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그럴지라도 [1050011] · MS 2021 · 쪽지

2021-07-26 2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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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 윤리 과목 개같은점 (생윤 윤사 하는 사람 있냐? 아 그거 하면 이 칼럼 완전 공감인데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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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회탐구 도덕과 과목은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가 있다.


두 과목의 핵심은 사상가들의 입장을 배우고, 문제에서 발문을 본 뒤 사상가를 추론하고 선지에서 그의 입장을 추론하는 것.


그러나, 아아, 두 과목은 절대 문제의 형식으로 어려움을 주는 과목이 아니다. (역사과 포함)


윤리 과목에서 난이도를 높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발문의 난이도를 높여서 사상가 추론을 어렵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선지의 난이도를 높이면 된다.


사실, 첫 번째 방법은 별 의미도 없고 출제자들도 많이 하지는 않는다.


선의지? 칸트, 공유된 정의관? 롤스, 항산 항심? 맹자.


거의 로봇처럼 툭 치면 툭 나온다.


따라서 생윤사는 거의 선지 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참 골때린다.


칸트, 이정도 하면 되겠지? 그런데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게 한 무더기로 나와

롤스, 와 이정도면 끝이겠지? 응 아니야 더있어.


ㅅㅂ 이게 대체 어디서 나온거지?? 응~ 수특에 실려있는 원전~ 응~ 수완 해설지~ 응~ 날개에 있어~


사실 다른 과목도 이러한 지엽 파티가 마찬가지겠지만, 유독 윤리과에서 더 심한 것 같다…


또한, 윤사와 생윤의 킬러의 결이 조금 다르다.


생윤은 전통적으로 분배 정의, 환경 윤리, 형벌 정도가 크게 킬러로 꼽히는데


윤사는 평이하게 넘어가던 사상가가 갑자기 오답률 1위를 찍거나, 전통적 킬러가 어처구니 없는 수준으로 쉽게 (즉, 기출 한번이라도 봤으면 맞출만 한 수준.)


결론은.. 생윤사 포에버….쌍윤러들 화이팅…


(윤사하면서 생윤 안하는 흑우없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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