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3550208
오르비의 화두에 대한 제 스탠스는 이러하였습니다.
공부: 성실히 공부함이 옳고, 요행을 바람은 나쁘다.
사유: 개별적인 독립시행은 엄밀한 의미에서 없다.
한의: 국가에서 공인한 의료다.
글쓰기: 모든 사람과 소통하는 글쓰기는 관심밖이다.
제 글쓰기 내역을 검색해보면 느낄 수 있을텝니다. 갖가지 조롱을 감내함을 살피실 수 있을겁니다.
우리는 소수를 배려하나요, 집단적으로 조롱하나요?
당신은 일정한 태도나 관점을 견지하나요, 때때로 생각이 바뀌나요?
글이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으니 비난합니다.
합격하는 지름길 같은 걸 부정하니 비난합니다.
비과학적이니 비난합니다.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서에서 '문화상대주의'라는 개념을 배웁니다.
당신은 제가 이해하기 어려우니 철저하게 그런 저를 짓밟고 당신이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 '나'로 식민화 시킬겁니까?
그렇다면 일제가 저지른 만행이나, 중등교육과정에서 교육하는 내용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게 되는 건데요?
오르비의 fait은, 페로즈 아라미스의 절대구조는 오르비에 상주하는 수험생의 요구에 대한 feedback이라 생각합니다.
정확한 컷을 바라면서 동시에 펑크나는 과를 맞춰 요행을 바라는 마음.
많이 생각하지 않고, 많이 써보지 않고, 많이 읽지 않고, 그렇지만 대학에는 합격하고 싶은 마음.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을 읽어보셨는지요? 나는 7000원이 채 되지 않는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이길 바랍니다.
합격하고 불합격하는 것은 스스로의 성실함에 달려있다 생각하는 당신이길 바랍니다.
덧, 어떠한 의미에서든 저의 조그마한 악의가 페로즈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다면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당신은 그 젊은 생을 마감할 만큼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의도치 않게 당신이 내 글에 조롱을 느낌에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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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해좀 시켜주세요 이해가안가요.
왜이리 글을 현학적으로 쓰시나요?
한줄 한줄타근차근 읽어보시고, 잘이해안되시면 인쇄하여 읽어보시면 됩니다.
"당신은 제가 이해하기 어려우니"
-----> 당신은 저를 이해하기 어려우니
이렇게만 고쳐도 훨씬 글이 매끄러워집니다..
타인에게 자신의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이해안되면 인쇄까지하는 성의를 바라신다면 먼저 자신의 글부터 좀 일정수준은 맞춰서 써주세요,..
요즘 자기 상태는 돌아보지도 않고 인정안해준다고
땡깡부리는 사람들을 많이봐서 순간 욱했네요~
당췌뭔말인지;
현학적인 것보다 비문 투성인게 문제네요. 저는 지금 이 사태를 잘 모릅니다만, 글의 요지 자체엔 공감합니다. 다만 글쓴 뒤 퇴고 좀 하셨으면;
쪽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쪽지를 쪽지로 답변하지 않고 이렇게 게시물 덧글로 올리는 까닭은, 우선 서로 댓글이나 쪽지를 통해 말싸움을 한 것이 아니기에 댓글을 올려 마음 상할 이유가 없고, 또한 쪽지를 읽으면서, 제가 말한 '비문' 이라는 표현에 대한 부연 설명을 공개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아래 다른 분들의 댓글들에 '비문 문제' 의 제기를 비판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혹시 불편하시다면 쪽지 주세요. 댓글을 삭제하거나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위 댓글에 적었듯 본문을 야기한 사태의 흐름을 잘 모릅니다. 그럼에도 굳이 당신의 요지에 공감한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당신의 글이, 제가 쉽게 결론내린채 잊고 있던 사항들에 대해 다시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렇기에 비문 투성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아무 의미도 없는 글이었다면 전 로그인을 하고 댓글을 적는 등의 시간과 수고를 들이는 대신, 그냥 뒤로 가기를 누르고 이 글을 잊어버렸을 겁니다.
