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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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수해서 중경외시 대학에 온 학생입니다.[나이로는 사수/문과에요] 무휴학으로 반수를 할지 공무원 준비를 빨리 시작할지 고민되서 질문올립니다
반수해서 더 좋은 대학에 가더라도 공무원 준비를 할건데요 정말 해서는 안되는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저는 제 자신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
을 위해서 더 높은 대학에 가고 싶습니다. 요즘 우울증 비슷하게 찾아왔는지 학교 다니면서도 계속 우울하고 남하고 비교하게 되고 과도 적
성에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학교생활도 별로 즐기지 못하는 것 같고요. 부모님이 반수를 반대하십니다. 이제 수능은 그만보고
제가 다니는 대학에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라고 하십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대학생활 열심히 하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12수능 언수외 532등급에서 2013수능 311로 올렸고요 [ 수리 외국어는 한개씩 틀렸습니다] 언어를 계속
극복 못하고 결국에는 3등급을 받았습니다 모의고사와 수능이 비슷하게 나왔습니다[6월 211 9월 411]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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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의 뜻은?
재수때 성적향상을 하셔서 중경외시를 가신건데 그래도 스스로 만족이 안되시나보군요
이게 단순히 높은대학에 대한 동경때문인지, 아니면 스스로 최선을 다하지못한 아쉬움때문인지 잘 생각해보셔야 하구요..
지금 남하고 비교하거나 과가 적성에 안맞는것 등은 어느대학을 가도 마찬가지일수가 있어요 ..
그리고 자신감을 회복하는건, 굳이 좋은대학을 가야만 할수있는게 아니예요.
공무원준비를 할거라 하셨는데, 공무원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스스로를 본다면 믿음과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지금 우울한 상황에서 막연히 더 좋은, 더 높은대학을 탈출구로 생각하고 계시는것 같아요..
정말로 다시한번 눈물겹게 노력해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얻고싶은 욕심인지(좋은대학을 못가더라도 최선을 다했음에 만족할수있어야..) , 아니면 나도 남들처럼 좋은대학 한번 가고싶다는 치기어린 욕심인지요?
진부하디 진부한 말이겠지만 일단 지금 주어진 환경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쓰고나니 너무 횡설수설이네요.. ㅠㅠ
진심 어린 조언갑사합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언어점수가 안나와서 많이 속상해 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수리 외국어가 노력한만큼 나와서 기쁘기도 했고요. 심사숙고해서 결정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