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서 [805796]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02-10 21:21:43
조회수 40,397

새내기들을 위한 노트북 선택 가이드 <본편>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36108258

컴퓨터\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Power\PowerSettings\54533251-82be-4824-96c1-47b60b740d00\75b0ae3f-bce0-45a7-8c89-c9611c25e100의 Attributes 값을 2로


컴퓨터\HKEY_CURRENT_USER\Software\Classes\CLSID 아래에 키 {86ca1aa0-34aa-4e8b-a509-50c905bae2a2} 아래에 키 InprocServer32의 (기본값) 데이터 빈칸


컴퓨터\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Explorer\ShellIconOverlayIdentifiers


터미널

Reg.exe add "HKLM\SOFTWARE\Policies\Microsoft\Edge" /v "HubsSidebarEnabled" /t REG_DWORD /d "0" /f






노트북 선택 가이드 <본편>






우선 대학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노트북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 노트북을 구매하면 좋을지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노트북을 선택하는 가이드 뿐만 아니라, 프로세서 명칭 읽는 방법 등 노트북 부품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써놓는 등 꽤나 자세히 구성했으니, 꼭 전부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중요 부분은 완성했으나, 일부 부분이 미완성입니다. 2in1 노트북에 대한 생각, 맥북 M1, 가격별·용도별 노트북 추천은 조만간 채워 넣을 예정입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 윈트북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제가 맥북은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어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M1 맥북에 대해서는 추후 작성할 생각입니다.

∙ 지난번 요약편에서는 질문에 답해드렸습니다만, 이번에는 질문은 받지 않을 생각입니다.








0. 차례


1. 노트북 사용처 정하기 / 예산


2. 주요 부품 알아보기

- CPU

- 그래픽카드

- 무게와 쿨링 설계(*발열 관리), 성능, 스로틀링


3. 기타 주요 부품 알아보기

- RAM

- SSD


4. 외관 부품 알아보기

- 디스플레이

- 입력 포트


5. 기타 부품

- 키보드, 터치패드, 배터리, RAM & SSD 확장 슬롯, 무선랜카드


6. 기타

- 무게

- 재질

- 2in1 노트북에 대한 생각

- 맥북 M1

- 윈도우 10


7. 구매 팁

- 가격별 · 용도별 노트북 추천








1. 노트북 사용처 정하기 / 예산


- 노트북도 사양과 가격에 따라 큰 차이가 나므로, 내 사용 목적에 알맞은 노트북을 고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단순히 웹서핑, 유튜브 시청, 문서 작성 정도라면 인텔 저전력 i3을 탑재한 저가형 노트북으로 충분할 것이고, 고사양 게임이나 영상 편집을 할 것이라면 고성능 CPU에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노트북을 구매해야 하겠죠. 또 고사양 게임을 할 것이라도 고성능 데스크탑 컴퓨터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고사양 노트북을 구매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롤, 오버워치 정도 할 것인데, 성능 좋다고 무작정 게이밍 노트북을 샀다간 돈낭비에 그 엄청난 무게에 후회하기 십상이겠죠. 따라서 구매하기에 앞서, 내가 노트북으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해 정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산: 최신형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하면 최소한 120, 권장 200은 장전하는 게 좋습니다. 60-80 정도에 성능 괜찮은 가성비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지만, 보통 디스플레이 등에 하자가 많기 때문에 쓰다가 불만족할 수도 있으니, 처음부터 괜찮은 거 사서 오래 굴리는 게 낫습니다. 120 정도면 외국 제조사의 괜찮은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 제조사는 120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아 1학년 마치고 군대 갈거다.. 그러면 60-80 가성비 노트북 쓰다가 전역하고 좋은거 사는게 낫죠.








2. 주요 부품 알아보기




- CPU

질문: 노트북을 어떤 목적으로 구매하는가?

∙ 인터넷, 문서 작성, 유튜브, 롤, 메이플, 오버워치 같은 가벼운 게임

→ 저전력 프로세서 (네이밍 끝자리 알파벳이 U, G4, G7)


∙ 영상 편집, 하드한 디자인 작업, 3D 모델링, 배틀그라운드 이상의 고사양 게임

→ 고성능 프로세서 (네이밍 끝자리 알파벳이 H, HK, HX, HS)




- 그래픽카드

질문: 노트북을 어떤 목적으로 구매하는가?

∙ 인터넷, 문서 작성, 유튜브, 롤, 메이플 같은 가벼운 게임

→ 인텔, AMD 내장 그래픽카드


∙ 오버워치 정도의 약간 무거운 게임

→ 엔비디아 저전력 MX 350, MX 450 그래픽카드


∙ 배틀그라운드 정도의 다소 무거운 게임 옵션 타협

∙ 영상 편집 좀 해보려고 한다

→ 엔비디아 고성능 GTX 1650 이상 그래픽카드


∙ 본격적으로 게임 하려 함

∙ 영상 편집 제대로 해보려고 한다

→ 엔비디아 고성능 GTX 1660 Ti 또는 RTX 2060 이상 그래픽카드






● CPU 모델명 읽기, 개략적인 정보




인텔



▲ 10세대 이상 인텔 저전력 프로세서 네이밍



등급

*i3<i5<i7

세대

등급

TDP

*0<5

그래픽

*G4<G7

i3

2코어 4스레드

11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1 = i3

0 = 초저전력

G4

48 그래픽 유닛

i5

4코어 8스레드


3 = i5

5 = 저전력

i5 – G7

80 그래픽 유닛

i7

4코어 8스레드


6 = i7


i7 – G7

96 그래픽 유닛


*인텔 11세대 내장 그래픽카드: Intel Iris Xe Graphics






▲ 10세대 이하 인텔 고성능 프로세서 네이밍



등급

*i5<i7<i9

세대

모델명

*숫자가 높을수록 좋음

TDP

*U<H<HK

i5

4코어 8스레드

10

10세대 코멧 레이크

i7 내에서 모델명에 따른 클럭, 코어 수의 차이가 있음.

