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를끝내고 1년 7개월만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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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고는 오르비 잘안왔는데 정말 오랜만에 들어오게되네요
가고싶었던 한의대 수시에 떨어지고
그냥 무난하게 수능쳐서 가군만 넣어서 지거국 공대 기계공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수리는 항상 자신있었는데.. 12수능에서 212 43 맞고 좌절했네요 그냥;
언어는항상못했고 과탐을망했엇ㅈ ㅠ
한학기다니다 결국 군대에 왔고
지금은 휴가나온상태입니다. 항상 뭘 할지 고민 햇엇는데;
막상 재수생각접고 그냥 공대다니려고해도
끊임없이 학벌이나 의대 가고싶은 생각이 계속드네요
그렇다고 확실히 꿈이 뭐 의대쪽에있는것도 아니고
왜 서울대연고대만 바라보는지모르겟네요 제가..
왜이렇게 학벌에 이렇게 마음이갈까요 ㅡ;
그냥 지금 공대다녀도 사실 적당히 취업하고 살수있을정도는 되는거같아요 적당히힘들여서
그리고 재수를생각해도 나이 생각하면 군대제대하고치는게 2014.11월에 치는 수능이고
1학년입학하면 23살... 현역이랑 3,4살씩차이나면 적응할까도 두렵고..
군대에서 1년정도해서 수능잘친다는보장도없고.
그렇다고 또 그냥 무난무난하게 살아가기는싫고..
페북들어가면자기가원하는학교에가서 재밌게? 사는애들보면 멋지다는생각도들고..
사람 마음이 참 희한하네요 이런 비슷한 고민이라도 해보신분들 잇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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