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세게일년원킬 [434740] · MS 2012 · 쪽지

2013-01-24 23:39:20
조회수 728

오르비님들 이럴땐 어떻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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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는 현역 수험생입니다 ㅋㅋ


겨울방학때 진짜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을 했는데요.
요즘은 진짜 그냥 멍때리고 무슨생각을 하는 지도 모르겠네요.


1,2학년때 공부를 많이 안해서 
1년 빡세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2학년 2학기때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그냥 나름 열심히 한거 같아요.
진짜 주변에서도 공부하는거 보면 놀란다고 할정도로 틈틈히해서 성적도 올리고 했어요.
근데 요즘은 진짜 집중도 안되고 죽겟네요 ㅋㅋㅋ
그냥 멍


20년넘게 진짜 밤낮 바꿔서 생활해서 그런가
방학만 되면 생활습관이 또 바뀌고 ㅠㅠ
새벽에는 공부가 생각보다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사람이 태양을 안보니깐 피폐해지는거 같고 ㅋㅌㅋㅋㅋㅋㅌㅋㅋ
진짜 멍해지고 가끔 낮에 뭔가 하는게 어색하고 ㅋㅋㅋㅋ
날짜 개념도 없고, 계획세우는것도 까먹을정도..? 좀심각하긴한데
시간이 멈춘거 같은데 또 잠깐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아니고 ㅋㅋㅋ
에고 


주변환경을 저한테 최대한 맞추고 있는데도
뭔가 하루종일 방에만 있으려니깐 좀 에효
도서관은 공사하고 ㅋㅋㅌㅋㅋ

요즘은 과탐 인강만 겨우 듣네요 ㅠㅠ
오르비님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셨나요. ㅠㅠ


답답해서 오르비에 글 남기고 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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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생’ · 407670 · 13/01/24 23:42 · MS 2017

    제가지금 그래요 ... 망할 것 같아요 .......... ... . 겨울방학이 제일 중요하다던데 ....ㅠㅠㅠㅠㅠㅠㅠ 3월모의치고 멘붕와야 정신차리려나

  • 빡세게일년원킬 · 434740 · 13/01/24 23:44 · MS 2012

    저도 이과생이라 진짜 겨울방학 제대로 안보내면 진짜 망할거 같아가지고 ㅠ_ㅠ
    친구도 안만나고 그래도 제가 문제내요 ㅠㅠ

  • 427585 · 427585 · 13/01/24 23:58 · MS 2012

    학교를 나가세요 그냥

  • 빡세게일년원킬 · 434740 · 13/01/25 00:10 · MS 2012

    저도 사실 그 생각했었는데 ㅠㅠ
    제가 학교에서 유일하게 사이안좋은 수학선생님이 하루에 수업을 두시간이나 들어오셔서..
    그 선생님때문에 좀 심하게 스트레스 받고 그랬어서 못갔네요 ㅠ_ㅠ

  • 427585 · 427585 · 13/01/25 00:23 · MS 2012

    독서실이라도 ㄱㄱ 사실 학교가는 거가 공부를 많이 하게 해줘서 좋은 게 아니라 그냥 때 되면 일어나게 해주고 잠을 자도 책상에서 지니까 좋은거에요..

  • 빡세게일년원킬 · 434740 · 13/01/25 15:12 · MS 2012

    아 ㅠㅠ 조언감사합니다 ㅠ_ㅠ
    오랜만에 태양좀 보고 공부해야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