U = 저전력

i7

6코어 12스레드

8코어 16스레드



H = 고성능

i9

8코어 16스레드



HK = 고성능 배수락 해제


*인텔 10세대 내장 그래픽카드: Intel UHD Graphics






AMD



▲ 3세대 이상 AMD 라이젠 저전력·고성능 프로세서 네이밍



등급

*R3<R5<R7<R9

세대

*4<5

성능

*3<4<...<9

기업용

*00<50

TDP

*U<HS=<H<HX

Ryzen 3

(모델명의 성능값 3, 4)

4

3세대 르누아르


3

4코어 4스레드

50 = 기업용

U = 저전력

4

4코어 8스레드

R5

(5, 6)

5

3세대 루시엔 (르누아르 리프레시)

5

6코어 6스레드

00 = 일반용

H = 고성능

6

6코어 12스레드

R7

(7, 8)

5

4세대 세잔

7

8코어 8스레드


HS = 고성능이지만 다소 낮은 전력 소모

8

8코어 16스레드

R9

(9)


9

8코어 16스레드


HX = 고성능 배수락 해제


*AMD 3, 4세대 내장 그래픽카드: AMD Radeon RX Vega Graphics








● 외장 그래픽카드 모델명 읽기, 개략적인 정보




엔비디아



▲ 엔비디아 고성능 그래픽카드 제품군 네이밍



등급

*GTX<RTX

세대

*16<20<30

라인 구분

*50<60<70<80

세부 구분

*Max-Q<없음<Ti, Super

RTX

30

(RTX)

80

없음 = 기본

GTX

20

(RTX)

70

Ti = 성능 향상


16

(GTX)

60

Super = 성능 향상



50

Max-Q = 저성능, 저발열






▲ 엔비디아 저전력 그래픽카드 제품군 네이밍



등급

세대

*2<3<4

성능

*10<30<50

MX

4

50


3

30








- 정리

*노트북의 실성능은 노트북의 쿨링 설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개발사

제품

인텔

*최신 11세대 야옹이 레이크

i3-1115G4 < i5-1135G7 =< i7-1165G7

i5-10300H < i7-10750H < i7-10875H < i9-10980HK

AMD

*최신 5000 번대

*5000 번대를 구매할 수 있다면 4000 번대보다 우선 구매해야.

4300U < 4500U < 4650U < 4700U < 4750U < 4800U

4800U =< 4600H < 4800H < 4900H

엔비디아

*최신 RTX 3000 번대

*3000 번대를 구매할 수 있다면 2000 번대보다 우선 구매해야.

MX 250 = MX 330 < MX 350 < MX 450

GTX 1650 < GTX 1660 < RTX 3060 < RTX 3070 < RTX 3080

Max-Q < Ti Max-Q < 없음 < Ti


- 인텔 저전력 프로세서에서 i5와 i7은 성능 차이가 크지 않으니, 가성비와 발열 관리 측면에서 i5를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예산이 많다면 i7을 구매해도 된다.


- AMD는 현재 4세대 세잔(5000 번대)가 고성능 프로세서부터 출시되는 중이나, 작년에 주력이었던 3세대 르누아르(4000 번대)가 여전히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므로 구매해도 괜찮다.


- 인텔 고성능 프로세서는 현재 작년에 발매된 10세대가 주력이고, 곧 11세대가 출시될 예정이긴 하나 11세대를 기다리지 말고 AMD 4세대 세잔(5000 번대) 고성능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 엔비디아의 RTX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얼마 전부터 RTX 3060, 3070, 3080이 출시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RTX 2000 번대와 함께 팔리고 있다. RTX 3000 번대에서 성능이 향상됐지만, RTX 2070 이상에서는 노트북의 쿨링 설계에 따라 성능의 편차가 굉장히 커, RTX 3000 번대인데 2000 번대보다 못한 성능을 내는 경우가 있으므로 구매 이전에 리뷰 등을 확인해보기를 권한다.


- 엔비디아는 고성능 RTX 3000 번대 그래픽카드부터 명칭에서 Max-Q를 빼고, 기본 제품과 저성능 제품을 동일한 명칭으로 명명하기로 하였다. 이에 노트북에 RTX 3080이 탑재되어있을 시, 구매자는 이 그래픽카드가 기본 제품인지 저성능 제품인지 구별할 수가 없게 되었다. 따라서 RTX 3000 번대 탑재 노트북 구매시 반드시 실사용 리뷰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 프로세서 - 그래픽카드 조합

*노트북의 실성능은 노트북의 쿨링 설계,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용도

프로세서

문서 작성, 인터넷, 유튜브, 넷플릭스 등

인텔 저전력 i3-1115G4

AMD 저전력 4300U 이상



게임 용도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롤, 메이플, 피파 등 저사양 온라인 게임

*중옵 ~

인텔 저전력 i5-1135G7

AMD 저전력 4500U 이상

인텔 내장 그래픽 G7

AMD 4500U 내장 그래픽 이상

발로란트, 오버위치 등 중사양 3D 게임

*중옵

인텔 저전력 i5-1135G7

AMD 저전력 4500U 이상

인텔 내장 그래픽 G7

AMD 4700U 내장 그래픽

MX 350 이상

GTA 5

*중하옵 할 수는 있다.

인텔 저전력 i5-1135G7

AMD 저전력 4500U 이상

인텔 내장 그래픽 G7

AMD 4700U 내장 그래픽

MX 250 이상

배틀그라운드

*국민옵션 할 수는 있다.

인텔 저전력 i5-1135G7

AMD 저전력 4500U 이상

MX 450 이상

*국민옵션 쾌적

인텔 고성능 i5-10300H

AMD 고성능 4600H 이상

GTX 1650 이상

AAA급 게임

인텔 고성능 i7-10750H

AMD 고성능 4600H 이상


*가능하다면 AMD 5000 번대 H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구매를 권함.

GTX 1660 Ti, RTX 2060 이상


*위 둘은 구형이므로, RTX 3060 이상을 권함.



*일반적인 디자인, 영상 편집 용도에서는 CPU의 성능이 그래픽카드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그래픽카드가 GTX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CPU의 성능을 우선해야한다.

*3D 디자인 용도에에서는 그래픽카드가 굉장히 중요하다.

