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받기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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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외고졸업 강대에서 재수했고 13학번으로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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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얼마나공부하셧나요?
ps. 현역 / 재수 수능성적쪽지로좀알수있을까요??ㅠ
고삼땐 아침에학교나와서 하루종일 했는데 지치더라구요 재수땐 힘이부쳐서 토/일 중에 하루는 점심시간에가고 그랬네요 재종반이라 자습시간이 많이 없어서 주말 활용이 중요했어요
고2 때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고2때까진 모의고사는 거의 하나도 신경 안썼구요 학교수업만 착실히듣고 내신공부했어요 사실 그땐 입시를 잘 몰라서 당장 할수있는거나 열심히하자 식이었거든요(후회하는 부분 중 하나에요) 혹시 지금 고2시라면 본인이 쓸 수시전형이나 이런거 미리미리 알아보시고 그에맞게 준비하시길바라요
감사합니다
오르비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질문하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문제 푸실때 출제자의 의도 같은거? 파악하시고 푸나요?ㅋ
말하자면 그렇죠. 다른 과목은 몰라도 언어 수리에서 빛을 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언어 비문학을 풀때요 시간은 항상 촉박합니다 그리고 이게 답인지 답이아닌지 항상고민하다가 골라요
근본적으로 실력이 부족한것같은데 언어 비문학 어떻게 공부해여 되나요??^^
지문을 100% 이해했다면 선지에서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설사 헷갈린다고 해도 확실히 정답인 다른 선지를 찾아낼 수 있을 겁니다. 근본적인 독해력을 기르려면 기계적으로 글자만 읽어 내려가지 말고 한문장 한문장 천천히 몰입해서 읽고,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이게 무슨 소리인가 생각하면서 읽으세요. 10분이 걸려도 좋습니다. 남에게 설명해 줄 수 있을만큼 지문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나서 문제를 보면 모두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은 시간 부족 문제를 고민하지 마세요.
죄수생입니다..... 반수한답시고 학교 나와서 재종다니구 있는데요 제가생각했던 재종이 아닌것 같습니ㅏ....반분위기도 별로좋지않고 날씨 더워지니 시작한지 얼마안된 저도 풀어지는것같습니다... 이렇게 풀어질때 어떻게하셨는지요ㅠㅠ 글구 수학고잔데 재종에서 수학공부방법좀요ㅠㅠㅠㅠ 정시로 저렇게 합격하셨으니.... 진짜 잘하셨겠어요ㅠㅠ 부럽습니당
어느 재종을 가든 날 더워지면 풀어집니다. 풀어질 때 어떻게 하냐는 질문이 제일 난해한 질문이라 ㅠㅠ어렵네요. 굳이 대답하자면 경험상 6 7 8 월때의 공부가 수능점수에 제일 영향 줬습니다. 고삼 재수 모두 그랫어요. 이점만 알아두시길... 재종 수학은 솔직히 선생님 역량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부족한 부분은 인강으로 해결하고요. 저같은 경우는 현역수학의 실패요인이 계산실수나 문제오독에 있었기 때문에 재수1년동안 실수잡는연습을 엄청 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뭔지 알아내는게 처음인 것 같아요
작년 수능 원점수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 고2고 서울대 희망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문과입니다)
수시를 노리세요... 정시만 바라보기엔 아직 수능은 너무 멀리 있네요 고2시면 ㅋㅋㅋㅋ 원하는 학과 정하시고 지금부터 그에 맞는 스펙이나 자소서 글감을 준비한다면 굉장히 앞서나가는 것입니다. 외고에서 잘하는 학생들도 의외로 이런 준비를 소홀히 하다가 원서 시즌에 부랴부랴 과 고치고 자소서 고치고 스펙 끼워맞추고 하다가 페이스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습(사실 제 얘기입)니다. 정시는 수능 보고 나서 걱정하셔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수시든 정시든가장 급선무는 내신관리가 되겠네요.