당신은 자신의 글이 '언어구사에 있어 말투가 특이' 하다고 했습니다. 물론 그렇기도 합니다. 개성이 담긴 글을 읽는 건 즐거운 일이죠. 하지만 '비문 투성이' 라는 문제가 병존하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글은 생각의 대화입니다. 글에 담긴 생각이 독자에게 전해지지 않는다면 자기위안 외에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당신은 저에게 '당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바꾸거나 돌릴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면 아예 쪽지를 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당신에게 소통의 의도가 있었기에,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면 하나의 대화가 된다'고도 말씀하셨겠지요. 그래서 비문이 문제입니다. 독자가 글의 의미를 오해하거나, 의미의 이해에 지나치게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면 대화가 힘들어지게 되니까요. 국어학자들처럼 모든 형태의 맞춤법 오류, 비문에 민감해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언어가 언어로서 기능하기 위해, 화자로서 독자에게 최소한의 존중을 표시하기 위해 기본적 문법은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본문에서 비문의 예를 들어볼까요.
...당신은 제가 이해하기 어려우니 철저하게 그런 저를 짓밟고 당신이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 '나'로 식민화 시킬겁니까...
'제가 이해하기 어렵다' 는게 무슨 말일까요. '저' 의 이해력이 부족하다는 의미인지, '당신' 의 '저' 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의미인지 혼동됩니다. ...당신이 저를 이해하기 어려우니, 철저하게 그런 저를... 정도로만 바꿔도 완벽하진 않아도 이해가 수월하죠. 이 정도 퇴고가 힘들거나 많은 노력을 요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나마 위의 문장이 본문 중에서 이해가 쉬운 축에 속한다는 점이 큰 문제입니다. '나는 7000원이 채 되지 않는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이길 바랍니다.' , '당신은 그 젊은 생을 마감할 만큼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의도치 않게 당신이 내 글에 조롱을 느낌에 미안합니다.' 와 같은 문장은 다소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남의 글을 첨삭하며 비웃는 취미가 없기에 모든 비문의 사례를 일일히 열거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모든 글이 간결 명확한 어순에 따라 단문으로 쓰여져야 하고, 문장의 역할은 의미의 전달로 족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피네간의 경야' 같은 작품을 들고, 머리 쥐어 뜯어면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번역체나 쉽게 저지르는 비문 정도는 충분히 감안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예컨데 본문의 '개별적인 독립시행은 엄밀한 의미에서 없다.'는 부분에서 '독립시행' 에 이미 '개별적' 이라는 의미가 들어 있기에, 애초 말도 안 되는 문장이라고 지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런 글을 쓴 의도를 이해하려 노력하기에 이런 부분을 가지고 논박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사소한 오류들이 모여 글을 통한 소통에 큰 걸림돌이 된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당신이 '모든 사람과 소통하는 글쓰기는 관심 밖이다'고 해서 아무도 이해하지 못 하는 글을 쓰고 혼자서 자기만족을 할 부류는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그 난해함이 높은 수준의 식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면 더욱 그러하겠죠. 덧붙여 저는 이 글이 현학적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한 주장이 학식에 대한 모독으로 읽히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당신은 그 젊은 생을 마감할 만큼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의도치 않게 당신이 내 글에 조롱을 느낌에 미안합니다.
번역체 남발하시는듯;;
관심병이신듯.ㅎ
지나친 조롱이신듯;
음. . .
히스토리님 말씀하신거 맘에 꼭 새겨둘게요 ㅋ
근데 '7000원이 채 되지않는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좀 멋지네요...
글이 너무 현학적이에요..
현학이 아니라 개소린데요
페로즈 아라미스의 '절대구조'
이딴 어법이 어딨음
ㅈㄴ오글거리네 으으...
나는 칠천원이 채되지 않는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을 읽을수있는 건강한 사회이길 바랍니다.
틀린 문법임.
개소리지껄이지맙시다.
신종허센가... ㄷㄷ
글게여
나는 우리사회가 ~ 사회이길 바랍니다
도 아니고 나는 ~사회이길 바랍니다 라니..
글내용이 이해하기 힘든건 공감하지만 절대구조는 틀린어법이 아니라 페로즈님이 쓰신 책 이름을 지칭하는겁니다.
아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한문장한문장 읽을때마다
진찌 개오글거리넼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옛날에 이런말이 있었음. 책을 읽었다고 알랑거리는 말은 무시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라면 이런 식으로 글 못쓰죠...;
진짜 그런 사람들이 쓴 글에선 내공이 느껴져요.
어려운 단어 썼음에도 불구하고 이해도 잘되고 감탄하게 되는 문장 투성이(?)...