영상 편집 용도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 FHD 컷 편집과 간단한 효과

인텔 저전력 i5-1135G7

AMD 저전력 4500U 이상 

인텔 내장 그래픽 G7

AMD 내장 그래픽 이상

∙ FHD 간단한 편집, 색 보정, 전환 효과 등 적용

인텔 저전력 i5-1135G7

AMD 저전력 4500U 이상

MX 350, 450 이상

∙ FHD에서 다양한 효과 적용

∙ 4K 간단한 편집

인텔 고성능 i5-10300H

AMD 고성능 4600H 이상

GTX 1650 이상

∙ 4K에서 좀 더 여유로운 편집, 어도비 에프터 이펙트 활용

인텔 고성능 i7-10750H

AMD 고성능 4600H 이상


*가능하다면 AMD 5000 번대 H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구매를 권함.

GTX 1660 Ti, RTX 2060 이상


*위 둘은 구형이므로, RTX 3060 이상을 권함.






- 인텔과 AMD 중 어떤 기업의 CPU를 선택해야 할까?



최근 인텔이 기술 경쟁에서 AMD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실제 CPU의 성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AMD 라이젠이 인텔 코어에 비해, 멀티코어 성능, 전력 대비 성능, 발열 관리 측면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저전력 CPU에서 AMD 라이젠 최상위 모델인 4800U은 8코어 16스레드이나, 인텔 코어 i 최상위 모델인 i7-1165G7은 4코어 8스레드이다. 인텔도 속으로는 저전력 8코어를 만들고 싶겠지만 그랬다가는 발열 관리를 장담할 수 없으니 4코어에서 올리지 못하는 것이다. 절대적 코어 수에서부터 차이가 나니 멀티코어 성능에서 인텔이 AMD에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최신 인텔 11세대 타이거 레이크와 AMD 3세대 르누아르, 4세대 세잔에서 더 두드러지고 있다. 인텔 CPU가 AMD보다 싱글코어 성능에서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성능을 위해서 상당히 많은 전력을 끌어 쓰고 있으며, 이는 곧 높은 발열로 이어지기 때문에 AMD 3세대 르누아르에 비해 전성비, 발열 관리, 배터리 측면에서 다소 열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인텔도 여전히 쓸만하지만, 만약 동일 폼펙터 모델이 인텔 CPU와 AMD CPU를 쓰는 모델로 갈린다면, AMD CPU를 탑재한 모델을 권한다.




- 무게와 쿨링 설계(*발열 관리), 성능, 스로틀링

CPU와 그래픽카드가 높은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전력을 많이 써야 하며 이는 곧 발열의 증가로 이어진다. 하지만 발열을 무작정 나둘 수 없는데, 초고온이 지속되면 고장의 원인이 되고, 부품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컴퓨터는 적절한 발열 관리가 필요하다.


데스크탑 컴퓨터는 케이스 크기부터 크기 때문에, 발열 관리에 효과적인 큰 히트싱크와 큰 다수의 공랭 팬을 장착할 수 있으므로 발열 관리에 효과적이고, 따라서 CPU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온전히 뽑아낼 수 있지만, 노트북은 작은 제한된 공간에 모든 부품을 몰아넣어야 하고, 장착할 수 있는 히트파이프와 쿨링팬에 한계가 있으므로 그렇지 못하다.


데스크탑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노트북에서 CPU와 그래픽카드가 온전한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노트북의 몸체를 키우고, 굵은 다수의 히트파이프와 용량이 큰 공랭 팬을 달면 되지만, 이는 곧 급격한 무게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동성의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 마련이다.


따라서 노트북은 무게와 성능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을 하게 되는데,

첫 번째는 제조사에서 성능을 제한(소비 전력의 제한)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스로틀링(Throttling)을 이용하는 것이다.

둘 모두 쿨링 설계가 빈약한 경량 노트북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스로틀링이란 무엇인가?

앞서 말했듯이 노트북은 쿨링을 통한 발열 제어에 한계가 있으므로 고성능 작업을 하면 발열이 끝없이 올라가고 100°C 가까이를 찍을 수도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부품의 고장이 우려되므로, 주요 부품의 온도가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시스템이 강제로 CPU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급격하게 낮추는데, 이를 스로틀링이라고 한다.


주로 쿨링 설계가 빈약한 경량 노트북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흔히 게임하다가 프레임이 급격하게 떨어져 순간적으로 렉을 먹는 프레임 드랍 현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성능 제한이나 스로틀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똑같이 인텔 코어 i7-1065G7을 탑재한 MS 서피스 랩탑 3과 2020 LG 그램에서, MS 서피스 랩탑 3은 리그 오브 레전드 최상옵을 구동하더라도 70°C 정도에서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며 프레임 드랍이 없었던 반면, 2020 LG 그램은 롤 최상옵 구동시 시도 때도 없는 프레임 드랍에 게임을 할 수 없다는 말까지 들릴 정도로 말썽이 심했었다.


따라서 노트북은 같은 사양이라도 제조사 역량이나 쿨링 설계에 따라 실제 성능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구매에 앞서 실사용 리뷰를 반드시 참고할 것을 권한다.




▲ 초경량 노트북의 쿨링 설계 *2020 LG 그램 17

동색 막대(*히트파이프)로 CPU의 열을 쿨링팬으로 전달하면 쿨링팬이 바람을 일으켜 밖으로 빼낸다.

2021 LG 그램은 쿨링 설계를 좀 더 성실히 했지만, 당시 2020 LG 그램은  얇은 히트 파이프 한 줄에 소형 쿨링팬 하나이면서 공기 유입도 어려운 극악의 쿨링 설계를 보여주었다.




▲ 일반 노트북의 쿨링 설계 *레노버 YOGA Slim 7

두 줄의 히트파이프에 2 쿨링팬 조합으로 발열 관리에 신경쓴 모양이다.




▲ 게이밍 노트북의 쿨링 설계 *MSI GP66




▲ 게이밍 노트북의 쿨링 설계 *HP 파빌리온 게이밍

게이밍 노트북 치고는 빈약한 쿨링 설계이다. 보이는대로 발열 제어는 좋지 못하다.








3. 기타 주요 부품 알아보기




● RAM




- 용량

용량

*램 추가 포함

설명

8GB

∙ 저가형 또는 같은 제품군 내에서 하위 모델에 장착되는 용량.

∙ 딱 문서 작업, 인터넷, 가벼운 게임 정도 돌릴 수 있는 용량.

∙ 노트북이 딱 문서 작업, 인터넷, 유튜브 시청용이고, 게임이나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을 돌릴 것이 아니라면 8GB로 해도 된다.