저 님 누군지 알 것 같네요 ㅎㅎ 저는 재수 끝에 한양대 갔고 우리 학교에서 열심히 하자는 마인드로 공부 중인데 제 주변 친구들 중에 쌩삼이 몇 명 있어요ㅠ 그 친구들에게 성공자(전 사실 제 위치에서 조언하기에는 좀 그렇더라고요...)로서 조언이 될 말 부탁드려요~~ 진짜 서울대 정시 헬인데 그 지옥을 살아나온 산소같은 분이네요^^
저도 님 누군지 알아요 오래전부터 지켜봤죠(?) 무튼 쌩삼수는 제게도 미지의 영역이라 저도 함부로 조언하기 좀 그렇네요 한 가지 확실한건 n+1수가 될수록 입시는 오히려 힘들어진다는 것.. 그걸 알기에 올 연말의 성공이 더욱 갚질 것이라는 이야기 정도는 할 수 있을듯? 너무 오그라드나요?
만고불변의 진리죠... 1년 더 할 수록 입시는 힘들어지니 최대한 빨리 판을 떠나는 게 정답...
아니오 저 역시 오래 전부터 지켜봐왔는데(?)...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사회교육계열이면 제가 주전공/다중전공(예정) 하는 곳과 겹칠 것도 같은데 서로 각자의 영역에서 성공해요~
입사제 지원하셨던것 같은데 어떤어떤 전형 쓰셨죠?
불합격 하셨다면 불합격 했던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외고 내신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대학에서 참작을 해주나요?
서울대 특기자 전형(현 일반전형) 썼었구요 현역때는 1치합격했으나 면접에서 삽질하여 탈락 재수때는 1차탈락이었네요 두 경우 모두 제가 읽어봐도 원서철 닥치니까 부랴부랴 과 정하고 소설써서 냈다는 느낌이 너무 들더라구요 인정할수밖에 없었죠 적어도 자소서에서만큼은 진심으로 쓰는것이 왕도인것 같아요. 당연히 외고내신 참작은 해줍니다 일반고 2등급과 외고2등급을 같이 놓고 볼 리가 없지요. 벋 이건 수시 그중에서도 입사제 얘기고 정시에서는 단순 점수로 환산되기 때문에 참작같은거 없습니다
논술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논술은 많이 써보는게 답이더라구요 글쓰는 연습을 꾸준히 해 보세요. 그리고 쓰려면 아는게 있어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독서를 통해 완결된 글을 쓰는 방식을 익혀보세요.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진 고삼이라면야 강도높은 학원수업이 필요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다음에야 강도높게 준비할 필요하 없습니다. 어차피 수시 논술 전형도 우선선발 안에 드느냐 문제이기 때문에 결국은 수능싸움이니까요. 그리고 서울대 정시논술은 수능 후에 걱정하셔도 충분합니다.
시립대 세무가 목표인데 모의고사는 정작 평균3등급이에요ㅠ
앞으로 하루에 어느 정도를 공부해야 시립대 갈 수 있을까요?ㅜㅜ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제가 '시립대 세무면 하루에 1시간만 하셔도 충분해요 ^^' 라고 해봤자 그만큼 공부하실 거 아니잖아요? ^^;;; 매일 최선을 다하세요. 남들처럼 공부하면 결국 제자리걸음입니다. 이쯤이면 많이 했으니까 쉬어도 되겠지 하고 생각이 드는 그 순간에 참고 더 하는 노력이 필요할 거에요. 그래야만 성적이 오릅니다.
수학공부 어떻게 하셨어요..??
