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상담을 신청하신다면 더 자세히 설명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4. 스나가 필요하다면 최대한 가능성을 높게
저희가 항상 말씀드리는 말이지만 저희는 학생의 점수를 최대한 아끼지 말고 쓰자이지, 모든 학생을 스나로 보내자가 아닙니다. 간혹 학생 중에 반수여서 혹은 재수를 결심해서 원서를 쓸려고 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애시당초 학생이 잡아 내는 것이 불가능한 “역사적 펑크"는 제외하고 가장 확률이 높은 후보를 말씀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역사적 펑크에 대해선 추후에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런 학생들은 선호에 맞추어 상담을 진행해왔고 매해 합격자를 배출하였습니다.
마치며,
매해 오르비에는 과연 컨설팅이 필요한가? 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이 글에서도 썼듯이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추가로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저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저희를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얻은, 수능 점수가 아깝지 않도록 저를 포함한 모든 컨설턴트 분들이 연구하고, 보완해왔고 앞으로는 더더욱 연구하고 분석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자세한 내용은 https://orbi.kr/00040992942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눌러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면접이나 논술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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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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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네 답변 감사합니다!
흔히들 학생들이 말하는건 4칸-3칸이 상향/스나이고 2칸-3칸정도가 스나 개념인거 같습니다
네 감사합니당
본인 수준에 맞는 대학라인결정하는건 낙지기준으로 2~3칸을 말하는건가요?
매년 표본회사의 칸수가 달라서 총체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번 주 중으로 기회가 된다면 정리하고 싶은데 시간이 될지 모르겠네요.
1. 현재 누적백분위로 내가 갈 수 있는 학과가 존재하는가? (A사 기준으론 2%가 나왔는데 A사 입결표에 그 성적대가 어느정도 컷을 형성하는지)
2. 현재 시점에서 다룬 재가공 자료(계산기, 과거 fait, 표본 칸수 등등)에서 내 자리 찾기 정도가 하고 타겟팅 대상을 정했습니다.
저는 반수중이어서 2-5칸이 혼재한 학교를 설정한거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