16GB

∙ 중급형 이상 또는 같은 제품군 내에서 상위 모델에 장착되는 용량.

∙ 굉장히 추천 하는 용량. 인터넷 창 몇 개 띄워 놓고, 유튜브 틀어놓고, 한글, 인디자인 동시에 띄워 놓는 등 여유롭게 사용하고 싶다면 필수.

∙ 고사양 게임도 대부분 문제 없음.

32GB

∙ 고사양 노트북에 장착되는 용량

∙ 4K 영상 편집 용도 노트북






- 온보드? SODIMM?

온보드

SODIMM

노트북은 주로 메인보드에 램이 납땜되어 나오는데, 추가 제거가 불가능하다.

메인보드에 노트북용 램용 슬롯이 있어 램을 추가 제거할 수 있다는 의미.






- 최신 램 규격

DDR

규격

LPDDR

DDR4-3200

*PC4-25600

최신

LPDDR4X-4266

∙ 램 클럭 3200 Mhz

∙ 1온보드+1SODIMM 또는 2SODIMM 형태가 많다. 저가형의 경우 1온보드일 수도 있다.

설명

∙ 램 클럭 4266 Mhz

∙ 무조건 온보드 형태이다. 추가 제거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DDR4-2666이나 LPDDR3 등의 램을 장착하고 있는 노트북이라면 최신 부품을 쓰지 않은 것이다.






- 듀얼 채널

램 슬롯 1개만 이용하면 싱글 채널, 램 슬롯 2개를 이용하면 듀얼 채널이 된다. 듀얼 채널을 구성했을 때, 노트북이 제 성능을 낼 수 있으므로, 여분의 램 슬롯이 있다면 반드시 듀얼 채널을 구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램 8GB를 구성해야 한다면 싱글 8GB보다, 듀얼 4GB+4GB가 성능이 더 잘 나온다는 의미. 특히 내장 그래픽카드을 사용하는 노트북의 경우 듀얼 채널의 영향을 굉장히 크게 받는다.


램 구성

설명

전체 온보드

가성비 노트북이 아니면 듀얼 채널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1온보드+1SODIMM

남은 SODIMM 슬롯에 램을 추가해야 듀얼 채널로 동작.

2SODIMM

두 슬롯 모두 램을 장착해야 듀얼 채널로 동작.


DDR4-3200와 DDR4-2666 등 서로 클럭이 다른 램으로 듀얼 채널을 구성하면 둘 중 낮은 클럭으로 동작한다.






- 램 플렉스 모드

보통 램을 두 개로 구성할 때, 4+4, 8+8, 16+16 등의 서로 같은 용량으로 구성하는데, 4+8, 8+16, 8+32 등 서로 다른 용량으로 구성해야 할 때가 있다. 서로 같은 용량으로 구성하면 무조건 듀얼 채널로 동작하지만, 서로 다른 용량으로 구성하면 ‘플렉스 모드’로 동작하게 된다.



▲ 서로 용량이 다른 두 개의 램 구성


예를 들어 4GB+8GB 총 12GB 램 구성이라면, 12GB 중 8GB까지는 듀얼 채널로 동작하나, 8GB를 넘으면 나머지 4GB는 싱글 채널로 동작하게 된다. 다른 예로 8GB+16GB 총 24GB 램 구성이라면, 24GB 중 16GB까지는 듀얼 채널로 동작하나, 16GB를 넘으면 나머지 8GB는 싱글 채널로 동작하게 된다.






- 정리

항목

설명

용량

16GB 추천

온보드 · SODIMM

상황에 맞게

규격

DDR4-3200 또는 LPDDR4X

듀얼 채널

가능한 한 듀얼 채널 구성해야.

램 플렉스 모드

램은 다다익선이기는 하다. 상황에 맞게 구성

램 추가, 구매 시

잘 모르겠으면 ‘삼성전자 노트북용 DDR4-3200 램’을 구매하자.








● SSD


항목

설명

종류

NVMe와 SATA 중에서 NVMe 방식 추천

용량

보통 256GB, 512GB, 1TB 구분되는데, 가벼운 용도라면 256GB도 괜찮다. 512GB 이상을 권장하는 편. 이것은 본인의 사용 용도에 따라 갈리는 부분임.

SSD 추가, 구매 시

잘 모르겠으면 ‘삼성전자 PM981a’ 또는 ‘SK하이닉스 Gold P31’을 구매하자.








4. 외관 부품 알아보기




● 화면 & 디스플레이




- 화면 비율과 해상도

화면 비율

설명

*해상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높은 성능이 필요하고 배터리 소모가 커진다.

*단위: 픽셀

16:9

화면 비율의 기준이며, 영상 업계 표준인 HD(16:9)에 따른 화면 비율이기 때문에, 영상 시청에 특화되어있다.

이 비율을 따르는 디스플레이 해상도에는 FHD(1920×1080), QHD(2560×1440), 4K(3840×2160)가 있다.


∙ FHD: 해상도의 표준으로 저가 노트북에서 고급 포지션 노트북까지 대부분의 노트북이 이 해상도이다.

∙ QHD: 최근 가장 선호되는 해상도로, 최신 고급형 제품에 적용되는 해상도이다. 13.3, 14인치의 경우에 배터리 소모 등 여러 측면에서 4K는 과하고 QHD가 가장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다.

∙ 4K: 소수의 크리에이터용 노트북에 적용되는 해상도. 노트북에 4K가 붙으면 일단 초고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16:10

16:9보다 세로로 좀 더 긴 화면 비율을 가진 화면. 16:9보다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문서 작업, 엑셀, 웹서핑 등에 유리하다. 대신 영상 시청시 위아래에 레터박스가 생긴다.


보통 16:10이 16:9보다 선호도가 높으며, 애플 맥북을 필두로 최근 각 제조사의 플래그십 제품군이 16:10 비율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 비율을 따르는 디스플레이 해상도에는 WUXGA(1920×1200), WQXGA(2560×1600, 2880×1800, 3072×1920)가 있다.


∙ WUXGA: 16:10 비율을 채택한 중급형부터 고급형 노트북에까지 두루 찾아볼 수 있는 해상도. FHD에서 세로 픽셀 수가 늘었다는 것에서 FHD+라 부르기도 한다.