수리때매 재수하는데 맨날 2-3개 틀리고 시간이 부족해서 검산을 못하다보니까 3점짜리도 계산실수로 틀리고 그래요..기출계속 풀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형이에요
문과수학은 기출문제를 반복하다보면 패턴이 보여서 문제 풀이 자체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간부족이나 실수 등 시험 자체에 약한 경우가 있는데 그건 그거대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시중 봉투모의고사 등을 시간재고 풀면서 자신이 시험 내에서 하게 되는 잘못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세요. 문제의 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100분에 30문제를 푸는 시험상황을 연습하는 겁니다. 교육청, 사설 모의고사를 대충 풀지 마시고 문제풀 때의 느낌이나 감각을 기억해 보세요. 채점한 후 틀린 문제가 있다면 어떤 대목에서 어떻게 생각했길래 틀렸다 라는 피드백을 해 보세요. 저를 예로 들자면 20,21번 등 고난이도 객관식 문제를 풀어내고 힘이 빠져서 22~25번에 있는 점수 거저 주는 단답형에서 계산실수를 하였다 등으로 피드백을 하였고 이후 시험에서는 22~25번을 무조건 두세번 푸는 버릇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시간 부족은.... 반복과 체화가 답인 것 같습니다... 말했듯이 적어도 A형 수학은 한두문제를 제외한 거의 모든 문제가 기출 패턴의 반복이기 때문에 기존 문제를 무한반복하면 시간단축이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새로운 유형인데 원래 나왔던 유형으로 착각하고 문제를 잘못 읽는 실수는 주의해야 하겠죠.
영어공부 어떻게하셨나요 ㅜㅜ? 영어가3등급뜨는 이과생인데요... 딴건 괜찮은데 영어에서 성적이 다 깎이네요 ㅜㅜ.. 원래 영어잘하셨나요? 시간도 많이 남지않았는데 그냥 단어많이외우고 ebs많이 보면 영어1등급 가능할까요? 질문이 너무 추상적이라 죄송합니다...ㅜㅜ
최근 영어는 이비에스 비중이 매우 높아서... 원래 실력과는 상관없이 이비에스 지문만 다 익혀도 웬만큼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힘든 일이겠지만... 독해력 기르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려요 ㅠ
서울대 정시 준비하는 현역인데요ㅠㅠㅠㅠ
작년 수능 원점수좀 써주시면 안될까요....
대체 어느 정도의 수능 점수가 서울대 정시 합격에 해당하는지 감이 안 잡혀서요...ㅜㅜ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전 문과생입니다!:)
ㄱㅇㅈ? ㅇㄷㅎ?
4명 중에 2명만 쓰신 이유는? ㅋㅋㅋㅋ
쪽지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욯ㅎ 지금 수학을 잡느라 언어를 조금 소홀히 하고 있는데요ㅠㅠ 사실 언어도 못한다는게 함정 ㅠㅠ 언어는 하루에 어느정도 투자해야 하나요ㅠㅠ 사실 핑계지만 수학 영어 사탐잡기도 빠듯한데요 ㅠㅠ언어 이등급정도 되요 ㅠㅠ
언어는 학원수업 듣고 자습시간 세 시간 중 40분~1시간 정도를 매일 투자했습니다 EBS를 풀거나 학원숙제를 했죠 그리고 아침에 보는 과목이라는 점을 고려해 매일 아침에 와서 1교시 시작하기 전에 문학 한 지문 비문학 한 지문을 풀며 아침에 집중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주말에는 아침에 와서 기출 모의고사 한 회분을 시간을 재고 실전처럼 풀고 분석까지 했습니다. 대충 2시간 반 정도 걸리더군요.
그리고 언어 수능특강 인수 이런거 내신처럼 달달 외워야 하는 건가요 연계된다해서 이렇게 하는 애들있던데. 그렇게 하는게 시간대비 효율적인건지. 언어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이비에스 전 교재 통틀어 시가 몇백 편은 될 텐데 그중에 꼴랑 한두개 나옵니다. 내신처럼 외운다고 수능문제의 답을 낼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비문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변형돼서 나오죠. 제가 수능 언어에서 틀린 문제는 수능전날 이비에스 최종정리하면서 확실하게 정리했던 지문이 연계되어 나온 것에서 나왔습니다. 이비에스는 그냥 지문 읽고 이해하는 연습용으로만 활용하시고(문제도 눈여겨 보지 마세요. 좋은 문제가 아닌 것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내용이 잘 이해가 안가는 것만 따로 정리해 두시다가 10월쯤에 다시 들춰보면서 대충 이런 내용이었지 하면서 되새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이비에스를 외울 시간에 기출을 한 번 더 보세요.
