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수 고민중입니다. 여태까지 저의 상태보고 조언좀해주세요 ㅜ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3666988
2011 수능을 봤을때는 현역 432 5421 이였습니다.
기숙학원 들어가서 정말미친듯이 개처럼 공부해서 2012 수능대비 6월평가원 111(언수외 만점) 22 받았어요
9평에서는 311 (수리외국어 백분위99) 12 를 받았습니다. 당시에 언어가 매우 쉽게나와서 실수몇개 하니까 점수가 확내려가더라고요. 다음달 9월 대성모의고사 보니까 바로 11122 되서
언어 실력이 변함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제가 최소한 중경외시는 갈줄 알았고. 연고대도 충분히 갈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수능날.... 저는 평소에 긴장을 한적없습니다. 외고 면접때도 단한번도 떨어본저고 없고 학생회장 출신이라 남들앞에서 연설도 많이했는데
언어 볼때 너무 떨리더군요.... 도저히 글씨를 읽을수 조차 없엇고 완전 멘붕 상태가되서. 펜을 놓고 그냥 책상에 머리를 밖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받은성적은 521 21 ................. 솔직히 말해서 현역 때 보다 더떨어졌죠. 언어망치니 수리 외국어는 당연히 제정신으로 안봤구요.........
삼수 시절에는 내 부담감을 최소로 하고 실패의 최대치를 줄이자는 마음으로 굉장히 편하게 공부했습니다. 주말에는 거의 매일쉬었고. 마음도 편하게 가지려 노력햇습니다
그래서 2013 6월 9월평가원에서는 모두 전과목 1등급을 맞았습니다. 오르비기준으로 두번다 누백 0.8~1.0%정도 되었어요. 당시에 저는 그냥 중경외시만 가도 너무 만족할것이라 생각햇어요
그리고 대망의 2013수능. 맞은 등급은 12111 이었습니다. 난생처음 수학에서 2등급을 받았습니다.. 문제 풀이사고는 간단한데 단순계산문제 하나를 20분 잡고 풀어서 그랬습니다.
누백 1.8 정도 나왔고. 중경외시 상위과 붙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너무 허전하네요......... 삼수 당시에는 몰랐는데. 아직도 더높은대학에대한 갈망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삼수시절에는 재수때 처럼 멘붕만 안되자 라는 심정으로 공부했는데
막상 그것을 극복하고나니. 성적을 조금만더 올릴껄 하고 후회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거 잊어보려고 학교생활도 열심히하고 . 애들이랑도 잘지내고 하는데 매주마다 오르비들어오고 반수글 찾아보고 하는 저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학교 수업도 널널해서. 반수라도 한번더 해볼까 라는 생각도 하게되구요....
이런 저의 고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지하게 반수해볼만한가요? 반수하게되면 2학기부터 독학하거나 학원을 다닐 생각입니다//
사반수 하게 된다면 목표는 무조건 연고대들어가기 입니다.
혹시 반수하셧거나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계신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수땐 진짜 죽는줄...
-
서바 20회 11틀96 11덮 9 22 27틀 89 10모 20 21틀 92 뭔가...
-
그래서 반수한건데 반수를 해서 조급해서 멘탈이 조져진건지 반수만 해도 조져지는게...
-
고2 학생 고민 0
지방 일반고 문과학생이고요 내신은 2.1정도입니다 희망과는 역교,역사,교육입니다...
-
수능 다가오니까 1
재종에서 다들 짐빼고 그러니까 너무 싱숭생숭(?)해서 공부가 안돼요. 진짜 막...
-
정말 모든 사설과 평가원에서 1등급을 놓친 적 없는 고능아여서 그런 거임? 벼는...
-
ㄹㅇㅋㅋㅋㅋㅋㅋ
-
종강모의고사 줌 근대 존나 어려워서 81점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
저희 때는 볻지혁 이라 불리면서 나름 1~2타셨은디
-
수능만점 0
받고싶다
-
10²⁰군>6군>0군ㅋㅋ
-
솔직히 나는 조정식이 이명학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안녕하세요, 오르비를...