∙ WQXGA: 최근 가장 선호되는 해상도로, 맥북 프로, 그램 17 등 최신 고급형 제품에 적용되는 해상도이다. QHD에서 세로 픽셀 수가 늘었다는 것에서 QHD+라 부르기도 한다. 화면 크기에 따라 3가지의 다른 해상도가 채택된다. 맥북 기준으로 13.3인치는 2560×1600, 16인치 이상은 3072×1920가 쓰인다.

3:2

16:9보다 월등히 긴 세로 비율을 가진 화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제품군과 각 제조사의 일부 고급형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16:9보다 월등히 많은 정보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문서 작업, 엑셀 등에 특화되어있는 화면이다.






- 화면 크기

화면 크기

*단위: 인치

13.3

14

15

15.6

16

17

17.3


화면 크기는 선호는 개인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추천하기가 힘든데,

- 자주 들고 다닐거다: 13.3이나 14 (16:9보다는 16:10 추천)

- 나는 잘 모르겠다: 15.6 (보통 16:9 비율로 출시)

- 큰 것이 좋다: 16 (보통 16:10 비율로 출시)


최근 13.3인치 노트북도 WQXGA 고해상도라면 화면 배율 125%로(기준 150%) 설정해서 쓰면 글자는 다소 작아지지만, 굉장히 넓은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램 17로 대표되는 17인치는 넓어서 좋긴하나, 휴대성 등을 감안하면 16이 훨씬 낫다는 의견이 많다. 16:9비율 15.6인치와 16:10비율 16인치는 수치는 0.4인치 차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큰 크기 차이가 나므로, 꼭 17인치로 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 16:9 13.3인치(보라)와 16:10 13.3(초록)인치의 비교

16:10 13.3인치가 가로는 조금 짧지만, 세로가 확실히 더 긺을 알 수 있다.




▲ 16:9 14인치(보라)와 16:10 13.3인치(초록)의 비교

16:10 13.3인치의 세로 길이가 16:9 14인치보다 길기 때문에, 인치는 16:9가 크지만 보여줄 수 있는 정보량에 큰 차이가 없어 작다는 느낌이 적다.




▲ 16:9 15.6인치(보라)와 16:10 14인치(초록)의 비교




▲ 16:9 15.6인치(보라)와 16:10 16인치(초록)의 비교






- 디스플레이 패널

디스플레이 종류

설명

LCD

IPS

중급기부터 최고급 노트북까지 탑재되는 가장 대표적인 LCD 패널.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어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화면에 차이가 없다. 단점으로는 디스플레이 모서리에서 백라이트가 새는 빛샘 현상이 있다. IPS Glow와 더불어 명암비가 낮고, 검은색 표현이 좋지 않다.


장점: 넓은 시야각, 높은 색 재현율

단점: IPS Glow(빛샘)

VA

일부 노트북에 탑재되는 패널. IPS보다 높은 명암비를 보여주어 더 확실한 검은색을 표현할 수 있다. IPS보다 디자인 작업이나 영상 시청 시 이점이 있다. 응답속도가 느려 게임에는 알맞지 않은 편.


장점: 높은 명암비, 높은 색 재현율

단점: 느린 응답속도

TN

주로 저가 제품에 탑재되는 패널. 시야각이 굉장히 좁아, 정면에서 화면을 보는 시야각이 바뀌면 색상이 왜곡된다. 굳이 살 이유가 없는 패널.


장점: 빠른 응답속도, 저렴함

단점: 좁은 시야각, 낮은 색 재현율

OLED

크리에이터용 노트북 등 초고가의 노트북에만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최고의 명암비와 시야각 넓고, 응답속도 빠르고, 색감 좋고, 빛샘 현상이 없어 LCD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단점을 해결한 디스플레이이다.


단점으로는 일단 비싸고, OLED 대표적 단점인 번인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정도가 있다.



▲ LCD IPS(좌)와 OLED(우)의 비교

IPS는 백라이트 때문에 완전히 검은색이 아님을 알 수 있다.






- 화면 밝기

최대 화면 밝기

*단위: 니트(nits), 칸델라(cd)

설명

250 nits

가성비 노트북이나 저가 노트북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의 밝기. 상당히 어두워, 메인 컴퓨터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250 nits 밝기는 굉장히 비추천한다. 적응하면 괜찮게 쓸 수 있긴하다. 괜찮은 모니터를 연결하여 사용할 생각이라면 역체감이 굉장히 심하므로 비추천한다.

300 nits 이상

가장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의 밝기. 대부분의 중급 노트북에 탑재되며, 고급형 노트북에도 탑재되는 경우가 많다.

400 nits

주로 상급 노트북에 탑재되는 밝기. 논글레어 400 nits 밝기면 보통 최대 밝기로 쓰는 경우는 드물다.

400 nits 초과

애플 맥북, 델 XPS 등 일부 최고급 제품군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의 밝기. 최대 밝기는 너무 밝아서 보통 최대 밝기로 쓰는 경우가 드물다.






-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은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sRGB, NTSC, DCI-P3 색 영역 수치로 나타낸다.


색 영역

설명

NTSC 45%

= sRGB 62%

가성비 노트북이나 저가 노트북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 이 색 재현율에서는 빨간색을 표현하지 못해 환타색으로 표현될 정도로 물 빠진 색감을 보여준다.


이 패널을 탑재한 노트북으로 옷을 구매하면 노트북에서 본 옷과 다른 색의 옷이 온다고 할 정도로 좋지 않으니, 반드시 꼭 사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거르자.

NTSC 72%

= sRGB 100% *90%~

가장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 컴퓨터를 쓰면서 볼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중급 노트북에서부터 최상급 노트북까지 두루 쓰이는 색 재현율.


*디자인 작업이나 영상 편집을 할 생각이면 반드시 sRGB 100%(NTSC 72%) 이상인 노트북을 구매해야 한다.

DCI-P3 100% *99%

= sRGB 133%

애플 맥북 등 일부 플래그십 제품과 일부 크리에이터용 노트북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


삼성, 애플 등의 고급 스마트폰은 이미 전부 sRGB를 넘어 DCI-P3 100%를 만족하고 있으므로, 이 부분까지 염두에 둔 디자인 작업이나 영상 편집을 하려면 DCI-P3를 만족하는 노트북을 구매해야 할 것이다.


