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인문논술은 비교와 적용만 잘하면 된다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40573102
수능 후 논술 독학러를 위한 선물세트.pdf
이화여대 2021 모의 인문1 - 통합본.pdf
이화여대 논술의 인문논술 부분은 비교 유형과 적용 유형을 벗어나지 않아요.
비교는 공통점과 차이점 분석하는 문제인 것, 다들 알고 있지요?
적용은 기준과 대상이 주어지고, 기준의 관점에에서 대상에 대한 적절한 판단을 해보라는 문제이지요.
이대는 다른 대학들보다도 이 두 유형에 대한 집중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문제 자체의 난이도가 별로 높지 않아요. 논제가 복잡하지 않고, 평이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논술 훈련의 숙달도가 아주 높은 친구들이 아니어도, 나름대로 기회를 노릴 수 있는 학교입니다.
실제로 제 학생 중에서도 정시 파이터 하다가 마지막 일주일에 미친듯이 집중해서 합격한 사례들도 있어요.
참고로, 문제가 복잡해서 자체적인 난이도가 매우 높으면, 소위 '뽀록'이 잘 안 터집니다.
그런 면에서 이대는 쉽게 말해서 '뽀록'의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고난도 킬러 문항이 적은 물수능 때 초고수가 아닌 친구들이 가끔 대박 터지는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대는 마지막 연습 때 의외의 효자 노릇을 할 수도 있는 학교라고 이해하셔도 됩니다.
전형적인 정답찾기 방법과 전개방식을 장인정신을 갖고 단기간 집중하다 보면,
가끔 10개월 이상 열중한 최상위권과 크게 다르지 않은 퍼포먼스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제가 파이널에서 집중적으로 훈련시킬 것들은 '변별지점'에 대한 대응법입니다.
비교 문제에서는
- 쟁점을 개념적으로 압축하는 것
- 쟁점을 2개 이상 잡아내는 것
- 쟁점 2개를 전제-결론 관계로 연결하는 것
- 쟁점에 대한 각 제시문의 핵심을 대립적 개념어로 잡아내는 것
- 정리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전개하는 것
등이 변별지점이 될 것입니다.
적용 문제에서는
- 기준 제시문을 단순 요약하지 않고, 글 전체의 주된 관점으로서 정리하는 것
- 기준 요약을 두괄식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
- 기준 상술에서 세부 논리나 개념을 풍부하게 제시하는 것
- 결론이 제시된 문단에서도 두괄식을 지키는 것
- 대상 제시문은 기준의 논리와 관련있는 것만 등장시키는 것
- 대상으로 제시된 내용을 기준의 핵심은 물론, 상술의 논리와도 연결시켜서 구체적으로 논하는 것
등이 변별지점이 될 것입니다.
위의 내용들을 읽으면서, 나름 감이 잡히는 친구들이라면, 논술 공부를 매우 잘 해온 친구들입니다 :)
한 번을 써도, 느리게 써도
결과물은 반드시 합격 수준이 나오도록 연습하세요.
정확한 글쓰기가 반복되면, 결국 정확한 글이 '빠르게' 나옵니다.
끝까지 장인정신을 잃지 마세요. 논술 고수는 장인정신 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
이화여대 논술 파이널 링크입니다 :)
이화여대 수업은 비대면 + 대면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꼭 아침 9시에 수업을 듣지 못하더라도
비대면으로 신청해서 수업을 따라올 수 있고, 당연히 첨삭도 현강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어요.
참고로 첨삭은 당연히 대학생 알바 등을 쓰지 않고,
모두 서울대 박사, 연세대 석사 등의 학력을 갖추고, 저와 오랫 동안 논술을 함께 연구한 선생님들께서 맡아주십니다.
첨삭은 자세한 서면 첨삭으로 이루어지고, 당연히 리라이팅에 대한 재첨삭도 가능합니다.
재첨삭이라고 대강 해주고 이런 거 절대 없습니다 :) 오히려 더 까다롭고 꼼꼼하게 봐주실 겁니다 ^^
이대는 특히나 학교 자체 모의고사에서 비교 문제 '만점'(100점/100점)을 기록한 학생도 배출했던 만큼,
더욱 더 자신감과 애착을 갖고 강의하는 학교입니다 :)
올해도 좋은 인연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학생 여러분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 참고. 예전에 배포했던 2020학년도 모의 문제들 :) (아래 링크 클릭)
수능 후 인문논술 독학러를 위한 종합선물세트 (최은식) - 오르비 (orbi.kr)
조금 된 자료이지만, 연습 문제가 더 필요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여 첨부합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양심 없는 거 알지만 붙으면 좋겠다
-
이거 옮김?? 1
난 아님 여자 05년생 현재 1학년 인하대 어문->숭실대 어문
-
그렇다고 735 일케써도 게이임뇨 6칸 이상써도 게이임뇨
-
퇴근 6
-
수능날 이야기) 님들 저 삼반수 하는거 진짜 오바임? 2
진짜 내 만족하는 정도가 그리 높지도 않고 광명상 한서삼 만 가도 만족함 진짜...