저는 그렇게 느낀 사람이 신영복 선생님이셨죠.
수능특강인가 ebs지문 보는데 글이 너무 좋아서 수능 끝나고 그 분 책들을 사서 읽었죠.
내가 이과라서 글이 잘 않읽어지나........
의식의 흐름 기법
작가들이 말하는 제일 나쁜 글이 바로 이런글 아닐까 싶습니다.
간결하지 못한 문체, 있어보이기 위해 억지로 끼워맞춰진 단어들.
무엇보다 덧글 반응 보니 글을 이해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점.
좋은 글은 짧으면서도 그 속에 말하고 싶은 바가 명확하게 담긴 문장들로 이루어진 것이죠.
결코 이런게 아니예요.
이건 그냥 오글거림......
내가 바로 만고의 진리다, 하고 쓰신 글 같네요.
글 자체도 그렇고 쓰신 의도도 그렇고 많이 아쉽습니다;
내가 마운틴듀를 먹는데 음료수 이름이 한국사람 이름 같음.
성이 '마'씨임.
예전에 페로즈님,헷지님과 논술실록을 보느니 세계문학전집 보라고 논쟁 벌이신 분이네요
자연계 학생이라 논술실록이나 이번 페로즈님 사태에 대해서 별 관련 없는데요
현학적 글은 여전하시네요
좋은 밤 되세요 ㅋㅋ
글의 행간마다 유기관계가 전혀 느껴지질 않아요. 하고싶은 말이 뭐예요?
글이 비문 투성이네.
그리고 페로즈님 논술실록 비판하시다 역공 맞으신거 가지고 '식민화'라고 표현하고 무슨 ㅋ
당신 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우민인게 아니라 당신이 글을 현학적으로 쓰는건 아닌가 생각을 해봐요.
좋은글일수록 읽기 쉽댓는데...
이게 왜 사진관에 ㅋㅋ
이게 말이여 막걸리여
별로 현학적이지도, 읽기 어렵지도 않은데요. 저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ㅋㅋㅋㅋ 이거 쓴사람도 웃기지만 동조하는 사람이 더웃김ㅋㅋ
글은 안읽었는데요
글의 주제는 오르비에서 화두가 되는 것들에대한
작성자 님의 생각들을 나열하신거네요 ㅎ_ㅎ
글이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으니 비난합니다.
각자 감상이 다를 순 있어도 이런식의 집단적인 조롱을 당할 글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다른분들 반응이 의외네요.
전 생각할 거리를 얻을 수 있어 좋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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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시비거는 꼬라지가 눈에 훤하니 더 말 안 섞을게요.
이건 뭐하자는 ㅋㅋㅋㅋ
그러면 생각할 거리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글 하나 몸소 써주시죠. 아주 똑똑한 분인 거 같은데.
흑백논리
역시 대단히 논리적이시군요.
....글 그케 못읽고 못 이해할글이 아닌데....
이해못할 글은 아닌데, 좋은 글도 아니죠.
이해못할글이 아니면 글쓴이분은 왜 조롱받고 있나요??
글의 내용으로 폭풍 털림을 당하고 계시다면 이해라도 되겠는데 그저 글 못써요 어휴 글에서 냄새나 이런분위기네요...
이해못할글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글 이해못하겠네요 하고 까이는이유가. 헛소리 자제점요ㅋㅋㅋ 로 보이는건 저뿐인가요??
글이 나쁘면 글의 내용으로 시시비비를 따지는게 지식인의 자세라고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있는건가요??ㅠㅠ
그러게요. 좋은 글은 아니지만 이렇게 지나치게 조롱을 당할 이유도 없는 글이죠.
밑에 4천원님이 글과 댓글 분위기의 문제점을 각각 잘 짚어주셨네요. 동의합니다.
'현학적인 글'과 '뜬구름잡는 글'은 다릅니다.
'있어보이려는 글'과 '중언부언하는 글'도 다르지요.
이 글은 둘다 후자에 가깝습니다.
또한, 과도한 비난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네요.
글 못쓰는게 죄도 아닌데 왜 이렇게 까시나요들.
있어보이려는 글과 중언부언하는 글의 매칭은 그닥안어울리는듯
그리고 이글쓴이 아이디로 지금까지 무슨 글을올렸나보시죠
아뇨. 충분히 어울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무슨 글을 올렸나도 봤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요?
문제없음.