언어 외국어 풀때 나머지 선지도 다 확인하시면서 푸셨나요?
외궈는 선지가지고 워낙에 장난을 많이 쳐서 문제풀때 확인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왜 이게 안 되는지 꼬치꼬치 확인한 적은 없네요. 언어는 다른 정답이 확실히 있고 뭔지 잘 모르겠는 말로 애매하게 써놓은 오답선지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저도 수능 원점수 부탁드려요~
외고 1학년 재학생인데요.... 답이 안나옵니다...중학교땐 왠만큼 나왔는데 지금은 모의고사도 영어 빼면 시체고 내신은 또 내신대로 안나오네요..
1학년때 오르비 들어와서 정보 얻고 입시에 대해 걱정하는 것부터 남들보다 앞서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세요. 전 1학년때 뭐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암튼 공부는 아니었어요
사범대에 입사제쓰려면 꼭 진로가 교육계열(선생님)이어야 하나요??
정시로 붙으셨다고 하셨지만.. 아실까해서요..ㅎ
사실 교육을 배웠다고 해서 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법은 없지요. 교육이란 건 사회 어디에서나 이루어지는 현상이니까요. 사범대의 특징은 교육학을 배운다는 점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두루 배운다는 점에 있습니다. (한 예로 사회교육과의 경우 사과대에서 각각의 학과를 가지고 있는 법학, 경제학, 사회학, 문화인류학, 정치학 등을 모두 배웁니다.) 이러한 통섭적인 교육과정은 얼마든지 다른 진로를 생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서울대 사범대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한 기수에 2,3명 정도? 교사 외의 길로 나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이야기이고, 사범대의 목적이 교원이나 교육 연구원의 양성에 있는 만큼 입학할때만큼은 교사의 꿈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하지 않을까요? 물론 제 개인적으로는 과의 특성 때문에 억지로 진로를 왜곡할 필요까진 없다고 봅니다.
6월 9월과 수능점수 변동이 어떻게 되셨어요?
혹시 하락했을 때 멘붕은 안오셨는지..
현역과 재수둘다욤ㅎ
현역땐 6 9월 모두 너무 쉽게 나와서 긴장이 되지 않았어요. 10월에 펑펑 놀다가 망했죠. 재수땐 모의고사가 부질없다는 걸 알고 나니 편해지더라구요 그냥 잘보면 기분좋고 못봐도 수능 아니니 다행이고 하는 식이었죠 재수 6평에서 생각외로 실수를 좀 해서.. 멘붕왔다기보다는 오히려 그때문에 여름방학때 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네요. 저에게는 재수 9월모의가 위기였는데 그때 정말 점수가 소름끼치게 잘 나와서(...) 작년 생각하고 끝까지 열심히 하려 했지만 그래도 풀어지긴 풀어지더라구요. 모의고사 점수에 휘둘리면 좋지 않아요...
재수 하실 때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시고 공부하러 갈 때 까지 스케줄이 어떻게 됬나요??
재종반 다녔기 때문에 6시 45분 쯤 일어나서 7시30분까지 등교하고 1교시 전에 언어풀다가 수업듣고 자습하고 10시에끝나면 집가서 인강 한편들으면 11시반 쯤 되면 그때 잤습니다. 주말도 비슷한 시간에 등교해서 10시까지 자습하다가 왔죠 가끔 주말에 피곤해서 더 자고 싶을때는 쉬다가 12시쯤 자습하러 갔구요
국어에서 고전에서 자꾸 틀리는데 고전소설은 괜찮은 편인데요 고전시가에서 많이 틀려요... 고전은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문학 교과서에 나오는 대표적인 작품부터 해석해 보세요. 주요 작품만 읽을 줄 알면 EBS나 수능에 나오는 듣보 고전시가도 다 읽을 수 있습니다. 고전시가 주제는 다 거기서 거기이니 익숙해지면 쉽게 풀릴겁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재종반 다니고있고 올해 서울대 교육학과에 특기자로 써보려고 하는데요! 지금 제 상황이 작년에 1차합(고대 한양대 교육학과), 우선선발(연세대 교육학부) 됐는데 수능날 평소보다 많이 망쳐서 최저를 못맞춰 재수하는 상황입니다. 서울대는 겁나서 못썼었는데 올해는 작년 경험이 너무 아까워서 써보려고 하구요..