비슷한 것으로 Adobe RGB가 있는데, DCI-P3나 Adobe RGB 색 영역 중 아무거나 만족해도 큰 차이는 없다.



▲ NTSC 45%와 NTSC 72%(sRGB 100%)의 비교






- 글레어 · 논글레어 패널

글레어

논글레어 *안티글레어

∙ 빛을 반사하는 패널

∙ 장점:

- 색감이 아주 뚜렷하다.

-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 단점:

- 빛을 반사하므로 주변이 거울처럼 비친다. (내 얼굴도 비친다.)

- 주위에 밝은 광원이 있으면 쓰기가 불편해진다. (형광등, 햇빛 등)

- 빛을 반사하므로 주위가 밝으면 체감상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감소하는 것과 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최대 밝기가 밝은 디스플레이에서 채택하는 편.)

-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 빛을 반사하지 않는 패널

∙ 장점:

- 주변이 비치지 않는다.

- 빛 반사가 없으므로, 주변 환경 밝기에 관없이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보전된다.

∙ 단점:

- 글레어 패널에 비해 색감이 떨어진다.

- 안티글레어 코팅에 의해 자글자글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 글레어 패널에 비해 화면이 탁하다.



▲ 논글레어 패널(좌)과 글레어 패널(우)의 비교






- 주사율

주사율

*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높은 성능이 필요하다.

60 Hz

90 Hz

120 Hz

144 Hz

240 Hz

300 Hz


주사율(Refresh Rate)이란 모니터가 1초에 몇 번 화면을 새 프레임으로 교체하는가를 뜻하는데, 60 Hz 주사율 모니터는 1초에 60장의 프레임을 교체한다. 쉽게 설명하면 모니터가 표시할 수 있는 최대 초당 프레임 수(FPS)를 뜻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60 Hz 모니터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구동했는데 120 FPS가 나왔다고 하자. 이것의 의미는 그래픽카드는 1초에 120개의 프레임을 처리했지만 모니터는 1초에 60개의 프레임 밖에 보여주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제대로 게임하기 위해 높은 FPS로 게임을 하고 싶다면 고주사율 모니터를 구매해야한다.


주사율의 기본은 60 Hz이며, 게임용으로는 144 Hz 이상의 고주사율 모니터가 추천된다. 최근에는 이 사이의 90 Hz나 120 Hz의 디스플레이가 달린 노트북도 출시되는 편이다.






- 정리

항목

설명

화면 비율

영상 시청용 16:9, 아니라면 16:10 추천

해상도

QHD나 WQXGA 추천

화면 크기

∙ 자주 들고 다닐거다: 13.3이나 14 (16:10 비율 추천)

∙ 나는 잘 모르겠다: 15.6 (보통 16:9 비율로 출시)

∙ 큰 것이 좋다: 16 (보통 16:10 비율로 출시)

패널 종류

LCD IPS 권장

화면 밝기

최소 300 nits 이상 권장

색 재현율

sRGB 100%(NTSC 72%) 이상 권장

글레어 · 논글레어

취향 문제

주사율

∙ 게임용이 아니라면 60 Hz로도 충분하다.

∙ 디자인용, 작업용이라면 해상도, 색 재현율 우선

∙ 게임용이라면 고주사율 우선








● 입력 포트


항목

설명

USB

버전

*버전이 높아질수록 전송 속도가 빨라진다.

∙ USB 2.0 (280 Mbps)

∙ USB 3.0=USB 3.1 Gen 1=USB 3.2 Gen 1 (4 Gbps)

∙ USB 3.1 Gen 2=USB 3.2 Gen 2 (9.7 Gbps)

∙ USB 4.0 (19.2 Gbps)

USB-A

∙ 일반적인 네모 모양의 USB 타입

USB-C

∙ 최신 앞뒤 구분이 없는 USB 타입

- 스펙시트에 USB 3.1 Gen 2 Type-C 등으로 표현된다.

∙ 최근 초경량 노트북에는 USB-A 없이 USB-C로만 포트 구성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USB 허브가 필수이다.

USB-C는

- USB-‘PD 충전’

-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 (DP *DisplayPort 또는 HDMI Alt)

를 지원할 수도 있다. 노트북마다 다르다. 모두 될 수도 있고, 둘 다 안되고 USB-A처럼 데이터 전송만 될 수도 있다.

∙ PD 충전을 지원하면 PD 충전기 하나만 들고 다니면 노트북과 휴대폰 모두를 충전할 수 있다.

∙ 지원하는 DP나 HDMI 버전에 따라 지원하는 외부 모니터의 해상도와 주사율이 다르므로, 구매 이전에 버전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DP 1.4는 최대 4K 120 Hz를 지원한다.

HDMI

DP *DisplayPort 

∙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을 위한 단자.

∙ 풀 사이즈 단자와 미니 사이즈 단자가 있다.

∙ 버전에 따라 지원하는 외부 모니터의 해상도와 주사율이 다르므로, 구매 이전에 버전을 확인해야 한다.

∙ HDMI 1.4a/b는 최대 FHD 144 hz, QHD 60 hz, 4K 30 Hz를 지원한다.

∙ HDMI 2.0a/b는 최대 FHD 240 hz, QHD 144 hz, 4K 60 Hz를 지원한다.

∙ DP 1.4는 최대 4K 120 Hz를 지원한다.

SD 카드

∙ 풀 사이즈 단자와 마이크로 사이즈 단자가 있다.



썬더볼트

*thunderbolt

설명

∙ 인텔이 개발한 초고속 차세대 인터페이스.

∙ 주로 인텔 CPU를 탑재한 고가 노트북에 탑재된다.

∙ 입출력 단자로 USB-C 단자를 이용하는데, 단자만 같고 USB와는 다르다.

∙ 최신 버전은 썬더볼트 4이며, 아직 썬더볼트 3 적용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 썬더볼트가 적용된 USB-C 단자는 USB-PD 충전과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을 무조건 지원한다. 썬더볼트 4는 한 번에 4K 모니터 2개를 구동할 수 있다.

∙ 40 Gbps 초고속 통신을 지원하며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활용할 수 있다.

eGPU

데스크탑용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eGPU 박스의 PCIe 슬롯에 물린 후, 썬더볼트를 통해 노트북에 연결하여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을 대폭 증가시키는 것이다. 


