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학습칼럼] 19. 공부가 힘들 때가 바로 성적이 오르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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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교육 행복한 세상 위자듀학원 원장 박병성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문제점을 진단하여 학습계획을 수립하는데 사용합니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태도가 성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자연스럽게 잘 알게 됩니다.
요즘 제가 지도하는 학생들을 보면 몇 달 전과 큰 차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열심히 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차이가 커졌다는 점입니다.
소수정예 학원의 특성상 일부 대형학원처럼 크게 눈에 띌 정도로 학습량이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학생들이 자습시간에 '멍'하게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거나 중간에 조는 일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는 이러한 학생들에게 여러 방법으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 시기는 성적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모습이 극명하게 달라지는 시기입니다.
아마 이런 차이가 몇달 지속되면 분명한 성적 차이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물론 학습의 방향과 계획이 잘못되면 열심히 해도 성과가 별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은 시기는 다릅니다.
당장 최근 오르비에 올라오는 글만 보더라도 공부가 안된다는 고민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급증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매년 7~8월은 역전의 시기입니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치고 9~10월이 되면 역전이 매우 힘들어집니다.
9~10월이 되면 7~8월 슬럼프에 빠졌던 많은 학생들이 원래의 페이스를 찾습니다.
게다가 9~10월이 되어도 성적이 안나오면 스스로가 불안하고 조급해서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목표성적과 현재성적의 차이가 있어 역전을 목표로 한다면 7~8월이 역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역전을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6월 남은 기간 동안 앞으로의 학습방향과 계획에 대해 고민하세요.
좋은 학습방향과 계획을 세우고 7~8월 간 실천하면 분명히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역전의 시기인 7~8월은 길지 않습니다.
모든 내용을 다 대비하고 학습하기 위해서는 너무나 부족한 시간입니다.
역전을 위해 할 수 있는 공부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학습대상은 EBS연계교재입니다.
역전이 가능한 이 시기에 집중적인 EBS학습을 하게 되면 확실한 EBS연계체감이 가능하게 됩니다.
현재 중위권 이상 수험생에게 EBS연계교재의 학습정도는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수험생 시절 그랬지만 지금이 공부하기 힘든 시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는 학생에게는 역전이 쉬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9평까지 기존학습에 EBS연계교재학습을 병행하여 꾸준히 학습하신다면 9평 때 역전의 기쁨을 누리시게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현재 학생지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 관계로 직접 대면상담은 시간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학습 / 입시관련 질문이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로 질문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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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입시는 내신비중이 큰 전형의 모집비율이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준비하는 전형을 고려하여 내신에 대한 학습비중을 결정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현재 내신2에 이번 올1찍어도 (기적이겠지만) 1.88인데요.. 일반고라 생기부랑 비교과 좋아도(실제로 좋다고 생각함 활동한거랑 좀있음) 여기저기 들어가기 힘들다네요.. 그냥 적당히...하는게 좋겠죠..
일반적으로 입시에서 힘을 발휘하는 내신 등급이 2등급 이내부터입니다.
다만 적어도 1.5 수준이 되어야 학생부 전형을 통해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합니다.
현 상황에서는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입사제와 논술전형 정시가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아 내신...
힘내세요. ^^
망할내신! 대입을 부여잡는 고교!
고1, 고2 처럼 많은 노력을 쏟기 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ㅎㅎ 내신이 큰 영향을 끼치지않는 다는 사실은 어느정도 정보력이 있는 입시생들이라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인데 아직도 내신이 최고라고 수능보다 내신공부를 더 열심히 하라는 저희 학교선생님들은 왜 이러실까 싶네요;
여튼 써주신 글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지금의 저에게 꼭 필요한 글이였네요ㅎㅎㅎ
내신이 큰 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1.5안쪽되는분들에겐 입사전형등 좋은기회가 될수있겟네요 그기회를놓쳐버린사람에겐 영향이 거의미미하겠지만요.. 2쯤되는사람은 아예 전형 두들기기도 어렵다는..
학교 선생님 입장에서는 내신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하니까요.
또한 현역으로 상위권 대학 합격을 위해서는 내신관리를 잘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모집인원이 많고 수능의 중요성이 큰 논술전형과 정시전형은 현역에게는 불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입사제중 농어촌에대해서도 알고계신지..
농어촌에 대해서는 저도 정보가 부족하여 잘 모르겠습니다.
내신 내신 하시는데, 거의 모든 학교가 수업을 ebs로 나가는 판에 내신공부는 곧 수능공부가 아닐까요?? 내신공부할 때의 집중력으로 ebs를 하면 저 혼자 할 때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되더라고요. 선택 안하는 사탐 한과목정도 빼고는 별 손해는 없는 듯하네요
말씀하셨듯이 예전 고3과 비교하면 수능과 내신의 괴리는 상당 부분 해소되었습니다.
요즘 공부가 하기싫다던가 그런건 아닌데요. 공부하다가 졸음이오면 참기가 싫고 그냥 쪽잠 비슷하게 자버려요.ㅠㅠ 한 15분정도? 아침 8시부터 밤11시까지 하루에 3~4번정도 엎어지는거 같네요. 안이랬는데ㅠ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서 그런것같기도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생리적요구에 순응할까요? 아니면 어떻게든 깨볼까요?
그리고 지방재수학원인데요. 집에서 왔다갔다리하는데 집에 11시에 도착하거나 아침에 학원으로 출발하기전에 엄마가 계속 앉으나서나 공부해라면서 공부독촉을하세요...;ㅠㅠ 주어진시간에 열심히하면 되는거아닌가요? 제가 이런거 때문에 서울로 올라가고시펐지만 여러여건때문에 못갔거든요! 외동아들이라 저도 이해를 하는부분이 있지만 싫증이나네요. 앉으나서나 공부해야되나요? 위자듀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졸리면 깨려고 노력해야 겠지만 도저히 안된다면 자야합니다.
현재 성적이 목표에 비해 낮다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최대한 공부해야 합니다.
저도 재수생은 체력 보충을 위한 휴식이 아니라면 최대한 공부하도록 지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