님한텐 개기면 안될거같음
선 gg 칠게요.
ㅋㅋㅋ 저 언제 때리러 올 건가요? 만만해 보이는 사람에게는 협박이나 하고.
아 네. 제 입 막고 싶으면 때리러 오시든지. 그리고 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여부가 그렇게 중요해요? 남녀에 선입견이라도 가지셨나.
그리고 님을 보면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Holden님이 history님 쓴 글 봤냐 그래서 holden님 좀 찾아봤는데
욕쓰신 댓글이 좀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때린다고 그랬어요? ㅋㅋ
누가 씹허세부리고있는지 모르겠네요.
인터넷이라고 욕질이나 하고, 때린다고 설치는게 씹허세가 아닐런지요.
그리고 '너 여자야'는 뭡니까.
왜곡된 성의식 갖고있다고 광고하시는거에요?
남 뒤끝있다고 욕하시기 전에 자기 언행이나 되돌아보시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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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거 보소. 님 그렇게 글쓴 게 정상인 거 같아요?
운영자 뭐하나요.
스탠스ㅋ
현학적인 글이다, 관심병이다, 개소리다 라고 말하는 근거가 '비문'과 '어색한 표현'과 '번역투'라니
대체 누가 하는 말이 개소리입니까.
개인적으로 이 글에 있는 '까는 댓글' 중에 '인생은꿀' 님이 쓰신 거 말고는 건질 만한 댓글이 거의 없네요.
대체 뭐 때매 이렇게 신나서 물어뜯으시는거지?..
글에 부적합한 표현이 너무 많잖아요
마치 과대망상증 걸린것처럼
예를들어 오르비회원 분들이 자신의 글을 비판하는 댓글을
올렸다고 그 행위를 일제의 만행에 비유하거나 자신을 식민화 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말이죠.
저분글에 달린 비판의 글이 저런 행위에 비유될만한 행동이 아니잖아요?
저분이 저 말을 일제의 전체주의적 시각에 빗대어 말한거라 해도
어느 누구도 저분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에 맞게 '강제로' 고치려고 하지 않잖아요
문화상대주의라는 용어 또한 적합한 용어가 아니죠
저분의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으니
동조하는 사람도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사회가 저분이 말하는 문화상대 주의가 존중되는 사회인데
자신의 글에 비판이 올라온것이 문화상대주의를 저해하는것 마냥 저분은 표현하지않습니까
저분은 용어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객관적 판단없이 글을 쓰시니까 사람들한테 중2병이라는 말을 듣는거죠
중2병에게 나타나는 증세가 그대로 나타나 있잖아요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어려운 용어를 쓰면서도 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당황스러워 글 남깁니다.
'신은 제가 이해하기 어려우니 철저하게 그런 저를 짓밟고 당신이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 '나'로 식민화 시킬겁니까?
그렇다면 일제가 저지른 만행이나, 중등교육과정에서 교육하는 내용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게 되는 건데요?'
이해하기 어려우니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요구하는 행위를 식민화 한다 표현했지,
님의 댓글처럼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빗대어 말한 게 아니라 탈식민주의 frame으로 말한겁니다. 모르면 찾아보세요. 제발.
결국 끝까지 말꼬투리 잡고 물어지기군요. 비판하는 내용이 비문에서 용어에대한 몰이해로 바뀌어 있고요.
그건 제가 하고 싶은 말이지만 이런 비생산적이고 일방적인 까내리기식 말다툼은 하고 싶지 않으니 그만했으면 합니다.
벌써부터 보고싶은 내용만 보인다 생각하니 안타깝습니다. 전반적인 댓글을 훑어서 절 향한 비난을 멎고 자신을 돌이켜 봤으면 합니다.
정말 당신의 글은 짜증을 유발하고 당신의 태도는 무섭군요.
주고 받은 쪽지엔 박경철씨의 글을 언급하였지요?
그 글을 읽은 당신은 세상을 넉넉하게 만들어 가는 사람입니까, 그렇지 않은 사람입니까?
정말 안타깝고, 꼭 좋은 동료들과 교류하며 생각의 지평을 넓혀가는 시간들이 되길 기대합니다.