개강 이후로 계속 수능만 파다보니 자소서에 요즘 신경을 못쓰고 있었고 솔직히 올해는 뭔가 '보여줄 수 있을 만한' 성과를 못 이룬 것 같아서 과연 재수생으로서 제가 경쟁력이 있을지가 많이 걱정입니다. 진짜 원서철에 대충 써서 망하게 되지는 않을까 싶네요..
재수생으로서 특기자 써보셨던 선배님으로서 그리고 주변에 그렇게 해서 잘 된 사례도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재수생 특기자라면 일단 그다지 희망적이진 않습니다... ㅠㅠ 강대에서 매년 600명 이상 쓰는데 최종합격하는 사람은 다섯 명 이내에요. 그냥 현역때 떨어진 게 아쉬워서 던져보는 수준이죠. 서울대는 올해 처음 쓰는 것이라니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재수생이라면 고삼 이후 1년동안 더 발전한 것이 있어야 하는데 재종반다니는 환경에서 그런걸 보여주기가 쉬운 일이 아니죠. 그것이 서울대가 재수생을 수시에서 잘 뽑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저처럼 그냥 던져보는 것이 아닌 확실히 붙어보겠다는 생각이라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자소서 글감을 준비하고 필요한 스펙을 쌓아 보세요
아 물론 지금 저희학번에 재종반에서 수시로 들어온 아이도 있고 수시비율 늘어난 때문인지 강대 재수 수시합격자도 꽤 늘어난 건 맞습니다. 재수든 아니든 심사하는 분 마음에만 들면 그만이죠.
ebs는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작년 서울대 정시로 간 학교 선배는 인강 추천해주던데,, 혹시 혼자서 하셨다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BS는 인강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언어는 위에 다른 분 글에 답 단것 있으니 참고하시고... 수리는 솔직히 전혀 필요없습니다.(적어도 문과에서는요) 전 여름방학때 수능완성 풀다가 빡쳐서 수열부분부터는 아예 손 놓고 기출을 차라리 더 봤습니다. 정말정말 풀 게 없을때 혹은 문제풀이 연습하고 싶을 때 그냥 건드려 보세요. 외궈는 EBS가 중요하긴 합니다. 시험장에서 연계지문을 봤을 때 처음 몇 문장을 읽고 아 이 글에서 말하려는게 뭐였고 이러이런 구문이 좀 어려웠었지 하는 정도로 기억이 나면 됩니다.
고3현역문과입니다. 질문 몇가지 드리겠습니다.
1. 6평,7학평 점수 보고 논술 준비할계획입니다. 이때가서 하면 늦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은 공부일기등 쓰면서 간간히라도 쓰기실력 다듬고 있습니다만..
2. 인터넷으로 하는 논술 추천하는거 있나요?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3. 영어때문에 고민인데 1학년 2학년때는 1등급,2등급 나오다가 요즘은 2등급도 간당간당합니다. 해석능력과 지문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는데 또 이것때문에 해석속도를 늦추면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4.수학은 교과서+기출만 돌리고있는데 괜찮나요?
1. 점수가 높으면 논술 전형을 쓰지 않으실 생각인가요?? 일단 논술은 오래 꾸준히 공부하는게 필요할텐데 여름되서 시작하면 늦은감이 있겠네요
2. 저는 학원에서 준비했기 때문에 인강논술은 잘 모르곘네요 ㅠ
3.시간단축은 실력향상 뒤에 알아서 따라옵니다. 이해하는 연습을 우선 하세요
4. 괜찮아요. 시간재고 30문제 푸는 연습도 병행하면 좋아요.
