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사유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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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음이 있다면 나쁨이 좋음에 짝이 됩니다.
올바르다- 올바르지 않다.
편하다- 불편하다.
진실이다- 거짓이다.
현대의학- ~현대의학.
의학- ~의학.
삶- 죽음.
선- 악.
종교- 무교.
합리- ~합리
이러한 이분법은 간단하고 명료하고 빠르게 사유를 확장해 나갈 수 있기에 일상생활에 보편적으로 이용되지요.
치료~ ~치료.
하지만 사유방식을 누군가는 플라톤의 사유방식이라 규정하고 다르게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선악이 혼재하여 있고', 가 아닌 청담동 엘리스의 한세경, 최원철, 이시영, 김남수.
소위 말하는 포스트모던의 양태입니다.
복잡하게 본 게 아닌 다르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더이상 절대 진리는 존재하지 않은 세대를 삽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일상 속에서 여전히 가치판단을 하여야 하고, 일정한 기준을 내면화하여 살아가지요.
한의학은 치료의학입니까?
그전에 치료는 무엇이 치료이지요?
암을 치료함에 암세포를 잘라내는 것과 재활과정에서 침을 꽂아 타액을 나오게 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은 배제되어도 되는 것인가요?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추억앨범이 학문적 대화는 포기한 채 자신에게 보이는 정보들을 취합하여 한의학 무용성을 외치는 건 국민후생증진을 위한 것인지, 밥그릇 싸움인지,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도대체 무엇일까요? 글쓰는 내 자신의 삐뚤어진 마음일까요?
머리가 참 아프고 복잡합니다.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서에는 다원성을 인정하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훈련을 시킵니다.
고등학교 과학교과서는 고전물리학적 사유방식과 더불어 이제는 현대물리의 많은 내용을 채택하여 중등교육과정에 편입시켰습니다.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이라 배웠으니 자신의 도구가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아야 할 때가 아닌 지 사료됩니다.
그래야만 풍문으로 들은 소리, 내 신념인 소리, 우리 형아가 그랬으니 그런거인 그런 소리를 반복하는 어른을 닮지 않겠지요. 물론 닮아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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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너무 말을 현학적으로 하는건지.. 제가 멍청한건지 ..어려워요.
말이 상당히 어렵네요
제가 무식해서 그런지 문장은 이해가 되는데 글은 잘 이해가 안됨ㅋㅋ