쪽지에 나를 성소수자 억압자,나치즘 추종자,반체제자,일베충으로 비유하거나 간주한 당신이 할말은 아니죠
나는 당신이 더 무서워요. 당신 글을 지적한 사람들이 자기를 식민화 시키고 있고 그 행위가 일제의 만행과 같다고 표현 하고
자신글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한테 쪽지로 이런 내용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좀 돌아보세요. 글보니 저보다 나이 많은 한의대생이신거 같은데 비유를 하더라도 경우를 좀 생각하세요
다른것보다저짤뭐여 그럼태연이 못난이5인방인감? ㅆㅃ
ㄱㅋㅋㅋㅋㅋ 님 글 잘보고있어욬ㅋㅋㅋㅋㅋ
우왕 관리자추천글이 됬네염ㅋ
공감가는군요... 문제되는 글은 삭제가 된 것 같네요.
여기서 운영자님의 글에서 일부분을 올리겠습니다.
아직 우리는 오르비 회원 여러분들이 평범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지성인들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설득을 이해하고 존중해 줄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사진관 및 오르비 게시판을 이용하는 여러분들께, 사진관의 자정과 건강을 위해 다음과 같은 부탁을 드립니다.
1. 상대방이 완전히 틀리다고 생각되거나, 자신과 정반대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그의 의견을 존중하고, 정중하게 상대해 주십시오.
2. 어떤 경우에도 반말이나 욕설은 금물입니다. 매우 기분이 나쁘더라도 존대해 주십시오.
3. 비꼬는 말투나 풍자적인 표현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어 논쟁을 촉발합니다. 삼가십시오.
4. 반대조의 주장을 할 경우에는 근거를 제기하십시오. 비록 설득력이 약하거나 모순되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논리적인 구조를 지닌 댓글은 생산적인 토론을 가능하게 합니다.
5. 정 대화가 안 되겠다고 생각할 때는 응대하지 말고 무시하거나, 신고 버튼을 눌러 신고해 주십시오.
6. 이상의 부탁을 위반하는 회원이 있다면, 비록 그의 의견에 동조한다고 하더라도 잘못을 지적해 주십시오. 반대로 그러한 회원에 대해서도 정중하게 응대하는 회원이 있다면, 그의 의견과 반대편에 서있다 하더라도 지지해 주십시오.
좋은 글이란 우물가에 물뜨러가는 아낙네들도 읽을 수 있는 글이라 배웠습니다ㅎㅎ
오르비 사이트가 비교적 똑똑하신 분들이 많다 보니 이곳에서 있어보이려고 번역투 현학적인 표현 비문등을 많이쓰시면 그 내용이 좋다하더라도 조롱감이 되기 쉽죠ㅎㅎ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좋은 글을 쓰기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글쓴이가 되시길 바랍니다ㅎㅎ
비록 글의 요지가 애매모호하고 현학적이고 번역투의 문장을 쓰셨다고 하지만
몇몇분들은 너무 단정적이고 부정적으로 매도하려고 하시네요. 공자도 누구에게서나 배울점은 있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글쓴이분의 문체가 너무 현학적이고 잘난척하는것 같다고 느껴질수도 있지만, 그걸 개소리, 관심병등으로 욕하는건
기본적인 예절을 넘어선 행동입니다. 해보님이 위 댓글에서 올려주신것에서 볼 수 있듯이 네티켓은 필수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과 같이 사용하신 어휘라든가 전달하고자 하는 요지를 생각하면 쉽고 간결하게 쓰실 수 있으셨을 것 같은데 그 점은 정말 아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분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고, 이분이 이전에 쓰신 글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그 글을 논외로 치더라도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내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의 내용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도 없이 글의 간결성이 떨어진다고 조롱을 퍼붇는 모습들이 그리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헛소리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되돌아 보았으면 합니다.
제발 간지나는 척 하지마세요 아 ;;
요즘에 페북에 허세부리는 애랑 오버랩되네
나쓰메 소세키...
한눈팔기였나? 암튼 재밌었는데
글을 조금만 알아보기 쉽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왕따를 보고 있는 느낌이네요,,
잘못이 없다고 보진 않지만 이정도로까지 혼(?)나야 하는 건지...
때론 너그럽기도 한 사람들을 이토록 화나게 한게 무엇인지..
반면교사하려 해도 어디에서 잘 못을 찾아야 하는지,,알지못하겠습니다,
반변교사란 말을 쉬운말로 바꿔야 하는 건 아닌지 하고 괜한 걱정만 드네요.
참 쓸데없는걸로 싸운다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