논술전형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금은 논술보다는 최저부터 안정권위로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논술은 안하고 있는데 논술 학원만이 답인가요??ㅠㅠ 학교에서 논술 심화반 이런거 들었는데 발논술입니다
저보다 성적 낮은애들보다 훨씬 못써요ㅠㅠ 논술 육월모평 끝나고 시작해도 되나요??
늦는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논술은 단기간에 집중해서 하기보다는 오랫동안 조금씩조금씩 연습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실력이 어느정도 나와준다면 글쓰기 연습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현역 고3인데요 서울대 일반전형 도전해볼려면 지금 자소서를 대략적이라도 써놔야 하나요?
그리고 1차 붙으셨다하셨는데 독서는 어떤 걸로 쓰셨나요? 다 전공과 관련된거 쓰셨나요?
여름방학 되보면 아시겟지만... 정말 바쁩니다 원서철에 자소서 쓰고 추천서 받으러 다니느라 수능공부에 많은 방해가 돼요. 지금 대략적인 틀을 잡아놓으세요. 독서는 저같은 경우는 전공관련 한권 쓰고 나머지는 전공과 상관없지만 정말 의미있게 읽은 책을 썼어요 그런데 전공관련 책으로 꽉채운 친구도 합격하더라구요 상관없을듯
멋잇다ㄱㅇㅈ
항상 존경해~
ㄱㅅ
고3 현역 문과 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1. 언어 비문학이 도저히 안잡힙니다. 제가 기본적으로 글 읽는 속도가 너무 느린편인데, 빠르게 읽으려고하면 정확성이 떨어지고 정확하게 읽으려고하면 시간이 딸려서 도무지 어떻게 해아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2. 국어는 변형된다고 들었는데, 영어는 ebs 연계시 그대로 나오나요? 변형되서 나오나요?
3. ebs 수학은 정말 필요 없나요? 그 시간에 기출을 한번 더 보는게 나을까요?
4. 현재 내신이 4등급 초반인데(외고), 어차피 내신 관련 전형은 손대지 못할것 같은데 내신은 더이상 하지 않고 수능에 올인해도 될까요?
1. 정확하지 않게 날림으로 읽고 문제풀때 지문이랑 왔다갔다 하느니 천천히 읽으면서 확실히 이해하는게 낫습니다. 두 경우 모두 시간이 오래 걸릴 바에야 정확성이라도 챙겨야지요(물론 첫번째 경우가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립니다.) 꼼꼼히 읽다보면 속도는 따라옵니다.
2.거의 변형되지 않습니다.
3. 필요 없습니다. 3점문제나 쉬운 4점문제의 경우 EBS 문제가 거의 유사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문제는 미리 안 보더라도 얼마든지 풀 수 있으므로 우리의 관심이 아닙니다. 등급을 가르는 4점문제는 거의 반드시 기출문제와 연계되어 EBS 이외의 영역에서 나옵니다.
4. 정시나 수시 논술전형만 노린다면야 4등급대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 한 수능에 주력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쪽지보냈어요. 미리 감사합니다.
저는 반수생이라 학교갈때나 올때 이런 집중해서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엔 무엇을 하는게 가장 효율적일까요? 시간을 빡빡하게 보내고 싶은데 마땅히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ㅜ
저는 등하교시간에 간단히 머리식힐만한 책을 보다가 여름방학 이후에느 단어수첩 보면서 외웠던 것 같네요. 간단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사탐 개념서나 영단어장 등 집중하지 않아도 눈에 많이 익힐수록 좋은 내용을 보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영어듣기 이제 22문제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평소에는 다맞거나 한개정도 틀리는수준인데
이번에 많이 어려워질까봐 걱정이네요.
