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6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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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69일째입니다.
음...
어...
바로 시작!
69번째 문제는 서아시아사 문제입니다.
최근 서아시아사/인도사 부분에서 잘 다뤄지지 않던 소재로 문제 만드는 데에 맛들렸습니다ㅋㅋ
오늘 소재도 적어도 제가 수험생활 하면서는 문제로 못 만나본...? 소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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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인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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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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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유기 선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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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도습관인듯 2
탄산안먹어버릇하니까손도안감 간식원천차단 밥너무쳐먹어서 그냥 '밥'그자체양도 좀 줄이니까 ㄱㅊ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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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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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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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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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술 먹네 ㅋㅋ
땡
찍신의 기운은 다 쓰셨나 봅니다ㅋㅋ3
정답!사산왕조 좋죠ㅎㅎ 서아시아/인도사는 자주 나오지만 사료 어렵게 하면 불지옥이 되는...
사실 파르티아 문제는 첨 만들어 보는 거라 사료가 조잡한 감이 있네요ㅎㅎ 어렵게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교과내용도 별로 없고...
사산왕조 파르티아 등등 서아시아에서 지도문제로 내버리면... 거기에 비잔티움제국이나 인도의 굽타왕조도...
지도로 구분하는 문제면...(절레절레)
지도로 나올만한게 그거랑 아프리카 식민지... 또 뭐가 있으려나요.. 지도문제는 만들기도 어려워서...
저도 사료 문제만 줄창 내 왔지 지도 문제는 기껏해야 두 문제 정도 냈더라고요...아무래도 지도 편집까지 하기엔 역량이 부족한 듯해요.
하하....
머에요...? 로마랑 싸웠으니까 파르티아인가? ㄷㄷ
‘오현제 시대’ 로마랑 싸웠기에 파르티아입니다.
조로아스터교가 아케메네스 때 창시됐고 사산 때 국교화됐으니 과도기적인 면모를 보일 것도 파르티아밖에 없지요.
사산조,파르티아 놓고 고민하다가 사산조에 상당히 근접하다 판단. 3번 선택합니다.
3번...이지만
파르티아와 관련된 설명입니다.
사산이라면 5번도 해당되니까요.
조로아스터교를 국교화하지 않았다는 점을 통해 사산조가 아님을 알 수 있고, 오현제 시대 로마(1~2세기)와 대립했다는 점을 통해 파르티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게.. 사산조가 해당되는 중복정답 될만한게 5번도 충분히 정답이라 보고있습니다.
사산조 시기 비잔틴제국과 여러번 전쟁했었죠
저거 파르티아입니다
에고. 잘못봤네요 ㅎㅎ 마니교를 탄압한건 사산조였는데, 해당지문에는 종교탄압 없었다고 나오니 파르티아 맞네요 ㅎㅎ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더 내공을 쌓아야겠습니다 (_ _)
파르티아가 크테시폰으로 천도한 줄은 몰랐네요.. 서아시아사 더 공부해야지
기원전 1세기경 크테시폰으로 천도했습니다.
2번선지에 해당하는 나라는 어디인가요?
마니교 자체가 워낙 교리가 복잡하고 규율이 엄격해서 잘 퍼지진 않았다고 합니다.
2번 선지에 해당하는 국가를 굳이 꼽아보자면 당이 있겠네요. 찾아보니 당에게서 전달받은 위구르 제국(세계사에는 안 나오지만 동아시아사에는 나옵니다)에서는 국교로 삼기도 했다고 합니다.
분명한 건 마니교를 인정한 국가가 많지 않으며, 대부분 사산조와 같이 마니교를 탄압했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 얻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