-
구라가 아니라 진짜라서 포스터로 가려야 하는데 둘 중에 뭐가 나음
-
허거거걱
-
얘는 대체 뭔 새끼지 이런느낌으로 볼거같은데 유머도 재미없고 걍 글자체가 재능이...
-
지금 1등도 3칸 뜨는데
-
cc면 그거 반영해서 점수 보여준거? 칸수랑
-
한양 인터칼리지 3
냥대에서 진학보다 텔그가 짜게주는 유일한 과인듯
-
디파잉 그래비티 나올 때 전율이
-
투데이 왜이러지 11
다시 옯창의 삶을 살게 되,,,~~~~~
-
모 약대 근황 7
1등 3칸
-
영어평균 2뜨는데 이명학 션티 조정식중 뭐 들을까요?
-
어차피 아무리 스나시도해도 안될거 명예롭게 죽을게...
-
내신반영에서 혹시 모르니 틀린과목 하나만 다시 응시할까요? 생윤 마킹 잘못해서 만점놓쳤음..
-
지1 어떤지 물어봤는데 안 알려주네요 ㅋㅋ 접수자 수랑 응시자 수 비교해보려고 했는데... 까비
-
개열받는데 7
애가 아프니깐 머라고 못하겠뇨..
-
진짜개심심하네 6
할게없음뇨
-
평백 87인데 영어 4라 국숭도 힘들어보임..
-
발목에 지금 모기 물린거같음 어떻게 걸어다니냐
-
내 친구 4개 틀렸는데 설 경제랑 경영 추합이 말이됨?
-
26수능 21111 가자 제발
-
컷 그만 올려~~~
-
더이상 안할거라는거임 정뚝떨
-
뭐가 문제인거냐
-
수능 세번 봤는데 세번 다 칸수 안떨어짐 참고로 실채 전엔 오히려 4~5칸 왔다갔다했음ㅋㅋ
-
동덕여대는 근데 0
대충 5년잡으면 대중들 사이에서 잊혀질것 같은데 현 3,4학년들만 손해보고 나머지는...
-
수능준비함
-
진짜존나어려움
-
누가 빨리 병원이나 상담이라도 받으러 데려가셨으면
-
진학사로 잡친 기분 텔그로 정상화 이것또한 윤도긩의 은혜겠지요~
-
제발
-
내인생을 불확실성에서 약간만이라도 해방시켜달란말이다...
-
상,하 쎈 대표문제,예제는 다 풀수있음. . . 몇몇 좀 어려운 상 문제들 빼고는
-
바지 뭐사지 3
바지
-
오늘 간식 0
식사로 치면 2식
-
공통 도형 문제 보면 풀 생각에 설레기까지 하는데 그럼 기하가 운명이겠죠
-
머지 내꺼는 1
단한개도 칸수 바낀게없는데 나만 업뎃안댔나
-
개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
중논 1번 요약 1
마지막에 요약 안하면 필히 떨어지나요?
-
영어...영어....
-
먼저 올해 무휴학 반수를 할생각이고 25수능에선 생1을 선택했고 아쉽게...
-
자연계 문제 어땠나요? 지원자 많아서 난도 높인다는 예측 있길래
-
ㅋㅌㅋㅌㅌㅋㅋㅌㅋㅌㅋㅋㅌㅋㅌㅌㅋㅋ 덱스냉터뷰 보는중,,,
-
1. 88인데 미적 1틀이니까 표점 좀 높게주겠지?? 실체점 나오고나서 대학별...
-
네.
대면수업 남자도 가능할까요? 절박합니다.
음? 이대를 지원한 것은 아닐 텐데, 혹시 이유를 알려줄 수 있나요?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면 쪽지로 알려주셔도 좋아요 :)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마음 표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선생님 인문 논술 관련해서 여쭤볼 게 있는데 실례가 안 된다면 쪽지 가능할까요!?
네네 쪽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