6평이 나와봐야 알 것 같네요. 기존 듣기 난이도에서 크게 어려워지진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고1인데 학교 내신시험이 모의고사(수능)형식으로 출제되어서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수업시간에 국어문법을 하는데 하나도 이해가 안되서 매우 답답합니다.. 국어를 어떻게해야할까요 ㅠㅠ
문법은 기본개념이 없다면 계속 답답합니다... 중학교 생활국어책을 복습해보세요 아니면 간단한 어법인강 정도를 들으면서 기본을 다지면 그다음은 쉬워요
저도 현재 외고 재학중인데... 고2 전국연합이 중요할까요 내신이 중요할까요
내신이 백만배정도 중요합니다. 1,2학년 모의고사는 고삼 선배들만 모의고사 보기 억울하니까 인사치레로 보는겁니다. 모의고사를 잘보면 기분이 좋지만 내신이 좋으면 입시가 좋아집니다.
그럼 모의고사 등급이 안나오면 어떡하죠...? 등급 올리기가 쉽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모의고사 어떻게 공부하셧나요....ㅜㅜㅜ
모의고사공부를 아직 따로 할 필요 없어요. 저는 고2때까지 언어는 3등급 수준이었고 수학은 50점대였습니다. 의식하지 않아도 공부하다보면 충분히 올릴수 있어요.
아....성적이 언제쯤 오르셧나요?? 급격하게 오르신건가요??ㅜㅜ
저같은 경우는 고삼되는 겨울방학때 버닝한것 떄문에 3월 모의고사때 급격하게 올랐습니다.
고3 문과생입니다
수학질문있는데요
기출문제집한권사서 풀고있는데
남은 시간이 너무 부족한것같아서
풀때 잘 않풀리면 해설지를 보고 푸는데
그렇게 패턴익히는식으로 계속 돌려도 될까요..?
그리고 제가 개념공부하고나서
개념공부를 않하니깐 계속 개념을 까먹게되더라구요
개념공부 완벽히 어떻게 해야할까요
해설지를 보든 자신이 직접 고민하다가 풀든 풀이법을 깨닫고 익힌다는 효과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혼자 고민하다가 풀었을 경우 그 과정이 더 생생하게 남아있어 실전에서 다시 떠올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죠. 해설지로 익힌 패턴도 확실하게 응용할 수만 있다면 참고해서 풀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개념 부분은... 문과생이시라면 개념 공부를 따로 하기 위해서 교과서를 들여다보는 것은 지금 시기에 낭비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기출문제가 방대하게 쌓여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기출문제에서 현 교육과정의 모든 개념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담겨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말인 즉슨 현존하는 모든 평가원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낼 수 있다면 개념공부가 완벽히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그때그때 몰랐던 개념을 익히세요.
미통기같은경우는 개념이 앞부분말고는 않되어있는데
미통기는 어떻게해야할까요..?
문과 미적분이 추가되기 전 가형 기출문제의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보면 상당히 심도있게 개념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확률 통계야 문제 주구장창 푸는게 장땡이고 미적분은 하나의 큰 그림이기 때문에 여러 기출문제의 개념들을 연결시켜 공부해 보세요. 무작정 교과서 설명을 읽는 것보다는 실전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영문법도 좀 약한데 영문법은 연계교재 해설집에 정리해논 문법만 해도 어느정도 될까요??
어느정도 됩니다. 고삼이시면 지금시기에 문법 기본서 보고 앉아있는건 낭비이고 독해하면서 구문해석하며 자연스럽게 문법적 내용을 짚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하시면 충분합니다.
현역 고3입니다... 수능 원점수 부탁드려요.
한번만더 질문드립니다 언어같은경우 ebs의 연계성을 많이 느끼셨나요? 현역 이과생인데 기출분석만 하고 가려했거든요 근데 주위에서 국어도 ebs 중요하다해서 .. 어떤가요ㅠ?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능날 딱 보면 '아 이거 본거네' 라는 느낌 드는게 고작이에요. 문학은 작품이 같지만 출제되는 관점이 달라 의미가 없고, 비문학은 내용이 변형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언어 EBS는 그냥 남들 다 하니까 불안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시고 나머지 시간은 기출에 올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