∙ 장점:

- 가벼운 저사양 노트북만 있으면, 밖에서는 가볍게 쓸 수 있고 집에서는 고성능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램 같은 초경량 노트북으로도 배틀그라운드 등을 즐길 수 있게 된다.


∙ 단점:

- 그래픽카드는 물론 그래픽카드 박스도 상당히 고가이다.

- 데스크탑 대비 그래픽카드 성능의 하락

데스크탑은 PCIe 16레인을 이용하는데 비해, 썬더볼트는 4레인밖에 이용하지 못하므로,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다소 손실된다.

경량 노트북의 CPU는 저전력 저성능이므로, CPU가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처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병목 현상이 생겨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다소 손실된다. *그래픽카드가 좋으면 좋을수록 손실은 더 커진다.

eGPU에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서 쓰지 않고 내장 모니터로 이용할 경우, eGPU에서 처리한 데이터를 다시 썬더볼트를 통해 노트북으로 보내야하므로, 대역폭을 점유하여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다소 손실된다.








5. 기타 부품 알아보기




- 키보드

노트북은 얇은 두께에 각종 부품과 키보드 등이 전부 들어가야 하므로 자연스럽게 키보드의 깊이가 얕을 수밖에 없고, 이는 곧 좋지 못한 키감, 타건감으로 이어진다. 노트북이 얇고 경량화될수록 깊이가 얕아져 키감이 나빠지며, 깊이가 극도로 얕아지면 ‘키보드를 쳤는데 바닥을 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물론 얇다고 키감이 다 나쁜 것은 아니며, 제조사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난다. 키감 때문에 환불이나 중고 판매를 결심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구매하기 전에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여 키보드를 한 번은 쳐보길 권한다.




- 터치패드

터치패드 하면 맥북이지만, 최근에는 윈트북들도 터치패드의 크기가 커지고, 유리 재질을 사용하여 굉장히 좋은 터치패드를 탑재한 윈트북들이 많아지고 있다. 저가 노트북에서는 여전히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여 사용감이 나쁘긴 하다.




- 배터리

우선 제조사에서 주장하는 수십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배터리 타임은 대부분 허언이다. 실제로는 훨씬 못한 배터리 타임을 보여준다. 보통 일상적 쓰임에서 5시간~8시간 정도 쓸 수 있다.


노트북의 배터리 타임은 배터리의 용량과 노트북의 전력 소모와 관계가 큰데,

첫 번째, 배터리의 용량은 

배터리

40 Wh 대

50 Wh 초중반

60 Wh 이상

70 Wh 정도

80 Wh 이상


이 정도로 구분되며, 작은 배터리가 장착되는 경우 40 Wh대가 장착되어 있고, 보통 50 Wh 초중반의 배터리를 장착한 제품이 가장 많다. 70 Wh 정도의 배터리가 장착되면 용량이 좀 큰 편이라 할 수 있고, LG 그램 17 같은 제품은 80 Wh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용량이 크다고 무조건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은 아니다. 노트북의 전력 소모에 따라 굉장히 큰 차이가 나는데, 고성능일수록 당연히 배터리가 금방 소모되며,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높아도 전력 소모가 많아진다. 제조사의 제품 설계에 따라서도 비슷한 사양과 배터리 용량인데도 2시간 이상의 배터리 타임이 차이나는 경우가 있으니 배터리에 민감하다면 구매하기에 앞서 리뷰를 찾아볼 것을 권한다.




- RAM, SSD 확장 슬롯

입력 포트와 마찬가지로 확장 슬롯은 다다익선이다. 아예 없는 경우도 상당하므로, 자기가 저장 공간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고 생각되면 처음부터 확장 슬롯이 있는 노트북으로 구매할 필요가 있다.




- 무선랜카드

최근에는 Wi-Fi 6(802.11ax) 규격 적용이 주류가 됨에 따라 인텔의 AX200이라는 좋은 무선랜카드를 탑재하는 추세라 큰 문제가 없는데, 예전에는 리얼텍의 저렴한 좋지 못한 무선랜을 탑재한 경우가 많았다. 혹시라도 무선랜카드가 리얼텍이라면 인텔의 AX200 무선랜카드로 바꿔주자.








6. 기타




- 무게

항목

설명

~ 999 g

초경량 노트북. 정말 가볍다. 필자도 이 무게의 노트북을 사용 중이지만 쓸 때마다 정말 가볍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가벼워서 부서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13.3인치나 14인치의 소형 노트북 중에서 초경량을 달성한 노트북이 이 무게이다.

1 kg

~ 1.3 kg

초경량 노트북. 가볍다. 주로 15.6, 16인치의 중대형 노트북 중에서 초경량을 달성한 노트북이 이 무게이다. 사용하면서 무겁다고 느끼지 않는 선.

1.2 kg

~ 1.4 kg

경량 노트북. 한 손으로 들면 좀 묵직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전원 어댑터 무게까지 생각했을 때 들고 다니면서 큰 문제가 없을 만한 선. 17인치의 대형 노트북의 경우 이 무게이면 초경량이다.

1.4 kg

~ 1.8 kg

경량화하지 않은 일반 노트북들이 이 무게이다. 14인치는 1.5 kg 정도, 15.6 인치는 1.7 kg 정도이다. 들면 좀 무겁다는 생각이 든다. 1.7 kg 이상의 경우 전원 어댑터 무게까지 생각하면 들고 다니기에는 꽤 무거울 수 있다. 들고 다닐 목적의 한계로 생각된다. 들고 다닐 생각이면 1.8 kg 선 안으로 고르자.

1.8 kg

~ 2.0 kg

경량화한 고성능 노트북들이 주로 이 무게이다. 고성능 노트북의 크고 무거운 전원 어댑터까지 생각하면 들고 다니기에는 다소 무거울 것이다. 

2.0 kg ~

고성능 노트북들의 어댑터가 전력 공급을 위해 벽돌만 한 것을 생각하면 들고 다니면서 꽤 고생할 수도 있다.






- 재질

재질

설명

플라스틱

저가형에 쓰이는 가장 저렴한 재질.