-
계산식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다만
-
한번 더 보면 됨
-
작수 국어 끝났을 때 10
현역이라 쉬는 시간에 수험장 분위기 고요한거보고 뭣도 모르고 나만 ㅈ댔구나 이...
-
작수 국어.. 0
언매에서 변별 현대소설에서 변별 수필에서 변별 한비자에서 변별 당했는데 평이하다고...
-
유씨삼대록 특 1
"젠장 또 진양공주야"
-
이유는없읍 그냥 갑자기 수능날 커하뜰거같음
-
네트워크병갈거같아요
-
진짜 너무잘쓰는중이다 정훈이개사랑한다ㄹㅇ
-
진짜 못 생겼는데
-
미적 기준으로 작수 22,28은 레전드였긴 한데 그거 감안 하더라도 올해 실모는...
-
요거 이전에는 겉보기등급/밝기다룬 기출이 거의 없는거같은데 작년기준 사설이나...
-
헛발질이 1
헛/발질이 아니라 헛발/질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
지금 한종철꺼만 3회차 남았는데 어려워서 남은기간에 다른거 풀어도 한 회차정도밖에 못 풀듯
-
ㅈㅅㅈㅅ 기억왜곡됨.. 사실 그 때 약을 좀 과하게 먹어서 기억이 희미함 언매가 개...
-
칭찬좀해주실분 2
작수 46568 6평 14466 9평 23331 10모 11131 올초에 1년만에...
-
내 능력과 공부한계 내에서 할 수 있는것만 다 하고오자가 최대 목표인듯 마지막...
-
너무 과한거같은데… 푸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평가원이나 더 볼까요
-
존재할까
-
왼쪽이 11E퀄 국영수 원점수, 오른쪽이 10덮의 국영수 표점 압도적인 화2와...
-
방금 야자 끝나고 선생님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했는데 뭔가 하면 안되는 말이라고...
-
그냥 인테넷의 수많은 '수능날에만 넘어짐'때문에 정말 내가 뭘 어찌할수없는 인비져블...
-
어느정도로 오르셨나요
-
국어 90이상 나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공부는 비록 잘 안됐지만 그럼에도 할 수...
-
내가 공군 개꿀보직받고 거기서 휴대폰 만지면서 놀다가 온게 인생에서 가장 후회됨
-
국어: 오, 9모 수학: 배고파!!!!!!! 졸려!!!!!! (밥을 5시 40분에...
-
1컷 70점대는 되어야 조금 어려운 거잖아. 작년 언론도 전과목 다소 "평이" 라던데?
-
올해는 일주일 연기면 21일이다
-
9모 컷이 속된말로 ㅈ창나서 22, 24 수준에 맞출건 거의 확정인 듯한.. 22...
-
푸아아아앙
-
이거 뭔가 내용이 착착 달라붙는 내용이 없는데.. 잘 안외워지고 그냥 지문 봤을때...
-
아니면 약 기운인지 전혀 기억에 남는게 없음... 23은 점심 도시락 먹으면서 울었늕데 ㅜㅜ
-
이 시기에 이걸 펼친 제 잘못..
-
저 밑에 풀이가 돌아가는 것 같아서.. 오류는 없을까요 혹시....?
-
하..
-
그분은 1
어떻게 사셨길래 그렇게 멋질까? 그분처럼 살려고 지금까지 아둥바둥 살았는데 그의 발톱때에도 못미치네
-
지능문제로킬러는여전히못품 아. 하지만 준킬러는 앵간해서는 다 푸는듯
-
이걸시발ㄹ어케쳐풀어
저는94년생이고 반수첫해인데 2013수능에서 44111받았어요 자연계기는한데 올해목표는 연대의대에요 ㅇㅅㅇ
사반수해서 연고대로 갈아타면 또다시 허전하지 않을거라고 확실히 말할수있나요?? 글쎄요 그리 긍정적이진 않아보입니다...학과를 바꾸려고 하는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재수, 삼수 때 실패했는데 사수라고... 성공할까요?
더구나 이번엔 반순데...
전형적으로 모의고사 때 잘 나오다 실전에 무너지는 스타일인 듯 싶은데,
사반수 때는 안 그러라는 보장이 있는지, 한 번 잘 따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