마그네슘

최근 중급, 고급형 노트북에 쓰이는 금속 재질. 전체적으로 플라스틱과 비슷하지만, 플라스틱보다 고급스러워 보이면서 초경량화에 용이하다. 다만 LG 그램 등은 경량화에 치중하느라 너무 얇게 만들어 상하판이 펄럭펄럭거려 내구도에 의심이 가는 면이 있다.

알루미늄

고급형, 최고급형 노트북에 쓰이는 금속 재질. 이 재질을 쓰는 노트북은 굉장히 단단하고 튼튼해보이며, 실제로도 그렇다. 다만 찍힘이 발생하기 쉽고, 금속이므로 복구가 어렵다.






- 윈도우 10


● FreeDOS: 스펙시트를 보면 운영체제란에 FreeDOS라 적힌 노트북을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를 운영체제로 가지는 노트북에 윈도우가 설치되어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윈도우는 10만 원이 넘는 ‘유료’ 운영체제이므로, 노트북이 프리도스라면 윈도우 가격만큼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는데, 윈도우가 설치되어 출시되는 동모델에 비해 12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설치 파일은 Microsoft가 직접 무료로 제공하므로, 집에 남는 정품키가 있다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Windows 10 Edu: Microsoft가 각 대학교와 계약을 맺어 대학교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윈도우 10입니다. 구글에 ‘윈도우 10 에듀’를 검색하시면 많은 글이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입학한 대학교를 통해 윈도우 10 에듀를 제공받을 수 있다면, 프리도스 노트북을 구매해도 되겠죠?


● 클린 설치: 컴퓨터를 깨끗하게 싹 밀어버리고, Microsoft에서 제공하는 순정 윈도우 10을 새로 설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클린 설치를 하려면 아래의 윈도우 10 설치 도구를 사용해 설치 디스크를 만들어야 하며, 8GB 이상의 USB 메모리가 필요합니다.




● 윈도우 10 설치 방법


1. 윈도우 컴퓨터와 8GB 이상의 USB 메모리 준비. 사용되는 USB가 포맷되므로, USB의 파일을 반드시 백업해야 합니다. SD카드 리더기가 있으면 SD카드도 가능합니다.


2. Microsoft 공식 윈도우 10 설치 도구 다운로드 및 실행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PC에 Windows 10을 설치하고 싶으신가요? → ‘지금 도구 다운로드


2-1. 설치 도구 실행.

2-2. 몇 가지 항목을 준비하는 중.

2-3. 관련 통지 및 사용 조건 → ‘동의’ 선택.

2-4. 몇 가지 항목을 준비하는 중.

2-5. 원하는 작업을 선택하십시오. → ‘다른 PC용 설치 미디어 만들기’ 선택 및 다음.

2-6. 언어, 아키텍처 및 버전 선택 → ‘언어: 한국어, 에디션: Windows 10, 아키텍쳐: 64비트(x64)’ 확인 및 다음.

2-7. 사용할 미디어 선택 → ‘USB 플래시 드라이브’ 선택 및 다음.

2-8. USB 플래시 드라이브 선택 → 설치에 사용할 USB를 선택하고 다음.

2-9. Windows 10 다운로드 중.

2-10. Windows 10 미디어를 만드는 중.

2-11. USB 플래시 드라이브가 준비되었습니다. → ‘마침’ 선택.


3. 윈도우 10을 설치할 노트북에 USB를 꽂고 전원을 켬. 터치패드가 안될 수 있으니 마우스를 준비해주세요.

3-1. 윈도우가 설치되어있지 않은 경우, USB를 꽂고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설치가 진행됨.

3-2. Windows 설치 시작 창 → 아무것도 건드리지 말고 다음.

3-3. 지금 설치 → ‘지금 설치’ 선택.

3-4. Windows 정품 인증 → 제품키가 있으면 입력하고 다음, 제품키가 없거나 다른 컴퓨터의 리테일키를 옮길 생각이면 ‘제품키가 없음’ 선택. 정품인증을 하지 않아도 윈도우 10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5. 설치할 운영 체제 선택 → ‘Home, Edu, Pro’ 중 가지고 있는 제품키의 버전과 맞는 버전을 선택하고 다음.

3-6. 관련 통지 및 사용 조건 → ‘동의함’ 선택하고 다음.

3-7. 설치 유형을 선택하세요. → ‘사용자 지정: Windows만 설치(고급)’을 선택하고 다음.

3-8. Windows를 설치할 위치를 지정하세요. → ‘드라이브 0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선택하고 다음

3-9. Windows 10 설치 중

3-10. 계속하려면 Windows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 설치 USB를 뽑고, ‘다시 시작’ 선택. 설치 USB를 뽑지 않으면 윈도우가 설치되었음에도 설치 첫 화면이 다시 뜰 수 있습니다.


4. 노트북이 다시 시작됨.

4-1. 이후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하면 됩니다.

4-2. 거의 끝났습니다.

4-3. 바탕화면이 뜨면서 윈도우 설치 끝.

4-4. 이후 ‘설정-업데이트 및 보안-Windows 업데이트’ 또는 각 노트북 제조사 홈페이지나 제공 프로그램 등을 통해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 설치.








7. 구매 팁


1. 노트북은 반드시 인터넷에서 구매해야 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무조건 바가지를 쓰게 되어있으므로, 오프라인 매장 상담사의 “혜택이 어떻니, 사은품이 어떻니” 혀 놀림에 넘어가지 말고, 다나와에 검색이나 하자.




2. 정확환 외관, 색감, 키감 등 인터넷 사진에서 볼 수 없는 면이 상당히 많으므로 구매 확정에 앞서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실물을 보고 결정하기 바란다.




3. 11번가 ‘11절’, G마켓 ‘빅스마일 데이’ 등 할인 시즌에 구매하면 정가보다 상당히 싼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4.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 RAM이나 SSD를 추가하지 마라. 반드시 별도로 구매한 후 스스로 달거나, 각 제조사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추가를 요청해야 한다.


이유는 용팔이들이 가격은 비싸게 받으면서 좋지 못한 부품을 장착해줄 수도 있고, ‘ㅂㅅ전자’라 하는 모 노트북 판매처는 램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노트북에 달려있던 기존의 좋은 램(DDR4-3200)을 빼고 좋지 않은 램(DDR4-2666) 두 개를 달아주는 사기에 가까운 만행을 보여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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